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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찬은 복도를 걸어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머릿속이 온통 구겨진 종이 같았다. 인간이 적응의 동물이라는 건 다 헛소리다. 아님 운 더럽게도 이 망할 짝사랑만 예외이던가. 내가 너무 질질 끌어? 알긴 알아서 다행이네. 성찬은 이젠 차라리 웃음이 샜다. "서현오 하는 말 들었어? 정성찬한테 기자 붙였다더라." 익숙한 이름에 발이 먼저 멈췄다. "뭘 또 그렇게까지...
요즘 127 활동하는거 실시간으로 보면서 해찬이가 진짜 유독ㅋㅋ 드림해찬 127해찬이 너무너무 달라서... 해찬이 관련 관계성에서 제일 흥미가 생기는 중임. 도입부만 살짝 써놓고 임시보관함에서 계속 묵히던 글인데 요즘 이해찬이 너무 재밌어서 후딱 써봄 사람마다 인간관계를 쌓는 방식은 다 다름. 그리고 난 사람마다 관계를 쌓는 방식을 관통하는 단어가 하나쯤은...
무릇 어른의 연애라는 것은 성숙함을 바탕으로 서로 존중하며 이해하고 배려하는 그런 관계이지 않을까, 는 개뿔. 뜨겁고 불타고 정렬적인 그런 연애가 으른의 연애 아닌가? 이제 갓 스무살을 넘긴 스물한살 이동역은 생각한다. 어른이 되어 어른과 사귀면 어른의 연애를 할 수 있을 거라 착각했던 이동역은 이제 없다. 어리숙하고 미숙했던 어린 스무살을 넘긴 이동역은,...
눈을 뜨자 보인 건 새하얀 천장. 처음엔 병원이라 생각했다. 몸을 뒤척이자 환한 불빛이 얼굴 위로 쏟아졌다. 성찬은 인상 찌푸리며 주위를 둘러봤다. 여기가 어디지. 그 물음에 화답이라도 하듯 멀리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대체 애 관리 어떻게 하시는 거죠?” “애가 한밤중에, 그것도 술 마시고 혼자 사람 많은 거리를 돌아다니는 게 말이 됩니까. 변명은 들을 ...
이동혁이 불과 몇 분 전 차였다. 덕분에 마찬가지로 고백 한 번 못해보고 차인 정성찬이었다. 이동혁을 매몰차게 버리고 간 것이 하나뿐인 제 형이었기에. 성찬은 서럽게 울고 있는 이동혁을 바라봤다. 따라 울고 싶은 심정이었다. 다른 사람 다 괜찮은데 왜 하필 형일까. 멍청하게 바라보다 천천히 다가가 끌어안자 놀란 눈으로 마주하다 어깨에 기대어 더 서럽게 우는...
동혁은 주말마다 득달같이 피방으로 달려간다. 시설은 좀 구려도 에어컨 빵빵하고 짜파구리가 맛있는. 이제노는 고인돌겜 그만하고 배그팟에나 끼랬지만 어림없지. 사무실 술게임과 개드립의 유행을 앞장서 선도하는 트렌드 메이커 이동혁은 유독 게임에서만큼은 클래식을 고수했다. 배틀넷 접속해서 켜는 게임은 사반세기 전에 대한민국을 한차례 휩쓸었던 스타크래프트다. 주종족...
틴아 님, 이삭(이단하) 님
어디 있든 어딜 가든 죽어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해야 하는 사람이 있다. 여기 동혁이 바로 그런 사람이다. 이동혁은 만 다섯 살 됐을 적에 '한 번 사는 인생 하고 싶은 거만 다 하고 죽자'를 인생 모토로 삼았다. 뭣 모르는 어린애가 한 말 치고는 제법 패기 있는 포부였다. 그 다짐은 그로부터 10년도 넘게 지난 지금까지도, 아주 놀라울 정도로 착실하게...
‘우리가 만났던 여름은 어떤 날보다 반짝였고, 우리가 함께한 여름은 어떤 날보다 뜨거웠다. 그 다음해에도 앞으로의 모든 여름을 뜨겁게 빛내고 싶었다.’ . . . 구름 한 점 없는 화창한 여름 오후. 여느 때와 같이 방학 자습을 마치고 집으로 향하는 해찬은 한여름 자기 몸보다 큰 가방에 기출문제집을 가득 담고 털레털레 걸어서 집으로 향한다. 반길 사람 하나...
아, 나 꼭 저 형 있는 대학 가야겠다. 성찬은 그 순간 다짐했다. 혹시 하느님, 이건 계시인가요? 그렇다고 정성찬이 기독교냐면, 노. 종교도 없으면서 그랬다. 도떼기 시장에 온 것처럼 사람이 바글거리는데도 시선은 오로지 한 곳으로 향했다. 그 수많은 사람들 사이 딱 한 명. 띠를 두르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면서 애교 넘치게 웃고 있는 남자. 성찬에게 그 이후...
폭염 그리고 딜도 - 코우 바란 적도 없는 국회의원 막내아들, 바란 적도 없는 돈, 잘난 형들. 이동혁 인생을 한마디로 정리하면 천만 원짜리 딜도다. 좆이긴 좆인데 존나 비싼 좆인 거야. 동혁은 빠르게 지나가는 창문 너머로 익숙하지 않은 풍경을 느릿하게 응시했다. 18년 인생 이런 경치는 또 처음이다. 논, 논, 밭, 논, 숲, 나무. 강남 제일 비싼 땅 ...
우리 같이 살까요? 안녕하세요~! 런쥔의 아홉시에 떠나는 음악 데이트. 오늘 첫 소식은 전국이 주목하는 바로 그 특종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요. 네네, 그거 맞습니다 여러분. <우리 같이 살까요?>라는 프로그램 다들 한 번 쯤은 보셨죠? 이번에 제 친구 둘이 거기 출연하게 되었어요. 솔직히 한 편으로는 걱정되지만 또 나름 잘 지낼 수 있는 둘이 ...
내 심장 소리가 들리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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