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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0일, 준완은 한 기념식에 와 있었다. 율제 그룹의 20주년 기념식이었다. 초대받아서 온 준완은 누구한테 초대를 받았는지조차 모르고 일단 왔다. 그런 준완을 초대한 사람은 정원이었다. 정원은 준완의 단아하고 하얀 셔츠가 눈에 들어왔다. 와이셔츠의 깃 조차도 너무 예뻐 보였다. 정원은 혼자 있는 준완에게 다가갔다. 준완은 제 앞으로 오는 정...
어느 연인과 다름 없는 정원과 준완이었다. 출근하는 차 안에서 손을 맞잡고 웃으면서 서로 바라보고 있었다. 정원은 다정하게 준완에게 오늘 무슨 일 없냐고 한다. 외래랑 회진, 수술밖에 없다고 하는 준완, 정원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그러고서는 관리비 얘기가 나왔다. 관리비는 준완이 낸다고 했다. 정원은 아니라고 자기가 낸다고 한다. 준완은 웃으면서 고맙다고 ...
가정폭력, 자살과 관련된 Trigger 요소가 본문에 일정 부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읽으실 때 주의 부탁드립니다. 초코파이 한 개, 그리고 작은 생일 초 하나. 허름한 방바닥에 놓인 영정사진 앞에 앉은 소년은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간절히 빌었다. 엄마, 나 좀 죽게 해주세요. 제발…. 이윽고 가냘프게 흔들리던 촛불이 꺼졌다. * * * 무더운 여름, 지...
W. Qatty @csfellowplz 살아 있는 모든 것엔 언제나 끝이 있기 마련이다. 하물며 사랑 또한 유한한 존재인 인간이 품는 한낱 감정일 뿐인데, 어찌 무한하다 할 수 있겠는가. 하지만 이 이론이 성립되는 경우는 적어도 그것이 쌍방 관계일 때뿐, 일방통행의 짝사랑은? 당연하게도 그 끝이 존재하지 않는다. 애초에 결실조차 맺어보지 못한 미완의 감정에...
풍금. 01악보. 개나리 노란 꽃그늘 아래, 가지런히 놓여있는 꼬까신 하나. 열일곱 열여덟은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의 풍금 소리에 맞춰 학생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모여 있는 학생의 나이는 천차만별이었다. 누이나 오라버니를 따라서 온 코흘리개 학생도 있고, 어미와 아비가 일을 하러 나간 사이 갓난아기를 등에 업고 온 학생도 있었다. 그중의 열댓 살 ...
병간호. 01일. 준완이 주먹 쥐고 차창을 살살 두드렸다. 자고 일어나도 피로가 풀리지 않았다. 좀 일찍 끝났다 싶으면 바로 집으로 돌아와 잠부터 청했는데도 피로감이 가시지 않았다. 어제는 잠자리까지 뒤척여 준완의 신경은 더욱더 날카로워져 있었다. 준완의 기분이 저기압인 탓에 오늘은 정원이 준완의 차를 몰았다. 정원이 신호가 걸리자 힐끗 옆을 보며 준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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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헌군주제. 01. 준완의 아버지는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당시 준완의 아버지는 왕세자 신분이었으며, 준완은 왕세손 신분을 가지고 있었다. 준완의 할아버지는 국왕으로 나이가 들었으나, 그 뒤로도 건강하게 오래도록 살았다. 준완은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열성이고 오메가였으나 왕실의 자손이 얼마 남지 않았다. 자손이 귀해 준완의 할아버지는 형질 구별 말...
※본 글에 등장하는 인물, 단체, 장소의 명칭은 허구를 기반으로 한 창작으로, 현실과 무관함을 알려드립니다. *** #Underboss 언더보스(Underboss) 부두목, 즉 한 조직의 No.2를 의미한다. 이탈리아 어원 상의 올바른 표기법은 ‘소토카포(sottocapo)’이지만, 현지 경향에 따라 일반적으로 언더보스라는 명칭이 더 흔하게 사용된다. “뭐...
BGM : 이적 - 매듭. 우리는 18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함께 있었다. 그사이 우리는 소년에서 남자로 성장했고, 풋풋한 초여름 같았던 연애 방식도 18번의 계절이 바뀌는 동안 점점 한여름을 떠올릴 만큼 뜨겁고, 열정적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피워둔 모닥불은 더 오랜 세월을 버티기엔 불씨가 약했는지 너와 함께 맞는 다섯 번째의 겨울을 끝내 버...
©︎ frst2_5 그래, 나도 사랑해. 근데 너 많이 취했다. 내 이름 그거 아닌데. #원의 이야기 1 준완이 4년 전까지 만났던 애인이 남자라는 것 정도는 진작 알고 있었다. 연애에서도 항상 갑의 위치였던 녀석이 처음으로 사람 때문에 울고, 또 그 사람 때문에 다시 웃었을 만큼 진심을 다해 좋아했던 사람이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이십 대의 끝자락에 만나...
정원의 첫사랑. 처음 일탈치고 꽤나 큰 수확을 거둬들였다. 준완의 첫사랑. 준완의 포부는 원대했다. 짝사랑. 정원의 첫사랑. 역아고물. 누구에게나 흔한 첫사랑의 이야기였다. 정원은 누군가를 그리워했고, 창밖 너머 다른 세상을 보는 것으로 그 마음을 달랬다. 대상의 물리적 거리는 가까웠지만, 4층인 교실에서 운동장 축구 골대를 보는 것만큼 멀게 느껴졌다. 정...
껌딱지 [명사]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들러붙어 떨어지지 않거나 서로에게서 떨어지지 않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하숙집 현관은 이른 아침부터 누군가의 그림자로 반쯤 가려져 있었다. 그림자의 주인은 다소 야윈 모습이었는데, 아무래도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풀타임 아르바이트의 영향이 가장 큰 듯했다. 하지만 걱정도 잠시, 약속한 시각보다 이십 분이나 일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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