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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인이 문을 열어줄 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깨어날 때까지 기다려? 웨이립이 자신들을 순순히 보내준 이유는 모르겠지만, 시간이 지체되어서 불리한 것은 아인팬이 아니었다. 잘라레이다가 돌아가기 시작해도 관리자들은 깨어나지 않을 테니 상황이 크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하... 꼼짝없이 기다려야 하나?" 공룡에게 통신을 보냈지만, 철문은 ...
"에블렌!" "슬슬 지겨워. 그 빌어먹을 시계만 없애면 되는데, 왜 이렇게 질질 끄는 거야?" 이제 완전히 드러누운 자세로 에블렌이 멍하니 말했다. 웨이립이 자신을 죽일 듯이 다가오는 것도 아량곳 하지 않고 그냥 멍하니. "그거 갖고 가." 당장이라도 터질 것 같던 웨이립은 에블렌을 밀어버리고 그의 아래에 깔려있던 상자에서 푸른 무언가를 꺼내 관리단 슈츠에...
"그건 어떻게 증명할 건데?" "왜 증명해야 해? 아니면 또 어쩔 건데? 이미 경고했잖아? 그 빌어먹을 시계의 똑딱거라는 소리를 다시 들을 수 없을 거라고." 에블렌은 진심으로 즐겁다는 듯이 키득거렸고, 웨이립은 여전히 그의 말을 궤변이라고 생각하는지 미간을 찌푸린 채로 그를 쳐다보고 있었다. "뭐가 됐든 상관없어. 우리는 그걸 없애버릴 생각이니까." 설사...
"지랄하지 마. 그럼 지금 시간이 멀쩡할 리가 없어." 날선 블로나의 말을 가볍게 비웃으며 에블렌이 과장된 톤으로 연극하듯이 말했다. "누가 그랬을까? 잘라레이다가 시간을 좌지우지한다고. 그 빌어먹을 시계가 세상의 중심이라고." 누가 그랬는지는 모른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내려와 배울 필요도 없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니까. "과연 누가 그걸 증명할까...
그건 직감이었다. 이제는 많이 의심되는 자신의 직감. 난간의 끝부분을 힘주어 당기니 허무할 정도로 간단하게 당겨지는 마지막 난간대가 허무했다. 난간대가 바닥에 닿을 듯이 내려가자 그냥 바닥이라고 생각했던 곳이 툭 하고 열리더니 그 아래에 있는 계단이 보였다. "스테인님!" 그리고 계단에 쭈그리고 앉아있던 워세트도. "어떻게 된 거야?" 일단 눈에 보이는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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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시가 짖게 묻어 나오는 말을 마지막으로 에블렌은 입을 꾹 다물었다. 그렇다고 위해를 가한 지도 않고서 그저 안쪽으로 걸어갔은 뿐이었다. 따라오든 말든 신경 쓰지 않는다는 것처럼 단 한 번도 뒤를 돌아보지 않은 채로. 에블렌은 집은 혼자 사는 집답지 않게 넓었으니 바로 옆인 이 집도 크기가 작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래봤자 집. 그 공방처럼 큰 공간은 아닐...
시계를 비롯한 시간을 알 수 있는 요소가 하나도 없으니 무언가 비교할 대상이 있어야 시간을 가늠이라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 휴식시간의 비교 대상은 '워세트가 돌아올 때까지' 그리고 지금,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한 상황에서 아직도 워세트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았다는 것은 이상했다. "다시 연락해 봐야 하나?" 그리고 그런 의문을 가진 것이 저 하나...
그 지겨운 과정을 다섯 번을 반복하고 나서야 비로소 문 다운 문이 보였다. 주의 깊게 살펴본 적 없는 불투명한 유리 문은 굳게 잠겨있었다. 그 뒤로 실루엣들이 어른거리는 것이 애들이 와 있는 것 같았다. "스테인님이에요?" 문 한 겹 있다고 조금 먹먹하게 들리는 목소리가 꽤나 반가웠다. "그래, 문 열어." 이 정도 유리는 마음만 먹는다면 힘으로 깰 수도 ...
째깍 너와 내가 사랑하던 시간이 지났다. 째깍 전에도 보았던 서글픈 엔딩이다. 째깍 예전에도 째깍 옛날에도 째깍 이랬었는데 드르르륵 과거로 돌아갈수 있다면 째깍 얼마나 좋을까. 그래도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째깍 이젠 과거를 잊을 것이다.
날은 금세 지나갔고 죽을 듯이 피곤하던 어제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눈이 떠졌다. 대충 요기는 해결했으니, 어둠에 가려져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이 있을까 하여 에블렌의 집에 다시 들렸다. 그리고, 집 안에 들어서지 전부터 보이는 확연한 차이점. 집의 뒤쪽으로 잡초가 밟힌 흔적이 남아있었다. 시야가 어두워 집 뒤에 공간이 있는 것을 눈치채지도 못했던 어제가...
"애피네가 알려줬는데, 왜요?" "아니, 계속 그 통로를 찾고 있었거든." 자신의 의심은 느끼지 못한 듯, 맑게 대답하는 워세트를 보니 미약한 죄책감이 느껴졌다. 지금 자신은 너무 예민하고, 감정적이다. 고작 이런 일로 몇 세기를 함께한 동료를 의심하다니. 자신에 대한 환멸이 느껴지는 것을 숨기고서 아무렇지 않게 대답했지만, 기분 나쁜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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