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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원작 캐릭터 해석을 기반으로 한 판타지임을 밝힙니다. ※미완성 임시저장글 발행. 퇴고 언제할지 모름. 안할 수도 있음. 옛날옛날 어느 옛날에, 한 곰이 살았다. 그 곰의 계절은 일년 내내 겨울이었다. 다른 동물들이 겨울잠에 들어도, 멀찍이 우뚝 서있는 산등성이가 옷을 갈아입어도, 그 곰을 둘러싼 눈은 녹을 기미가 없었다. 그 곰 ...
※ 본편에 들어가지 못한 짤막한 글 모음입니다. 이어지는 내용은 아니고 소제목에 따라 옴니버스 식으로 펼쳐지니 가볍게, 재밌게 읽어주세용~!! # 곰돌이 삼촌 "가을아, 아빠 궁금한거 있어." "으응- 뭔데요? 가을이가 다 알려줄게요!" 호기롭게 대답하며 눈을 반짝이는 가을이를 안아든 석형이 조심스레 물었다. "있잖아- 다른 삼촌들은 다 이름 불렀잖아. 익...
# 커튼 사이로 스며드는 아침 햇살에 간신히 눈을 뜬 민하가 주변을 두리번 거렸다. '아, 어제 오빠 집에서 잤지...' 정신을 차리기 위해 두어번 머리를 흔들고는 커피 향기를 따라 주방으로 발걸음을 했다.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내리고 있는 석형의 뒤로 다가가 허리춤을 꽉 끌어안고는 커다란 등에 얼굴을 부볐다. "배고파? 아침 해줄까?" "으으응- 그냥 조금...
※ 중간에 귀엽게 봐줄 수 있는 약 수위가 있으니 참고 하세요. 🔞을 걸 정도는 아니고 쓰-윽 지나간답니다. # "금요일 저녁인데 뭐해? 가을이랑 셋이 같이 저녁 먹을까? 회사 근처에 이탈리아 레스토랑 생겼는데, 키즈 메뉴도 따로 있고 아이들 식기가 귀여운 동물 모양이라서 가을이가 좋아할 것 같은데..." "아... 근데 가을이 유치원에서 캠프갔는데. 1박...
# "엄마, 전화와~~~아" 거실테이블에서 요란하게 울리는 전화를 들고 주방으로 달려오던 가을이가 분주한 민하를 대신해 익숙한 손놀림으로 통화 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저는 가을인데요, 우리 엄마는 지금 요리를 하고 있어서 바빠요." "추가을! 엄마 전화를 막 받으면 어떡해!" "앗, 미안합니다. 근데 엄마... 곰돌이 삼촌이래!" 휴대전화 스피커를 통...
#민하의 입에서 나온 말은 석형을 무너뜨렸다. 어느 날은 괴롭다가 어느 날은 억울했다. 화가 나기도 했다 슬퍼지기도 했다. 민하를 이해하면 할 수록 제 자신을 용서하기 힘들었다. 잠을 자는게 두려웠다. 눈을 감으면 민하가, 민하의 손을 잡은 가을이가 멀어졌다. 정말 필요할 때만 먹겠다는 약속에 약속을 거듭하고 송화에게서 받아온 수면제와 목구멍이 홧홧해질 만...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 석형이 민하의 교수실 문 앞에 섰다. 기분이 이상했다. 늘 제 교수실로 저를 찾아왔던 민하, 그리고 3년이 지난 지금 민하의 교수실을 찾아온 나. 문을 두드리는 단순한 행동이 생각보다 떨렸다. 이런 기분이었겠구나. 매일매일 용기를 내서 내 방 문을 두드렸겠구나. 입장 바꿔 생각을 해봐-하는 오래된 노래 가사가 생각났다. 입장이 바뀌어보니 이것 참 죽을 ...
# 오랜만에 율제에 갔다. 한번 들르라는 친구들의 성화에도 민하가 생각나서, 준비되지 않은 마음으로 마주치면 불편해 할 얼굴이 그려져서 한번도 가지 않았던 병원이었다. 스크럽복에 가운을 걸친 친구들은 그대로였다. 그 속에서 나만 까만 정장을 입고 있는게 어색해 자켓을 벗고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렀다. 여전히 우리의 사랑방은 송화의 교수실이었고, 대화의 주제는...
# 부모님께도 본원행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아무런 말 없이 고개를 끄덕여주시는 모습에 알 수 없는 죄책감이 밀려들었다. 그런 마음을 읽기라도 한 듯 내 어깨를 감싸는 엄마의 손길이 따스했다. "하고 싶은대로 해. 언제든지 힘들거나 도움이 필요하면 얘기하고." 병원에서 멀지 않은 곳에 집을 구하고 집안일과 육아를 도와 줄 도우미를 구했다. 다행스럽게도 병...
# "전, 미국에 가고 싶지 않아요." 나는 민하의 말을 한번에 이해하지 못했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천천히 그 말을 곱씹어 보았다. 흐음... 욕심있는 민하는 미국에서의 펠로우라면 반색하며 환영할 줄 알았다. 혹시 모르니 다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선택지도 주었고. 사실 내가 제일 원했던 건 마지막 선택지였다. 정신없이 바쁘게 살아왔던 민하가 내 그늘 아래...
# "전, 미국에 가고 싶지 않아요." 하루 종일 입에서 굴리고 굴린 말을 드디어 던졌다. 교수님의 눈썹이 한번 빠르게 들썩이더니 여덟 팔 자를 그렸다. 동작 하나하나에 숨이 막힐 것 만 같았다. 용기를 내 고개를 들어 교수님의 표정을 살폈다. 화가 나 보이지는 않았다. 오히려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에 가까웠다. 두어번 고개도 갸웃거리기도 했다. 흐음......
나는 가을을 사랑해. 네가 내게 온 가을, 나의 모든 것인 가을. 네가 좋아했던 가을, 네가 생각나는 가을. 나의 가을에게, prologue 속초의 어느 작은 산부인과, 고통을 참으며 제 신음소리를 삼키는 산모의 행동에 분만실은 당황스러울 만큼 고요했다. 얼마 후, 그 고요함을 깨트리는 힘찬 울음소리가 들렸다. "2022년 10월 22일, 오전 10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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