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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속 황후에 빙의했어. 근데! 내 자리를 뺏으려 하는 후궁이 왠지 불쌍해... 하지만! 후궁은 날 싫어하는 것 같아... 그러나! 이 소설은 GL이야😋
- 드럽게 맑은 하늘과 드럽게 상쾌한 공기를 듬뿍 들이마시며 매점 안으로 들어가...야 했을 터였다. ...여기가 분명 매점이어야 하는데? 보통 이 근처에 있지 않나? 매점? “...여기가 어디지?” 고작 전학 2일차에 길치 속성까지 보유한 자신의 무얼 믿은 건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자신감에 꽉 차 걸어왔더니 앞에 보이는 건물에서 뭔가 끽끽 탕탕하는 소...
- 스포츠.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는 단어. 그 중에도 코트를 쉴 새 없이 누비는 농구를 만난 것은 최고의 행운이었다. 그림 공부를 하겠다며 기세 좋게 옆 나라로 유학을 갈 것을 결정한 여자는 전에 없이 착실하게 계획을 세웠다. 고등학교는 우선 인문계로 나온 다음, 대학에 진학하라는 조건이 붙어있었지만 상관 없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되었...
하진은 정식으로 부매니져가 되기로 했다. 지금부터 소연과 매니져일을 배우겠지만 말이다. 이렇게 된 이유는 하진이 미적거리는 꼴을 한나가 참을수가 없어서 그렇게 부매니져하기 부담스러우면 다른사람 찾을거다 반협박조로 나왔기 때문이다. "아..난 조용한 학교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뭔가 일이 생기는거 같아" 바나나우유를 마시며 하진은 세진한테 말했다. 세진은 그런 ...
“ 당신이 죽었어야 했어. ” 그 말도 맞아. 그냥 내가 죽어주고 싶었어. 진의 그 오열과 고통을 봤다면, 루카와의 그 처참한 몰골을 봤다면, 차라리 내가 죽어주고 싶었다. “ … 그나저나. 많이 변했군. ” ‘거기로’ 돌아갈 수 없는 이 모습을, 진과 센도는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마키는 짐짓 태연한 척, 에스프레소 잔을 들었다. 아 키 라 (彰) ...
“ 중요한 건 그런 게 아닌데. ” “ … 넌 뭐가 중요한데? ” “ …… 살아 있는 거. ” 이 남자, 진 소이치로가 하는 말은 그대로 심장에 눈송이처럼 살포시 떨어진다. 가슴 안에 빛처럼 번져간다. 아 키 라 (彰) by 나르
숨이, 쉬어지지 않아. 이대로, 그냥 이대로, 숨이, 끊어질 것 같아. 아 키 라 (彰) by 나르
좋아하는 애와 5미터 이상 떨어지면 죽는 저주에 걸렸다.
“ … 그렇군. 생각보다-. 오래 안 됐네? ” … 센도는 여전히, 루카와에게 시선을 묶어둔 채였지만, 마키 신이치가 곁눈으로 표정과 반응을 살피고 있음을 알아차렸다. 표정의 변화도 없이, 딱 잘라 대꾸한다. “ 시간의 양이 중요한 건 아니거든요. ” 말을 끝마친 이후에야, 상대방에게로 눈을 돌리고, 싱긋 웃어버린다. “ 그 녀석이 경호국 소속인 걸 알고 ...
눈이 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빛. 그 녀석과 있으면, 그늘 한 점 없어져, 그냥 그 순간이 완벽해진다. 그 어떤 기억도, 그 앞에서는 환해지지 않는 게 없어, 그거야말로 눈이 아닌, 그냥 함께 있음, 그 자체로 만나는 빛이니까. “ … 루카와가 최근 가까이 지내는 사람이 누군지 아나? ” “ 무슨 소리야? ” “ 가끔 그가, 어떤 경찰 녀석이랑 어울리는...
2022년 1월 1일 발행한 루카와른 앤솔로지 [단풍]에 수록된 센루입니다~ 안타깝게도 저의 센도는.........제 머리속 망상과는 달리...멋지지 못합니다 ㅠㅠ 제 마음속의 센도는 늘 멋지고 강하고 (나쁜놈인데) 손은 그렇게 나오지가 못하네요.... 즐감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루카와른 써클 [전국에 너보다 나은 우캐가 있을까]는 2022년 1월 1일 루카와의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 [단풍]이라는 가장 클래식한 제목으로 앤솔로지를 발행하였습니다. 그 당시에 소량 발행하면서도 다 팔릴까 많이 걱정하였는데 감사하게도 매진되었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가뭄에 콩나듯이) 구입문의가 들어...
아 키 라 - 彰 by 나르 2007.03.04 첫 발행 2023.01.18 개정 발행 ◀ 제 1 부 ▶ 태양을 보고 싶었어 아키라, 라…… 마치, 그 빛 같다 #. 1 - 1 “ 쳇-. 그래서 결국은 또 경위서만 왕창 써냈지 뭐. ” “ … 아무리 생각해도 미츠이 상의 경위서 쓰는 솜씨는 이제 경지에 이를 것 같아요. ” “ 그딴 경지에 올라서 뭐 하냐...
새파란 하늘. 움켜 잡을 수 있을 듯 뭉쳐 다니는 구름 다발. 고요하기 이를 데 없는 지평선. 뽀얀 흙먼지가 섬세한 면사(綿絲)포처럼 아스라이 감싼 지평선은 평화롭기까지 하지만, 신기루처럼 떠다니는 출처 불명의 먼지 입자들 사이는 매캐한 화약 냄새가 들어차기 시작했다. 생사(生死)의 격전을 치른 이는 소수였다. 하지만 코끝을 스치는 바람에 실리는 공기의 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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