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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스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표정으로 다 읽을 수 있었다. 나에게 이런 걸 들켰다는 사실에 두려움. 그저 두려움. ❝ 스가, 저게 다 뭐야? ❞ 난 스가에게 화를 내고 싶지 않았다. 힘이 되어주고 싶었다. 카라스노 배구부의 주장이자, 친구. 기둥이 되어주고 싶었다. 스가의 표정은 계속 굳어있었다. 보기 힘든 표정이다. 항상 베시시 웃던 스가가 ...
❝ M. 새벽 3시까지? 그나저나 키 5cm 줄어버려라는 뭐냐! 줄어도 그 키 스가한테 안 가. ❞ 이 메세지를 보내고 20분이 지나도 답은 오지 않았다. 아침이라 그런가? 생각하곤 학교에 갈 준비를 시작했다. 아침부터 스가가 보고 싶었지만 스가도 피곤하거나 준비하느라 바쁠 테니, 그 마음을 눌렀다. - 학교, 1교시 시작 종이 울렸다. 스가와 같은 반인 ...
유월에 접어들면서 내일부터 하복을 입어도 된다는 안내를 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건 스가와라였다. 남들 다 햇볕에 타고 그을려 어두워질 때 혼자 하얘지는 녀석은 여름만 되면 유독 튀었다. 자기가 까마귀인 줄 아는 앵무새 같았다. 며칠 전 막냇동생과 조류도감에서 본 모란앵무가 딱 저랬다. 체구에 비해 목소리가 크고 활발한 편이며 사람을 잘 따르는 새. 유...
1월 28일 디페스타 다이스가 쁘띠존에서 판매 될 로판(을 가장한 짭로판) 다이스가 회지입니다 :) 선입금 및 통판은 예정되어 있는 것이 없으며, 오로지 현장판매만 이루어집니다. 크기 :: A5 분량 :: 70p 가격 :: 10,000원 연령 :: 전체 연령가 :: 샘플 미리 보기 ::
스가와라는 검은색 무릎 보호대와 회색 무릎 보호대를 양손에 들고 한참을 고민하고 있었다. 검은색은 지나치게 평범했고 회색은 왠지 모르게 낯간지러웠다. 이런 색 말고, 좀 더, 뭐랄까, 그래, 뭔가 카라스노 같은. “저기요, 혹시 이거랑 같은 제품인데 주황색 라인 들어간 디자인 있을까요?” “재고가 있었던 것 같은데…. 잠시만 기다려 주시겠어요?” 찾아보겠다...
'파랑'이라는 색은 여러가지를 연상시킵니다. 푸르른 바다와 바다가 지닌 포용력이라던가, 청량한 느낌이 들기도 하지요. 또 다른 한 가지를 연상할 수 있다면, '우울'이라는 감정일까요. 공교롭게도, '스가와라 코우시'라는 사람은, 제가 느끼기에, 이 세 가지 모두에 해당하는 이입니다. 배구부의 3학년이자 부주장으로서 1,2학년을 보듬어주는 바다 같은 면모도,...
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여름 합숙 최악의 페널티는 당연 ‘뒷산 신록 언덕 질주’였다. 가파른 언덕을 달리고 나면 얼굴은 익을 듯이 뜨거워지고, 땀은 비가 오듯이 쏟아진다. 숨을 턱 끝까지 들이키지만 그래도 부족한지 팽창하는 흉부가 아프다. 그나마 다행인 건 마지막 페널티라 해가 졌다는 점이다. 다이치와 스가는 언덕 정상에 누워 숨을 고르고 있었다. 부원들을 모두 내려보내고 잠시 ...
* 230102 다이스가 합작(@karasuno_0102) 참여작 그 여름을 그리워하네 아, 여름 냄새다. 희미하게 번지는 낯익은 냄새에 사와무라는 고개를 들었다. 무어라 형언할 수 없는 묘한 향기가 바람결을 타고 실려들었다. 무엇인지는 알지 못하지만, 낯설지 않은 냄새였다. 늦봄에서 갓 초여름으로 넘어가는 절기면 어김없이 찾아들곤 하던 내음이었다. 이름 ...
※약간의 과거 날조 마지막으로 너에게 스가와라가 매운 맛에 빠지게 된 것은 어디까지나 의도치 않은 상황의 결과물이었다. 약간의 사고와, 조금 길어진 입원과, 특이한 체질과, 받아들이지 못한 약물, 그리고 부작용, 부작용, 부작용. 약물 부작용이 고작 초등학생한테 일어나버린 것은 애석한 일이었으나, 그 결과물이 미각상실과 멜라토닌 감소로 이어지는 것은 현...
다이치는 올드팝을 즐겨들었다. 인기 차트 노래들을 꿰차고 있던 스가는 그런 다이치의 노래 취향에 놀라워하면서도 은근히 놀리기를 즐겼다. 아저씨 같다며, 계속 이런 노래를 듣다가는 진짜 늙어버릴지도 몰라~하며 옆구리를 쿡쿡 찌르기도 했지만, 종국엔 스가도 올드팝에 빠져 다이치의 플레이 리스트를 외워버리게 된 것이다. 해가 중천에 떠 가장 더울 시간이었지만, ...
나방들이 끝없이 가로등으로 돌진한다. 쟤들은 덥지도 않나... 가로등 밑에서 불빛만 쬐어도 더운 것 같은 기분이다. 다이치는 가로등으로 몰려드는 날벌레들을 멍하니 바라보며 티셔츠를 펄럭였다. 밤이 가까워지는 시간까지 매미가 맴맴 울어댄다. 하루 종일 울고도 지금까지. 지치지도 않는지 귀가 멍해지는 것 같았다. 등 뒤에서 가볍게 뛰어오는 발소리가 멍해진 귀를...
음. 우리의 마지막이 어땠더라. 안녕, 스가. 잘가, 다이치. 다음에 또 보자. 그래. 정도였으려나? 사실 잘은 기억이 안 나. 가장 선명히 기억하는 건, 멀어져가는 너의 뒷모습. 잡고 싶은 마음 꾹 내리누른 채 너의 뒷모습만 바라봤었지. 왜 붙잡지 않았지, 왜 마음을 전하지 않았지. 늘 후회뿐이었지만, 괜찮아. 다시 만났으니까. 꾹꾹 눌러 어느새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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