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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눈물, 나의 바다 5 w.왼필 부제: 별똥별(1) “잘 있었어?” 별이의 부름에 용선은 답이 없었다. 예고 없이 자신을 떠났던 날에도 그랬고 사진 속에 담겨진 용선 역시 그러했다. 그저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만 남아 있을 뿐, 새하얀 연기처럼 사라져버린 사람이었다. 먼 길 떠나버린 제 연인은 도로 위에 놓인 하얀 꽃잎처럼 더없이 예쁜 사람이었다. 용선...
너의 눈물, 나의 바다 4 w.왼필 부제: 이별의 순간 낮게 퍼진 한숨 끝에 달력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스탠드 옆에 세워진 작은 달력. 이런 게 있었나 싶었지만 제가 알 턱이 없는 일이었다. 검은 숫자들 사이로 새빨간 별 하나가 눈에 띄었다. 꽤나 중요한 날인 듯 굵직한 펜으로 그려진 별은, 용선의 공연일이었고 제 생일날이었다. 어떤 이유에 대한 표시인지...
어느 날 치명적인 병으로 임산부들이 사망하기 시작했다.
너의 눈물, 나의 바다 3 w.왼필 부제: 고장난 나침반(2) 애초 큰 기대를 했던 것은 아니었지만 별이는 용선의 성의를 보고 싶었다. 점차 멀어져가는 두 사람의 벽을 허물어 낼 기회가 찾아오기를 바랐다. 용선은 어떨지 몰라도 적어도 별이는 언젠가 기회가 찾아올 것이라 여겼다. 제 이유 없는 짜증이, 용선의 무기력한 태도가, 다시 한번 봄날이 되기를 빌고 ...
너의 눈물, 나의 바다 2 w.왼필 부제: 고장난 나침반(1) “왜 말 안 했어?” “뭘?” “오늘 모임이라며.” 용선을 속일 마음은 없었다. 딱히 숨기려던 것도 아니었다. 단지 늘상 물어보던 질문을 던지지 않은 것뿐이었다. 몇몇 마음 맞는 친구들이 모여 만든 모임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제가 있었다. 부담 없이 하하 호호 웃고 떠들기 좋았던 모임이었고...
너의 눈물, 나의 바다 1 w.왼필 부제: 권태의 흔적 차를 멈출 생각이 없었음에도 브레이크를 밟고야 말았다. 순찰을 돌고 있는 것인지 현란한 불빛을 머리에 얹은 채 이동 중인 차량 때문이었다. 사실 순찰하던 차량이 없었을 경우에도 차는 정차해야 했다. 그것이 붉은빛 신호의 의미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짧은 시간조차 짜증스러울 뿐이었다. 오랜만의 휴일이었...
1 배진영이랑 싸웠다. 벌써 이번 주에만 4번째였다. 싸움의 이유는 간단하다. 언제나 그렇듯 무심한 배진영은 술자리 후 연락하지 않았고 예민한 이대휘는 그런 배진영의 핸드폰에 지겨운 부재중을 쌓아놓았다. 우리가 언제부터 무심한 배진영이었고 예민한 이대휘였지. 달콤한 배진영과 사랑스러운 이대휘에게 서로 손끝만 스쳐도 심장이 터질 듯 설렜던 시간이 있었는데. ...
권태 가끔씩 그때가 텁텁한, 이제 막 후덥지근해지려는, 은근히 더워지는, 한겨울 내내 나를 위로해주었던 손목 끝에 닿아오는 옷 소매가 슬슬 나를 옥죄어오고 있다는 분수 모르는 생각이 드는, 그만큼이나 숨이 턱 막혀오는 것은 아니지만 굳이 편안하게 쉬어지지는 않는, 눈이 저절로 감기려는, 겨울과 봄의 경계의 그딴 평범하고 시린 것이 아닌 늦봄과 초여름 사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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