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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 엔터 산증인, ‘빅히트 시그널’ 저자가 말하는 K-팝 산업의 모든 것.
'황철범? 저 새끼 저거 몇번째여.' '몰러, 먼젓번엔 여수 중앙청사서 저렇게 뛰당겼다네.' '뭐 정신과 기록은 읎제?' 수런거리는 말도 듣지 못한채로 남아있는 흔적이 있을까 싶어 뛰었다. 어느 날은 비가 왔고, 어느 날에는 진눈깨비가 왔다. 얼지도 녹지도 못한 것이 희게 내리다가 발 밑에 고여 철벅거렸다. 없는 사람. 신원 조회 불가. 중부서 발령 기록 ...
월차 개념도 없고, 복지도 없고. 아무렴 숙취로 빠지는건 어불성설. 현장팀에서 요청을 하면 지정된 장소로 옮겨서 데이터 백업을 하는 대신 일거수일투족이 본사 상황실로 모니터링되고. 규정 12번의 세부 내역들을 살펴보면서 철범은 혀를 내둘렀다. 이거 순 명예직이었구만. 겉에서 보기에야 번드르르 하지마는 정작 내부에서 종사하면 그냥 일반 악덕 기업에 종사하는 ...
찬미예수님! 황 형제님? 황 사장님? 황 관장님? 어떻게 불러 드려야 할까요? 덕분에 꿈 없이 방황하던 아이들이 건강하고 성실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 황 사장님 덕분에 어두운 길로 빠지려던 아이들이 운동을 하거나, 운동을 잘 못 하는 아이들은 산수 공부를 하며 사장님처럼 좋은 사업가가 되고 싶어한답니다. 유 선생님과 함께 아이들을 잘 돌보아 주셔서 정말 고...
그리스도의 평화! 네가 떠나고 난 지 제법 시간이 지났네. 거긴 어때? 여긴 춥고 허전하네. 네가 가고 없는 구담성당에는 새 부제가 왔어. 나도 아마 올해가 지나면 구담성당을 떠나게 되겠지만 네가 없는 성당에 굳이 더 있을 필요가 있나 싶거든. 네가 보내 준 사진 엽서들은 잘 받았어. 언제 한 번 동백꽃을 보러 가자고 약속한 게 떠올라서 네가 보내 준 사진...
2009년 그맘때 철범은 잠시 강서에서 발령이 났다던 형사와 협업을 했었다. 유배를 왔댔나, 뭐랬더라. 2팀에 배치되었음에도 서 사람들의 시선을 죄다 끌어모을만치 강렬했다. 특이하게 책임감이 강한 동시에, 수감되어온 사람들을 보면 휘발유통에 불이라도 붙은 것 처럼 화를 냈다. 저 놈 혈관은 쇠심줄로 되어있는가보다. 저렇게 지랄해대면 분명 홧병으로 뒤로 넘어...
때로 인생에는 시린 바람이 불었다. 근데 어느 날은 존나게 뼈가 얼어 붙도록 불었다. 굴곡 많은 세월, 어느 누구는 평생을 잔잔하니 수평선처럼 뻗은 곧은 길 위만 걸어가다 삶을 쫑낸다는데. 철범에겐 시험도, 사랑도, 하다못해 경찰 생활도 좀체 순탄치 못했다. 동생 하나는 그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주워 듣고 용하다는 무당을 찾아가 보라며 명함 하나 쥐여주었지만...
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사랑하는 미카엘 신부님께. 벌써 여수에 짐을 풀고 체육관을 차린 지 일 주일이 되었습니다. ……아이, 그냥 평소대로 써야겠네. 존댓말 쓰려니까 간질거려서 못 쓰겠다. 해일아, 너 없이 생활한 지 벌써 일 주일째다. 너 없으니까 계란 부침도 안 먹게 되고, 빵 같은 것도 안 먹고, 그냥 네가 자주 먹던 것들을 볼 일이 없네. 서울이 더 추우면 춥겠지만, 여수...
불행하여라, 불의를 꾀하고 잠자리에서 악을 꾸미는 자들! 그들은 능력이 있어 아침이 밝자마자 실행에 옮긴다. 탐이 나면 밭도 빼앗고 집도 차지해 버린다. 그들은 주인과 그 집안을, 임자와 그 재산을 유린한다.(미카 2,1-2) 성서는 단 한 번도 틀린 말을 한 적이 없다. 적어도……, 지금 이 구절만큼은 거짓말이 아니다. 아침이 밝자마자 사람을 마구잡이로 ...
당신의 곁을 떠나며, 아쉬운 것이 딱 하나 있자면 사랑한다는 말 한 마디를 하지 못했다는 것이겠지. 젊은 사제를 마음에 품은 남자라니. 얼마나 우스운 호칭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여전히 당신을 가장 사랑하며 (그럴 일은 없겠지만서도) 당신의 환속을 기다린다. 그때가 되면 나는 당신에게 떳떳하게 사랑한다는 말을 할 수 있을 테니까. 종교적 가르침을 주...
이 사건은 어찌보면 유신시대에 가끔 있었던 재야 인사들의 '시국선언' 사건이었다.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거리에서 시위가 있었던 것도 아니다. 그런데 정부가 '국가전복의 공안사건'으로 다루면서 국내외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사건의 보고를 받은 박정희가 서명자 중에 김대중의 이름을 발견하고 '엄벌'을 지시함으로써 긴급조치 위반사건이 공안사건으로 확대되었다....
나는 그분 격노의 막대로 고통을 겪은 사나이. 그분께서는 빛 없는 어둠 속으로 나를 몰아쳐 걷게 하시고 당신 손을 날마다 나에게 돌려 내리치시네. 내 살과 내 살갗을 닳아 없어지게 하시고 내 뼈를 부수시며 쓰라림과 괴로움으로 성을 쌓아 나를 에우시고 오래전에 죽은 자들처럼 나를 암흑 속에 살게 하셨네. 내 둘레에 빠져나갈 수 없는 담을 쌓으시고 쇠사슬로 나...
이제 내 넋은 빠져 버리고 고통의 나날만이 나를 사로잡는구려. 밤은 내 뼈를 깎아 내고 나를 갉아먹는 고통은 잠들지 않네. 엄청난 힘으로 내 옷은 쭈그러지고 그분께서는 웃옷의 옷깃처럼 나를 졸라매시네. 그분께서 나를 진창에다 내던지시니 나는 먼지와 재처럼 되고 말았네. 나는 삶이 괴로운 이를 위하여 울지 않았던가? 내 영혼은 가난한 이를 위하여 슬퍼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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