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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얼모얼 님, 독사 님
"와아악! 으악!" 일어나자마자 외간 남자 품에 안겨 잔 것에 소리를 질러버렸고, 그 외간 남자가 아는 얼굴이라 한 번 더 소리를 질렀다. 두번 소리지르고 나니 어제의 일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손을 들어 괜히 화끈거리는 것 같은 목덜미를 한 번 쓸었다. "시끄럽다뿅..." "미미미미미친놈아 허리에 손...!" 구렁이마냥 두꺼운 팔뚝이 허리를 감싸 안아 품에...
1월 디페스타 승화 쁘띠존에서 판매했던 신간입니다. *승화/전연령/본문 24페이지/A5/4000 *33/63 승화 아래 내용은 샘플 부분입니다.
이명헌은 거의 유일하게 나랑 정대만이 사귀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다. 아니, 이제는 사귀었던 사실이지. 졸업 후 가끔 만났던 대학 동기들은 술자리에 만날 때마다 나와 정대만의 교제에 관해 물어봤었고 내 대답에 의아하다는 듯 대꾸했었다. 못 믿을 거면 물어보지를 말던가, 정대만한테 물어볼 순 없으니 괜히 나한테 와서 한 마디씩 던지는 것도 짜증 났었지. "대만...
대학을 다니면서부터 프로로 뛰기 시작한 정대만을 계속 만나면서 문제는 생겼다. 프로팀 선수인 정대만과, 라이벌 구단의 일반 사무직인 나는 자연스럽게 비밀연애를 하게 됐는데 이게 생각보다 많이 좆같았다. 앞서 말했듯이 정대만은 내 눈에만 잘생기고 멋있는게 아니라서,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인기가 많아졌다. 단독 인터뷰도 하고 cf도 찍고 경기를 뛰면 누군가가 ...
학교는 넓었고 체육관과 공학관은 끝과 끝이었는데 그와 나는 꽤 자주 만났다. 교양은 두개가 겹쳤고 친구는 세명이 겹쳤다. 어느새부턴가 교양 수업마다 내 옆자리엔 정대만이 앉았고 공강 시간에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 가거나 카페에 갈 때는 내 앞자리에 앉았다. 서로가 서로를 친구로 인식하고 있을때만 해도 난 그를 정말 친구로만 봤다. 두 번 말하니까 변명하는 것...
𓆩❦𓆪 염지우, 1월 3일생, 빠른, 지상고등학교 3학년 8반, AB, ENFP. 아 왜, 반에서 한 명은 있잖어. 적당히 시끄럽고 방방거리고 두루두루 친한 그 녀석. 지루한 수업시간엔 한마디씩 하는 농담으로 반 전체한테 꺄르르 웃음 터트려주는 녀석. 깔롱지게 멋부려놓구 양아치는 아닌 그런 녀석. 뭔지 알지? 조용하고 섬세한 것과는 거리가 멀다 못해 거의 ...
쿠댠 님, 쥬나 님
엠티를 끝내주게 즐겼으면 그 뒤에는 떡하니 자리 잡고 있는 중간고사가 있다. 아사히는 며칠 전부터 안경을 쓰고 오기 시작했다. 대학생답게 수업 안 들었으면 하나도 이해 못했을 활자들이 머릿속을 활보했다. 피로가 쌓였다. 사온 커피를 빨대로 들이켰다. 전공책에 밑줄을 긋고 동그라미 표시를 하며 집중 최대치를 뽑아내려 하는 그때, 과방 문이 열렸다. 아사히는 ...
고등학생 때 봤던 한 드라마가 있다. 여자 주인공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펑펑 울면서 바다에 커플링을 버리는 장면이 인상깊은 드라마였지. 그깟 남자가 뭐라고, 세상에 반이 남잔데 헤어진 것 가지고 저렇게 청승 부릴 일인가, 하며 봤던 기억이 있다. 난 절대 저러지 말아야지. 헤어진 게 뭐 어때서, 또 다른 사람 만나면 되지. 쿨하고 멋지게 - --- 내가 생...
"백호야, 나 너 좋아한다." 호열은 달달 떨리는 손을 주머니에 꽉 집어넣었다. 저렇게 놀란 백호의 얼굴은 처음 보는 것 같았다. 사랑은 쟁취하는거라는 친구들의 권유, 아니, 꼬드김에 어쩐지 슬슬 들떠서 고백을 질러버렸는데 이제서야 후회가 밀려들어왔다. 이제 와서 후회하면 뭐하나. 입 밖으로 다 튀어나왔는데. 백호가 다 들어버렸는데. "어, 으음, 저기, ...
2019년도 글입니다. 빠빠빠~ 빠빠~ 빠빠빠~ 굿모닝~ 화려한 알람이 귓가를 싸악- 감싸네. 눈이 번쩍 떠졌다. 익숙한 천장과 옷장 그 옆에 책상. 그리고 확실한 기상 도우미 구닥다리 알람까지. 모두 평소와 같았다. 아주 기묘하고 요상한 꿈을 꿨는데, 기억이 하나도 안 났다. 꿈은 일어나는 순간에 다 휘발되니까. 그런데 뭘까 이 찝찝하고 떨떠름한 기분은...
나는 대한민국의 고3이다. 그 유명한 고등학교 3학년. 모두가 입을 모아 "힘들지", "힘내", "열심히 해야겠다"라고 말하는 그 시기. 아마 지금까지의 내 인생에서 가장 버티기 힘들고 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힘든 시기가 아닐까. 고3때는 모두가 알다시피 입시를 하게 된다. 대학교를 정하고 학과를 정하고 하고 싶은 일을 찾고 나의 진로를 정하고. 사실 여기...
꿈은 이루는 것이 아니라 쟁취하는 것이다. 어느 순간 부터 그렇게 생각해왔고 꿈을 꾸는 것이 두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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