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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산하고 무서운 사장님... 이 아니고 자상하고 젠틀한 어른이었다? 사장님, 저 사장님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태양빛이 어둠에 가려 밝게 빛나지는 않았지만, 세상엔 미약하게나마 아침이 찾아왔다. 여진우는 전날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다. 여전히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걱정으로 쉽게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렇다고 한들 그의 일상에 크게 문제 되지는 않았다. 하루정도 잠을 자지 않는 것으로 현재 그의 몸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오히려 그가 우려하고 있는 것은 ...
어떻게 해야 은교를 되찾을 수 있을지의 고민은 이제 어느 정도 꺼진 잔화가 되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신뢰다. 나는 은교에게 믿음을 얻어내야 한다. 은교의 깊은 곳까지 들어가서 그 알 수 없는 속내를 들여다 봐야 한다. 그러고 나면 은교는 내가 알던 은교가 될까? 되려나. 되어야 할 텐데. 정말이지 그래야 할 텐데. 깊이 생각하면 내 생각에 대한 허점들이 ...
방벽 위의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림자가 사라지고 나서 여진우는 한참을 움직이지 못했다. 어디선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행동이 조심스러워졌고, 그가 생각해야 할 존재가 늘었다는 것이 그의 발걸음을 무겁게 만들었다. 그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생각했다. 두억시니와 귀매, 그 귀매를 통솔하는 귀매의 신. 사람이 아닐지도 모르는 강은혜와 ...
임무를 마치고 연구소로 복귀하면서 여진우는 강은혜에게 둘이 나누었던 이야기에 대해서는 아무에게도 발설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아직은 정확하게 무어라 확정 지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오히려 많은 사람이 알 수록 일만 복잡해질 수 있다는 생각에 여진우는 자신이 다시 이야기를 꺼내기 전까지는 없었던 일인 듯 생각하라고 일러두었다. 강은혜는 그의 부탁...
여진우를 선두로 K, 임택윤, 최두현, 최두희, 선우정 등 회의실에 있던 모두가 좁고 어두운 복도를 걸어갔다. 연지우 옆에는 임동주 소장과 부소장이 함께 걷고 있었다. 걷는 동안에도 임동주는 무언가 끊이지 않고 말했지만, 딱히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었다. 혼자 말하고 혼자 웃고, 부소장을 쳐다보았다 여진우를 쳐다보았다 하며 즐거운 듯한 기분을 한 것 표출했다...
우리는 수업을 하고 있었다. 학원이 아닌 학교 안이었던 것 같다. 우리 반 애들이 근근이 보였으니까. 그렇게 수업을 하는 도중 언제나처럼 열어둔 창문 밖에서 갑자기 붉은 불꽃이 솟아오르듯이 튀어올랐고 우리는 그게 폭발이었다는 것을 창문 가까이 가서야 알아챘다. 나는 무의식적으로 폰을 들어 동영상을 찍기 시작했고 다른 애들은 확대된 내 폰 화면 속 불꽃을 보...
장안파 민선우, 이대로 죽는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과거로 회귀해 나를 죽인 범인을 찾는 게임이 시작됐다!
여진우는 전투를 하면서도 강은혜를 주시했다. 강은혜는 자신을 닮은 귀매를 보고서도 아무런 반응도 없었다. 그녀는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묵묵히 할 뿐이었다. 여진우는 그녀의 작은 이상행동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했지만, 그녀의 행동에서는 어떠한 특이점도 찾을 수 없었다. 오히려 그녀에게 집중할수록 전투 능력이 기대했던 것 이상이라는 것만 알 수 있었다. 속도와...
수십 마리의 두억시니를 상대하는 그들의 모습은 지금까지와는 확실히 달랐다. 이전에는 각자의 실력을 믿고 혼자가 다수를 상대했다면, 현재는 서로를 의지하며 다수가 다수를 상대하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전투를 치렀다. 여진우가 박민혜를 만나고 난 후 그에게 가장 큰 인상을 남겨 주었던 전투 방식이었다. 전방에서 최두현과 선우정은 서로의 공수를 변경해 가면서 적을 ...
아파트를 빠져나온 이후에도 그들은 섣불리 움직일 수 없었다. 혹시나 하는 상황에 대비해 최대한 소리를 내지 않으며 이동했다. 여진우는 뒤를 힐끔 거리면서 두억시니가 따라오지 않는지 확인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 대로 소리로 알 수도 있었지만, 이번의 경우는 무언가 달랐기 때문에 눈으로 직접 확인해야 안정감이 들었다. 그러면서 여진우는 강은혜의 표정을 읽어보...
창문은 좀처럼 그칠 줄 모르는 비에 흐릿하게 밖의 풍경을 보여주었다. 여진우는 매일 같이 밖으로 나가 사람들을 구조하거나 샘플을 구했다. 몇몇 사람들이 그들이 남겨둔 표식을 보고 찾아오기는 했으나, 연구소 근방에서는 도저히 샘플을 구할 수 없었다. 그럴수록 연구소의 안전은 더욱더 견고해져 갔고, 사람들의 불만도 줄어들었다. 그동안 낯선 여자는 특별한 이름 ...
여진우는 고개를 돌렸다. 차마 낯선 이를 정면으로 볼 자신이 없었다. 그와 마찬가지로 김태랑과 김영관은 괜한 헛기침과 함께 뒤를 돌았다. 김신향은 세 남자가 반응을 보이기도 전에 입고 있던 옷을 벗어 낯선 여자의 가냘픈 어깨에 둘러주었다. 그녀는 낯선 여자의 어깨에 옷을 둘려 주면서 그녀의 몸을 구석구석을 살폈다. 그러나 상처라고 할만한 흔적은 보이지 않았...
"당분간 이 방에 머무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이만 나가볼 테니, 푹 쉬십시오." "……감사합니다." 길을 안내해준 군인에게 감사를 표한 뒤 방 안을 둘러보았다. 한쪽 구석의 벽난로에서 불이 타닥거리는 소리를 내며 타오르고 있었다. 힘없는 걸음으로 벽난로 앞에 다가가 지친 몸을 누인 오혜성은, 두 달 쯤 전부터 시작된 이 재앙을 떠올렸다. 인류는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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