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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회장님, 듣고 계십니까?" "어? 어, 그래. 뭐라고?" 창밖 풍경에 정신 팔린 그를 강 변호사가 나지막이 불렀다. 일하면서 한 번도 흐트러진 모습을 보인 적 없던 그는 낯선 표정을 지으며 어딘가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었다. 뒤를 돌아보자 해가 중천을 넘어갈 즈음 시작한 회의였는데 어느새 뉘엿뉘엿 넘어가고 불그스름한 빛으로 물든 구름이 여기저기 흩어졌다....
꿈을 꿨다. 또 같은 꿈을 꾸었다. 꿈속에서 너는 밝은 옷을 입었고, 가리고 다녀야 할 온몸의 흉터 따위도 가지지 않았으며, 잘 웃었다. 네 옆에는 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네 핸드폰에는 하루도 끊이지 않고 연락이 쌓였다. 냉기보다 온기가, 겨울보다 여름이, 어둠보다 빛이, 밤보다 낮이 어울리는 아이였다. 어설픈 미소가 아닌 환하게 웃는 얼굴은 반짝...
그는 지우가 제 집에 계속 머물러도 상관없었지만 이젠 혼자만의 공간이 있는 게 좋을 거라 생각해 작은 주택 매물 하나를 구했다. 예전의 집으로 돌아가길 원하는 눈치였지만 경찰에게도 이미 노출된 곳이라 오혜진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앞날에 위험해 잘 설득했다. 사실 그는 지우가 최대한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며 지내길 원했다. 아이를 사지로 몰아갈수록 더욱 절박해...
그가 들어오기 전까지 동천은 이름만 존재했고 대표적인 상징이 없었다. 아직 세상 물정 모른다고 무시할 만한 고등학생이었지만 이 건달 조직은 그저 빈껍데기 허울뿐이라고 생각했었다. 할 수 있는 거라곤 주먹 쓰는 일 외엔 몰라서 젊은 패기로 무작정 들이받았으나 그것도 잠시였다. 어느 순간부터 사람들의 스쳐 지나가는 사소한 말에도 신경 쓰이기 시작했고 예전이었으...
*마이네임 무진지우 앤솔로지 '극락왕생'에 참여했습니다. 이전에 샘플로 공개한 부분까지 무료, 그 뒤는 유료 발행 됩니다. 1. 차가운 공기를 들이켜자 코가 찡해서 눈물이 핑 돌았다. 올해의 끝이 다가올수록 날씨는 점점 더 춥고 매서워졌고, 새벽에는 그 추위가 절정을 찍는 듯하여 입김이 얼음 조각이 되어 다시 피부에 꽂히는 느낌이었다. 지우는 잠시 벽에 기...
빵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그는 지우가 먹는 동안 저를 신경쓰지 않게 억지로라도 입에 꾸역꾸역 넣었다. 허기졌는지 제가 사온 것들을 거의 다 먹는 모습에 다행이다 싶었다. 어느 정도 배를 채운 듯하자 지우에게 목적지를 물었다. "어디로 갈 거냐?" "바다요. 여기서 제일 가까운 바다." "바다는 왜?" 대답 않는 지우의 대답을 알아듣고 되묻지 않았다. 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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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야, 우리 바닷가 가서 집 짓고 살까? 해변에다가 집 짓고 마당에 해먹도 하나 걸고 개도 한 마리 키우고. 야, 좋다.' 처음으로 낯선 공간에서 잠자리에 들었던 지우는 아침부터 핸드폰으로 아빠와의 추억이 담긴 동영상을 수도 없이 재생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얼굴이 비친 화면을 그리움에 문질러보았다. 한 줄기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고 그만 자리에서 일...
* 박무진 X 윤지우 (아름다운 세상 X 마이 네임) 23. 최무진이 바라는 이상적인 죽음 사고든 뭐든 최무진이 먼저 죽어도 지우는 왠지 잘 살 것 같음. 다른 사람을 만나서 새로운 사랑을 찾으면서 살고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뭔가 덤덤하게 지낼 것 같음. 묵묵하게, 덤덤하게 살다가 이따금 최무진이 그립고 외로운 날이면 최무진이 자주 입던 옷 품에 안고 잠들...
아빠가 죽은 후로 영원히 멈춰있을 것만 같았던 시간은 지우 자신도 모르게 흘러 어느새 봄을 맞이하려는 2월이 되었다. 날씨는 아직 추운 기운이 가시지 않았지만 그나마 무게가 덜어진 외투가 곧 따스해질 날을 알려주었다. 지우가 동천파에 들어온지 어느덧 세 달 가까이 되어갔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새벽마다 훈련했다. 낮에는 우락부락한 사내놈들의 희롱하는 소리와...
* 최무진의 기일을 보내며 * 불전함을 뒤지는 소년의 손길은 다급했다. 아이에게 지켜 마땅한 법이나 도덕 같은 것은 부재했으므로 죄책감 따위도 없었다. 신도들이 제각기 부처님의 은덕을 바라며 시주한 지폐와 동전이 마구 뒤섞여있어 손이 닿을 때마다 짤그랑거리는 소리가 모두 잠든 한밤중에는 유달리 크게 들린다.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조급한 마음에 서툰...
사람답게 살아보고 싶었다. 아빠가 살해를 당하고 난 후 범인을 찾아, 내 손으로 죽이는 것. 그것을 인생의 목표로 삼고 살아왔다. 그 목표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아빠를 죽인 범인. 그 실체에 가까워질수록 혼란스러웠다. 살인범은 나와 같은 문신을 하고있는 사람이었다. 내 목숨을 구해주고 복수를 하게 해주겠다던 그가 제 인생의 목표였다니, 코미디도 이...
생일 야경(@DalCH_) 위의 글을 읽고 오셔야 이해가 됩니다! 🌃 Blake rose-gone 재생버튼을 꾸욱 눌러 꼭 연속 재생으로 바꾸고 들어주세요! 흐름이 끊기지 않게요! "부디, 부디 사셨으면 합니다." "...." "복수라는 목표를 끝냈다고 해서," "...." "자신의 인생까지 버리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 "윤지우로 사셨으면 좋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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