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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2001년 7월. 금요일 오후. 아직은 너무 뜨겁지 않은, 그러나 적당히 따스해진 바람을 맞으며 셀레나가 창문 밖으로 몸을 내밀었다. 1년의 기억이 여름의 공기 속에 가볍게 증발하는 것 같았다. 지난 1년 동안 일어난 일들은 아주 다양하고 정신없었다. 우선 시리우스는 국립묘지 프로젝트를 무사히 마무리 지은 후 워커홀릭처럼 또 다른 일거리를 찾아 ...
“콜린 진짜 귀여운 것 같아.” 다시 머글들의 길거리를 걷는 셀레나의 발걸음이 가벼웠다. 이제 해가 지고 어둠이 내려앉았는데도 셀레나는 지치기는커녕 행복해 보였다. “귀엽긴 해. 다 컸는데도 아직도 말괄량이 같아가지곤… 쟤 동생은 더 해.” “그 호수에 빠졌던 애 말하는 거지? 대왕오징어가 구해줬다고 자랑하고 다녔잖아.” “걔 그 얘기 아직도 한다?” 그 ...
“셀레나, 우리 다이애건 앨리 좀 들를까?” 점심 식사를 마친 해리는 셀레나의 손에 아이스크림을 하나 쥐여주었다. 머글들의 아이스크림은 플로리안 포테스큐의 것보단 평범했지만, 그럭저럭 먹을 만했다. “다이애건 앨리? 왜?” “사야 할 게 있거든.” “급한 거야? “응. 급해. 너무 급해서 당장 가야 해. 가줄 거지?” **** “안녕, 콜린!” 급하다는 재...
“우와, 버킹엄궁은 티비로만 봤는데!” 다음날, 해리와 셀레나는 호그와트에서의 볼일을 마치고 버킹엄궁 앞에 와있었다. 그들은 시간을 잘 맞춰온 덕에 근위병 교대식을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시골쥐, 소감이 어때?” “신기해! 사람도 진짜 많고-” 데려오길 잘했네. 셀레나는 어젯밤엔 시골쥐라는 말에 발끈해놓고서 오늘은 혼자만의 소감을 늘어놓느라 바빠 보였다...
두 사람은 그날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캄캄한 어둠과 창문 너머로 들려오는 거리의 은은한 소음, 그리고 셀레나를 끌어안고 누운 이 안정감… 해리는 꿈의 강물에 발을 살짝 담그고 있는 듯했다. 그는 셀레나의 배 위에 손을 딱 붙인 채 눈만 꿈뻑거리고 있었다. “해리, 피곤해?” “으음, 아니.” 거짓말. 사실 말포이 저택에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끝없이 나오는 ...
“계속 내 방에서 잘 거야?” 은색과 남색이 섞인 원피스를 입고 뾰로통한 표정을 짓는 셀레나는 조금 색다른 분위기였다. 트리위저드 무도회 때나 슬러그혼의 크리스마스 파티 때와 비교하면 확실히 훨씬 성숙해진 어른의 모습이었다. 그 아름다운 자태에 해리는 대답 대신 홀린 듯 미소를 지었다. “대답도 안 하고… 그래서, 나시사는 언제 온대?” “세 시 약속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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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레나, 아침 안 먹니?” 문밖에서 들려오는 노크 소리에 해리가 이불을 더 끌어당겨 셀레나에게 덮어주었다. 지금이라도 저 문을 잠가야 하는데… “셀레나?” 아주 오랜만에 즐긴 생일 파티 탓이었을까, 아니면 어젯밤의… 아무튼, 그는 지팡이는커녕 제 정신줄 하나 붙잡기도 힘든 상태였다. 그러니 아무것도 모르는 시리우스가 셀레나를 불러대는 목소리에도 그는 입도...
그날 밤, 생일 파티에 갔던 해리는 자정이 넘어서야 귀가했다. 복도를 울리는 불규칙한 발소리가 파티가 얼마나 즐거웠는지 알려주는 것 같았다. 파이어위스키의 향을 담은 것 같은 발소리는 점점 더 가까이 다가왔다. 셀레나가 곤히 잠들어 있는 그 방으로… 갑자기 벌컥 열리는 문소리에 이불을 뒤집어쓰고 잠을 자던 셀레나가 움찔거렸다. 하지만 깨지는 않는 모습에 해...
“헤르미온느, 솔직히 저 사진 기자들 너무 티 나.” 날씨는 적당히 더웠고, 평일의 다이애건 앨리는 한산했으며, 셀레나의 손에 들린 쇼핑백은 기분 좋게 묵직했다. 양옆에서 셀레나를 꼭 붙든 헤르미온느와 지니는 그녀의 속삭임 따위 아랑곳하지 않았고, 그들을 따라다니는 사진 기자들 역시 숨으려는 노력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상관없잖아. 다 합의된 건데, 뭐....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중앙홀의 벽난로를 향해 달리듯 걸었다. 가벼운 발걸음이 스치는 그 길은 마치 런웨이였고, 쏟아지는 플래시 세례는 런웨이 위의 주인공을 밝히는 스포트라이트 같았다. 그리고 그 길의 끝에는, 그들을 향해 두 팔을 벌린 채 환한 미소를 짓는 시리우스가 있었다. “내 새끼들-“ 길었던 망명의 시작과 끝, 그곳엔 언제나 제게 아버지 ...
해리에게 자신 있게 말했던 것과 달리, 수갑을 찬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서는 건 생각보다 괴로운 일이었다. 법정으로 향하는 모든 발걸음이 마치 진흙이 되어 발목을 붙잡는 것 같았다. “괜찮아. 내가 잡고 있어.” 해리는 그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 듯 셀레나가 비틀거릴 때마다 그녀를 붙잡은 손에 힘을 실었다. 혹여라도 저 때문에 넘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발걸음마저...
해리는 식사 내내 셀레나에게서 눈을 떼지 않았다. 그녀가 먹는 모습만 봐도 행복한 것도 있었지만, 사실 저와 눈이 마주칠 때마다 화들짝 놀라며 시선을 돌리는 게 너무나 귀여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한 번 고장이 난 셀레나는 계속해서 어색하게 굴었다. 그 모습도 사랑스럽긴 했지만, 아무래도 바깥바람을 좀 쐬어줘야 할 것 같아 해리는 셀레나를 데리고 해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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