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쏟아지는 빗줄기에 창문 밖은 흐렸고, 마주 선 승식의 눈앞은 하얬다. 사방으로 흩어지는 종이, 그 서류를 품고 있던 까만 보드가 툭, 승식의 뺨을 스쳤다. 살갗에서 느껴지는 쓰라림에도 승식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그저 두 주먹을 꾹 쥔 채 귓가에 내리꽂히는 상관의 말에 아닙니다. 이 한마디만 되뇌었다. 아침 댓바람부터 화를 낸 탓에 혈압이 오른다는 듯 ...
Commission * 커미션 ◖표지 (Hard cover) ◖내지 디자인 문의는 공지사항 필독 후 부탁드립니다. ↯
♩ 진 - The Astronaut ♩ 목적지 없이 흘러가는 저 소행성처럼나도 그저 떠내려가고 있었어어둠 속에 찾은 나의 모든 Dream새롭게 시작될 Story [진뷔] 사조룡 연애사 19 (完) 플럼블라썸 作
오랜만에 보는 빨간 노을이 예뻤다.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했고, 내려다본 길목은 조용했으며, 한 모금 들이켠 맥주는 솜털이 송송 뜰 만큼 시원했다. 세준과 함께 있지 못하는 게 조금 아쉽긴 하지만,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로움에 서운할 정도는 아니었다. 시원한 맥주, 좋아하는 예능, 울리지 않는 벨 소리. 온전히 느끼는 혼자만의 시간에 소파에 벌러덩 누워 아 ...
"내가 해도 되는데." "금방 해요!" "아이구~ 이뻐라." 형은 더 자라 밥까지 차려줘놓고, 설거지까지 하는 게 기특해 엉덩이를 토닥여주자 세준이 씰룩거리며 춤을 췄다. 그게 귀여워 팬티를 탁, 잡아당기자 뒤돌아 째려보는 눈빛에 아이고 무서워라 도망치듯 베란다로 향했다. "언제 또 비가 왔데." 꿉꿉한 공기에 며칠 전 널어놨던 빨래가 눅눅했다. 진작에 들...
♩ Lovers On The Moon - AJ Mitchell ♩ [진뷔] 사조룡 연애사 18 플럼블라썸 作
쿠댠 님, 쥬나 님
이제는 익숙하리만치 편안해진 이곳에서의 일상. 세준의 하루는 아침점호 이후 지급받는 휴대폰을 확인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정확히는 간밤에 승식이 보내놓은 메시지를 읽는 것부터. 맥주 한 잔을 한 날엔 속이 간지러울 만큼 달달한 문자를, 잠이 오지 않는 날엔 웃긴 영상, 유행하는 쇼츠, 맛집 리스트를. 싸우기라도 한 날이면 구구절절 사과를 하기도, 화가 풀리지...
끝날 줄 모르고 계속되는 장마에 낮인지 밤인지 모를 만큼 어두운 복도를 가로지르는 발자국 소리가 습한 공기에 더 크게 울렸다. 사무실을 오갈 때나 쓰는 복도는 에너지 절감을 위해 오늘 같은 날에도 형광등을 키는 법이 없었다. 그래서인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이면 등골이 서늘해질 만큼 묘한 기운이 맴돌았다. 그리고 이런 분위기는 후임을 놀려먹기 딱 좋은 순간이...
쪽, 쪽, 쪽. 쪽쪽 거리는 소리가 쉴 새 없이 귓가에 맴돌았다. 밤 11시. 얇은 이불에 덮인 발가락이 쉴 새 없이 꼼지락거렸다. 고된 하루에 이쯤이면 곯아떨어져야 하는데, 승식은 자꾸만 간지러운 마음에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리며 으... 앓는 소리를 냈다. 임세준은 어쩜 이렇게 귀여울까. 쉴 새 없이 이어지는 입맞춤이 끝난 뒤에 물었다. 너는? 당연히 저...
그 뱀의 낭만적 연애사 비는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옆에 서 있는 란은 한숨을 쉰다. 어깨가 스칠 정도로 가까워서 나는 숨을 한껏 참았다. 비가 내리자, 공기가 조금은 무거워졌고 나는 그 틈으로 란의 향기를 맡는다. 옷이 젖어서 어떻게 하지. 오늘, 교복 안에 나시는 받쳐 입, 었어. 그 뭐지, 나 속옷 예쁜 걸로 입었던가? 생각이 안 난다. 어. 심...
대한민국의 건장한 여고생 A양은 생각한다. x발 어쩌다 내게 콩딱이라는 행운이... 아, 여기서 콩딱이란? 우리의 A양이 최근 푹 빠져있는 한 유튜버를 이르는 말이다. 좀 더 정확히 하자면 그 유튜버와 그의 남자친구를 함께 부르는 말이라고 할 수 있겠다. (그 남자친구 이름에 콩 비슷한게 들어가고 둘이 딱 붙어있어서 그렇대나? 이런 이름의 유래가 으레 그렇...
주말 아침. 새벽까지 뒤척였음에도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두 눈이 번쩍 떠졌다. 쭉쭉 블라인드를 잡아당기자 화창한 햇살이 온 방 안을 밝혔고, 밤새 돌아가던 선풍기보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더 시원했다. 여유롭게 솜털 하나하나까지 공들여 샤워를 하고, 푸석한 얼굴에 마스크팩을, 잊지 않고 립밤도 듬뿍 말랐다. 위아래 입술을 야무지게 문질러가며 행거를 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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