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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애와 5미터 이상 떨어지면 죽는 저주에 걸렸다.
토끼 수인으로 추정 되는 남자의 이름은 최수빈. 나이는 저보다 2살이 많고, 프리랜서로 일한다고 하는데 어떤 일인지까진 안 물어봤다. 아직 거기까진 안 친해진 것 같았으니까. 방금 나와서 따끈따끈한 순살 치킨을 입에 쏙쏙 넣어 먹던 남자를 보던 태현이 물어봤다. "제 번호는 왜 달라고 하신 거예요?" "음... 같이 밥 먹고 싶어서요." 혹시 친구가 없으세...
드디어 모든 방이 다 나왔습니다. 와 근데 이거 쓰다 보니까 길어지네요... 하편으로 끝낼 수 있겠죠...? 큰일이네 - 첫 번째 방은 연구실, 두 번째 방은 태현의 과수원, 세 번째 방은 연준의 바닷가. 수빈에겐 이렇게 세 개의 방이 생겼다. 아니, 세 개의 방이었지. 연구원도 센터도, 가이드 마저도 예상치 못한 네 번째 방의 존재를 알기 전까진 말이다....
글이 좀 마음에 안 들어서 언제 바껴있을진 저도 잘 모르겠어요 ;ㅅ;(무책임 - "수비낭 잘 잤어?" 따사로운 햇살에 눈을 꼼지락거리자 익숙하게 얼굴 앞에 그늘이 졌다. 바다내음이 코끝을 간질였다. 눈 앞이 부셔 겨우 눈을 뜨니 파란 머리의 연준이 해맑게 웃고 있었다. 오늘은 쫌 많이 자네 우리 수비닝. "아, 세 번째 방이구나..." 팔에 힘을 줘 몸을 ...
천상천하 유아독존. 그를 위한 수식어였다. 다니엘 초이, 타임즈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돈 많은 사람 23위. 그런 그에게 모두가 궁금해 하는 것이 있다. 기자 중 하나가 물었다. 아, 혹시 회장님은 천재인가요? 맞습니다. 천재. 조그만 입에서 나온 말은 그게 전부였다. 겸손은 없었다. 압도, 그 두 글자가 그를 유일하게 단순화할 수 있는 단어였다. 무력...
초반에 너무 대럼쥐 얘기만 나오는데 제가 귀여워서 뺄 수가 없었어요... 이게 텬숩인지 대럼쥐왕국 얘긴지 모르겠지만 귀엽게 봐주신다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21세기의 대한민국, 이곳에는 수인과 원인이 함께 살아가고 있다. 수인의 존재는 이전부터 인정되었고 인간으로 둔갑할 수 있는 모든 수인은 인간과 동등한 대우를 받으며 살 수 있다. 뭐 그렇다고 차별이 아...
처방받은 약을 차곡차곡 모아둔 게 두 달째였다. 포장을 다 뜯어 털어내니 한 주먹은 나왔다. 내 손이 큰 편인 걸 감안하면, 분명 치사량이었을 것이다. 망설임은 없었으니 한 입에 털어 넣었다. 집에는 생수도 뭣도 없어서, 세면대 물을 틀어 두 손에 받아 마셨다. 약을 목구멍 안으로 다 넘기고 몇 분 뒤 다리에 힘이 쭉 풀렸다. 화장실 바닥에 쓰러지자 입가로...
제국 최고의 신문사 기자 하디, 유령 저택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잠입 수사를 시작한다!
앙녕하딤니카.폐하? 제가또....... 5....라는플을 제가또무지를 다시돌아온모든것을주의하셔야하는글..... ㄴ작작돌아와x발 미완이디만여기서더않쓸듯해서...이대로냅니달라. 추후추가될수읻음 유료인이유: 곧들어갈청주여자교도소에서쓸영치금.. 제대로 봐야지 빈아. 아... 지수랬지? 내가 또 실수했다. 미안. 미안함은 다 좆깔만한 여유. 그 여유를 다 갖추고 매...
강태현은 대체로 자신의 삶에 만족하는 편이었다. 월 300 조금 안 되는 말도 안 되는 급여를 받고, 워라밸이라고는 하등 챙겨주지 않는 스튜디오에서 오디오 감독으로 일하면서도 쉼없이 이직을 거듭하는 주위와는 달리 한 자리에서 말뚝을 박았다. 크게 불만이 없었다. 딜레이가 걸리면 하루 온종일도 한 구석에 헤드셋을 끼고 못박혀야 하는 현실에 가끔 답답한 한숨을...
최범규 이 병신은 사랑하겠다고 설치면서도 꾸준히 대가리 속 한 부분에는 죄의식이 자리 잡고 있었다. 목사님, 아니... 할배. 나 이제 그만하구 싶다. 십구 년 좆빠지게 성경 달달 외웠어, 친구들이 구구단 외울 때 주기도문에 사도신경 읊었다구, 할배 때문에. 정해진 길 그대로 사는 것에 큰 이의는 존재치 않았다. 애초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있었나. 돼먹지 ...
트리거요소(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에 대한 직접적 묘사),모브남 등장 배경이 검은색 이라면 흰색으로 변경후 봐주세요. 형,눈온다 진눈깨비 형을 닮아서 비와눈을 한껏 머금었던 진눈깨비가 온다. 형,보고있어? 형,보고싶어... 형......사랑해 2017.03.13 오늘 내 생일이라고 한참 전부터 얘기했는데... 형,왜 까먹었냐. 오늘은 미우니까 최수빈할래. 최수...
진짜 어떡하냐, 너무 귀찮아... 수빈은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리고 한손으로는 청소기를 돌렸다. 아침부터 이렇게 청소기를 돌리는 이유라면, 오늘부터 자택 과외였기 때문이었다. 어젯밤은 졸려서 밥도 안 먹고 바로 잠에 들었으니 그려러니 했지만, 아침에 청소하지 않은 건 온전히 제 탓이었다. 일찍 했다면 지금 자신은 쉬고 있었을 텐데. 수빈은 밀려오는 후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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