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품에 지닐 수 있는 작은 귀여움으로 당신의 하루를 더 완벽하게! 행운을 전하는 핑크 클로버 🍀
》워딩 주의 범규는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틈틈이 최수빈과 만남을 가졌는데, 첫만남 때와는 달리 살갑게 굴었다. 최대한 최수빈에게 잘 보이려는 속셈이었다. 결혼식 한 번 하는데 어찌나 많은 준비가 필요한 지 새삼 깨달았다. 상견례 당시 곧 시어머니 되실 분의 여파로 범규는 요리도 배우게 되었다. 범규 모친은 요리 강사를 범규에게 붙여주는 것도 매우 아까워했다...
[연밤] 디어 스푸트니크는 자유 연재작으로, 매 회차의 업로드 날짜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다만, 6화의 업로드가 다른 회차들에 비해 늦어지고 있어 여러분께 양해를 구하려 합니다. 이미 플롯은 짜 놓았으나 시간 및 체력 부족으로 글로 옮기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해 부탁드립니다. 물론 업로드 지연 공지이긴 하지만, 처음으로 소설이 아닌 형식의 글로 여러분을...
우리는 나름 우리들만의 추억이 있는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만나기로 했다. 형을 만나기 위해 들어선 고등학교는 마지막으로 본 것과 똑같았다. 1년도 채 지나지 않았으니 당연한 말 일 수도 있겠지만.. 일요일이어서 그런지 사람 한 명이 없었다. 나는 30분 정도 일찍 나와서 운동장에 배치 되어 있는 벤치에 앉아 범규형을 기다렸다. 한 시라도 형의 얼굴을 보고 싶...
#5. 꽃에 입을 맞추면 下 마치 인연의 실이 둘을 칭칭 감아놓은 것처럼, 연준과 범규는 함께한 시간이 두터워질수록 서로의 삶에 깊숙이 스며들었다. 헐벗은 이들이 날선 겨울 바람을 피하기 위해 서로의 몸을 붙이듯, 날 때부터 결핍된 삶을 살아온 연준과 범규는 어찌 보면 닮은 서로의 품을 강렬하게 원했다. 너무 어릴 때부터 기억을 엮어 온 탓인지, 이들은 ...
Also. '이건 뭐라고 불러?' 새벽까지 이어진 긴 키스에 입술이 부어오르고 연한 분홍빛 살갗이 아려와 둘은 이불을 덮고 침대에 누워 서로를 바라보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왜 그동안 태현이 오지 못했는지.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그날 태현이 애타게 불렀을 때 왜 범규는 자신이 여기 있다고 말하지 않았는지. 하지만 결국 모든건 중요하지 않았다. 태현...
#4. 꽃에 입을 맞추면 上 황녀의 이름은 밤규가 아니라 범규였다. 연준이 황녀를 처음 만난 날, 황녀에 대해 더 알고 싶은 마음이 하늘을 찔러 곧장 계보로 달려가 더듬거리며 보라색 글씨를 확인한 결과 알게 된 사실이다. 최, 범, 규. 연준은 제 이름을 황녀에게 정확히 일러 주었으니, 자신도 황녀의 정확한 이름을 부를 수 있길 원했다. 아, 황족들도 ...
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3. 황궁의 꽃봉오리 下 연준의 입김이 차디찬 새벽 공기와 맞닿아 아스라이 사라졌다. 동이 트기 전, 별만 총총히 박혀 있는 하늘 아래에 연준만 살아 움직이는 듯했다. 도형은 연준의 수습기간이 끝남과 동시에 다른 가옥으로 거처를 옮겨, 초가집 안에는 연준이 빗자루를 찾아 어둠 속을 더듬는 소리만 작게 울려 퍼졌다. 일찍 일어나는 생활은 열흘이 지나도 쉬...
#2. 황궁의 꽃봉오리 上 도성은 연준이 살던 마을과 비교가 안 될 만큼 크고 북적거렸다. 옆집 숟가락 개수까지 훤히 알던 마을과 달리, 도성에는 매일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가서 서로에게 별 관심을 갖지 않았다. 상인들이 파격 할인을 외치는 소리, 아이가 시장바닥에 드러누워 징징거리는 소리, 풍물패가 꽹과리를 울리는 소리로 광장은 활기를 띠지만 조금만 들...
#1. 황궁으로 가는 길 황궁으로 가는 길은 황천길이나 다름없다. 절대 황궁 근처로는 가지도 말거라. 가면 무조건 죽을 게다. 연준의 모친은 연준이 태어난 그 순간부터, 연준을 황궁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 갖은 애를 썼다. 연준은 영문도 모른 채 황궁을, 황실을, 황제를 무작정 두려워하며 자랐다. 막연한 두려움은 연준에게 황실에 대한 미묘한 반...
Also. 해동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름 최범규 성별 남자 나이 19세 출생 2001년 3월 13일 국적 대한민국 남한 냉동된 시점 2020년 11월 30일 AM 8시 30분 00초 현재 시간 2520년 11월 30일 AM 8시 29분 50초. 카운트 들어갑니다. 10 9 8 7 . . 지구의 40억 년의 생태계 역사에서 6번의 대멸종이 있었다. 대표적인 대...
‘콩. 콰직.’ 언뜻 듣기에 깜찍하기까지 한 이 소리는 애석하게도 한 생명의 끝을 알리는 소리였다. 그 생명체에게 21년가량 붙여진 이름은 ‘최범규’. 즉, 저 삼 음절 가량의 소리는 최범규가 최범규로서 살아온 지난 생에서 들은 마지막 소리이기도 했다. 스물둘이란 꽃다운 나이에 빙판에 미끄러져 머리를 부딪히는 허무한 끝을 맞이한 그는, 현재 한없이 의뭉스러...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