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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피하며 살아온 지 27년, 도끼 든 저승사자와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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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은 학교의 유명인사였다. 이민우. 적어도 같은 학년에서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없었다. 덕분에 어렵지 않게 그 애에 관한 말들을 여럿 모아담을 수 있었다. 그건 또 상을 받았다더라 하는 것일 때도, 보이는 것처럼 싸가지가 없다더라 하는 것일 때도 있었다. 나는 한 번도 그 이름을 뱉어본 일이 없었다. 아는 게 없으니 얹을 말도 없었다. 그 어떤 것도 ...
1 물웅덩이에 반사된 햇빛이 곳곳에서 반짝였다. 전날 비가 꽤 쏟아졌는데도 한여름의 더위 탓에 도로가 거의 말라가고 있었다. 절절 끓는 아스팔트는 습기를 내뿜으며 사람들의 다리를 끈적하게 감쌌다. 몇 대 안 다니는 마을버스가 종점에 다다르자 지친 듯 민우를 뱉어냈다. 아지랑이 때문에 일렁이는 공기 사이로 짐이 한가득 놓였다. 매앰, 맴, 등 뒤 가로수 길에...
봄. 봄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은 여름, 가을, 겨울과는 확연히 다르다. 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왠지 몽글몽글 분홍빛이 피어오르는 것 같고, 새로운 일이 시작될 것만 같은, 봄. 아침부터 민우는 기분이 좋았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도 가벼운 발걸음을 늦추진 못했다. 차박차박, 물웅덩이를 내딛는 발소리조차 한 곡의 음악이었다. 드디어 방학 내내 ...
아니 그 조금 삐진 티좀 냈다고 집도 나가고 핸드폰도 꺼버리냐. 하-하고 헛웃음이 터져 나온 혜성이 핸드폰을 소파에 던져버리고 가만히 창 밖을 바라보았다. 민우가 집을 나간것도 처음이고, 핸드폰을 꺼버리고 제연락을 피하는것도 처음이고, 12시가 다 되도록 집에 안들어오는것도 처음이다. 이런적이 없었는데. 이게 다 그 망할 사장새끼 때문이야. 갈아마셔도 시원...
“여긴 웬일이야? 형!” 진이 편의점을 전세낸듯이 우렁차게 편의점 문을 열며 민우를 반겼다. 덕분에 편의점 내부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민우를 바라보자 민우가 민망한듯 얼굴을 살짝 붉혔지만 진은 아랑곳 하지 않고 해맑게 웃었다. “그냥 좀...” “혼자왔어?” 진의 물음이 왜 둘이 아닌 혼자인지, 누구를 뜻하는지 알았지만 대답을 하지 못하고 그저 침묵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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