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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앤 님, 사주보는 라뽀 님
레라님 이젠잊젠런 보고 그냥 끄적여보는,, - 제노랑 런쥔이는 같은 성당에 다녔으면 좋겠음. 근데 이제 런쥔이가 제노보고 첫 눈에 반한거지. 그래서 성당 밴드에서 기타치는 제노보고 성당 밴드팀에 들어갔으면 좋겠음. 런쥔이는 키보드로 들어갔을듯. 근데 런쥔이 그냥 제노보고 들어간거라 피아노 못 침. 그래서 매일같이 죽어라 연습했을듯. 제노는 새로 들어왔으니까...
Prologue. 나날이 심해지는 재촉, "폐하, 황후를 들이셔야 합니다." "그만하라 하지 않았더냐." "저희는 폐하의 안위를 생각하여...!" 그리고 제국을 뒤집은 한 마디, "그래 그럼, 내, 후궁부터 들이지." 제 1장. "폭군인가, 성군인가." "폐하, 너무 무리하고 계십니다. 궁내부의 일까지 폐하께서 모조리 떠안고 계시지 않습니까..." 즉위한 ...
ⓒ 2021. Lobelia All Rights Reserved. 목소리를 잃은 소녀를 아십니까? 그 소녀의 부드러운 보라색 머리카락과 그 눈에서 나오는 반짝이는 황금빛의 우수함을 보셨습니까. 소녀의 공허한 눈빛을 달래줄 모순된 품에서 느껴지는 안온치 않은 흔적을 아시기나 합니까. 평생을 평온하게 살아가본 적 없는 소녀의 거친 흔적이 남은 손을 잡아보셨습니...
"그니까 황인준이 누구냐고." 자기 사랑을 무시한 죄는 컸다. 그러면 안됐었는데. 뒤늦은 사랑에는 후회만 고스란히 남겨졌다. "인준아 나 가이딩." "알았어." 이동혁과 황인준은 어색한 사이다. 정확히 말하면 일주일 전부터 어색한 사이가 됐다. 그냥 보기만 했을 때는 어색해 보이지 않을지 몰라도 둘을 오래 봐왔던 이들은 알았다. 평소에는 가이딩한답시고 잡고...
“제노야 다 좋거든? 좋은데.... 너무 밍밍해. 진정성이라고 해야 하나.... 감정이 좀 덜 실린 것 같아. 후, 일단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자.” 동아리 회장 선배가 심각한 얼굴로 팔짱을 풀고 옆을 가리켰다. 무대 단상에서 대사 합을 주고받던 제노가 고개를 끄덕이곤 상대 연기자에게 작게 죄송하다고 말했다. 지친 기색이 역력한 상대방이 애써 괜찮다는 표정을...
제노가 천러의 집에 도착했을 때엔 이미 연구원들은 모두 떠난 다음이었다. 곳곳에 부서진 가구들과 저항의 흔적들에 화날 새도 없이 다시 집 밖으로 나와 절벽을 향해 뛴 제노는 그 끝에서 아직 마을 입구에서 한참 떨어진 바닷가의 해안도로를 지나고 있는 큰 차 한 대를 발견했다. 이 근방에 차를 가지고 올 이유는 하나도 없었다. 아니, 애초에 마을 사람들 중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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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맞는 아침은 늘 묘했다. 파아란 하늘에 내리는 여우비는 경쾌한 소리를 내며 지붕에 떨어졌다. 빗방울이 떨어져 부딪히는 그 소리에 먼저 일어난 제노는 아직 제 옆에서 잠들어 있는 천러를 빤히 보다가 다시 자리에 누워 추운듯 몸을 웅크리고 있는 천러에게 더 가까이 붙었다. 뒤척거리던 천러는 몸을 돌려 제노를 향해 돌아눕고는 익숙하게 그 품에 파고들어 다시...
평범하던 천러의 일상은, 아니 평범해야 했던 천러의 일상은 그렇게 어느날 나타난 제노로 인해 조금 소란스러워졌다. 얼굴 한 번 보고 통성명 좀 했다고 얼마나 친한 척을 하던지, 정말 귀찮다니까, 하는 말과는 다르게 천러도 은근히 제노와 보내는 시간을 즐거워했다. 늘 다른 이들의 눈치를 보며 물에 들어가던 것과는 다르게 제노가 있으니 마음 편히 돌고래로 변하...
아무도 없는 텅 빈 집의 문을 연 건 달랑 가방 하나를 짊어지고 온 제노였다. 오랜만이네. 먼지 쌓인 집을 둘러보던 제노는 그 빈 집이 익숙하다는 듯이 불을 켜고 먼지를 털어냈다. 복잡한 도시에 질려 몇 년만에 자신의 시작으로 돌아온 제노는 그 곳에서 당분간 지내며 머리를 식힐 생각이었다. 대충 치워진 집을 나서 얼마 걷지 않은 제노는 벼랑 끝에 서 있었다...
어린 시절의 일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퓨처 월드 페스, 아버지의 오랜 꿈이기도 한 커다란 스테이지 위에서 아버지가 밴드 동료들과 함께 커다란 트로피를 손에 들고계셨다. 어찌나 기쁘신지 거의 우실 지경이시라...아니, 실제로도 눈물을 흘리시면서 나와 어머니, 그리고 리사한테 손을 흔들어주었다. 나 역시 아버지가 트로피를 손에 넣으셨다는게 무슨 의미인지 ...
2021.03.26 (겐바와 쿄카...//) 쿄카의 집은 웬만한건 손에 들어올 정도로 넉넉하지만 쿄카에게만 제한된 구역이 꼬옥 있다는거 금서를 굳이굳이 집에 둘 정도면 그 집안 식구들도 보통내기들은 아닌데 거기 쿄카는 잘 끼워주지를 않으니까 몰래 훔쳐다 읽는 수 밖에 집에 들어갈때마다 한권 두권 슬쩍 빼다가 돌아올지두 겐바에게 금서를 읽는다는걸 들키고서 조...
#1 내 이름 황인준. 나이 22세. 중국인. 데뷔 4년 차, 현재 적당히 망한 아이돌 그룹에 속해있다. 딱히 아이돌이라는 직업에 환상이나 중대한 목표를 가지고 시작한 게 아니라서 ‘아, 내가 망돌이구나.’를 어렵지 않게 인정할 수 있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널리고 널린 게 아이돌인데 뭐. 듣보 중소기업에서 듣보 남돌. 당연한 이치다. 오직 돈을 벌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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