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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자 없는 모든 것을 주워 되파는 방물장수 '고야'의 귀에 엄청난 소식이 들어가고 마는데...
날이 덜 풀렸어. 그 한마디를 끝으로 눈을 한 번 깜빡이고 나니 당신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었다. 머리 위로 덮인 겉옷만이 그 방문이 꿈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려주듯 자리를 지키고 있다. 끌어안고 있던 몸이 사라졌기에, 턱 밑으로 옷깃을 여며 붙잡아줄 존재도 없어 검은 재킷은 바닥으로 툭 떨어져 버린다. 꼭 허물처럼. 비가 오는 날 부화한 나비는 날아야 할지 ...
안녕하세요, Pin_Down 입니다. 표절 관련 공지 올리고 사라진 지 벌써...몇 개월이죠? 새 글로 온다고 했는데.. 변명을 하자면 그동안 이런저런 일들이 조금 있었습니다...일신상의 변화도 조금 있었고, 노트북도 완전히 죽어버려서 새로 샀고.. 앙콘 공지에 멘붕도 왔었구.. 그래도 틈틈이 글을 쓰려고 이것저것 열심히 끼적거려봤는데요..(여기서부터 중요...
"솜아, 나왔어." 짙게 깔린 소독약 냄새 사이로 눈을 떠본다. 밤 동안 더웠는지 하얀 이불은 저 멀리 가 있었고, 창문으로는 햇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으음... 언제 왔어?" "방금. 기다려봐, 사과 줄게." 능숙하게 가방에서 사과와 과도를 꺼내 든다. 사각거리는 소리가 빠르게 들리고는, 아- 하는 소리에 자동으로 입이 열린다. "움, 맛있다." "원래...
서로 말을 놓게 된 후로부터 한빈과 하오는 빠른 속도로 친해졌다. 수업 중간중간 눈이 마주칠 때마다 약속이나 한 듯, 뭐 그리 재밌다고 웃음이 터지는 둘이었다. 그 때문인지 처음과 다르게 방긋방긋 웃으며 수업을 듣는 하오의 분위기는 매우 말랑말랑하게 바뀌었고 자연스레 다른 수강생들도 말을 걸어오며 친분을 조금씩 쌓는 듯했다. 최근 들어, 하오의 주변에 수강...
안녕하세요. 기업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는 엶입니다. 사계절 중 여름을 제일 좋아해서 엶이라는 이름을 쓰고 있어요. 또 먹는 것을 참 좋아해 Yum을 살짝 비틀어 Yurm으로도 씁니다. 의도는 아니었지만 열음, 여물음 등 정말 다양한 의미로 읽히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들어요. 저는 보통 크게 펼친 후 많이 깎아내는 방식으로 일을 합니다. 그래서 포스팅 하나 하나...
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3월 4일, 드디어 새로운 교복을 입고 새로운 학교에 가서 만날 낯익은 친구들 반 낯선 친구들 반, 설레는 새 학기였다. 여전히 날씨가 쌀쌀하기는 했지만 엄청나게 추웠던 겨울 한파가 지나가서 그런지 지금은 덜 춥게 느껴졌다. 중학교든 고등학교든, 1학년 정석답게 3일 전에 받아왔던 까슬까슬 각져있는 교복을 풀장착했다. 마이 단추까지 예쁘게 여매고는 가방을 ...
띠링- "으음..." 바스락바스락 이불이 마찰하는 소리와 함께 까치집을 한 머리를 하고는 힘겹게 눈을 뜨는 남자. 형광등을 켠 듯한 하얀 얼굴이 그의 방을 더욱 환하게 밝히는 듯했다. 더듬더듬 손을 뻗어 핸드폰을 확인해 본다. [KCA]바리스타1급 최종 합격 안내성한빈 님.한국커피협회 주관, 바리스타 1급 최종 합격을축하드리며, 다음 내용을 확인하여 주시기...
간호사,선생님,과학자,셰프,교수,지휘자,형사,시인 그렇게 방황했다. 반드시 이뤄내고 싶은, 꼭 쟁취해내고 싶은 그런 꿈은 생기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내 꿈들이 하찮거나 가벼웠던건 아니었다. 우리 아빠는 자주 말하셨다, 꿈을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이미 잘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렇게 한가득 꿈만 가지고서 난 계속해서 자라갔다. 지금은 더 이상 조언을 해주는 ...
실제의 나는 때때로 쓸데없는 감정에 빠지곤 하고, 발버둥치는 게 귀찮기도 하고, 이제는 해야 할 거 같기도 하고 눈 앞에 놓인 장소로 달려가는 걸 어려워한다. 생각없이 마냥 뛰는 걸 나는 참 못 한다. 한심하다. 그렇기에 타인에게 말을 하려다가도 멈칫하게 된다. 그렇지만 터질 듯이 말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아무나 붙잡고 나의 불행을 읊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난 우리 할머니가 너무 좋다.. 맞벌이 부모님대신 우리 다 키워준 엄마같은 울 할머니 그래서 어릴땐 엄마할머니라고 불렀어ㅋㅋ 우선 난 오늘 면접봤고 합격함ㅠ 이틀전에 내가 면접앞두고 걱정되서 엄마한테 말했었어 그러고 오늘 결과나오고 또 엄마한테 전화했거든? 엄마가 잘됐다고 좋아하시면서 어제 있었던 얘길 해주시더라 울 할머니는 우울성치매가 와서 요양원 들어가...
바이오하자드 RE: 2 레온 스토리 스포일러 포함 "몸 조심해. 레온." 숨을 크게 들이키며 눈을 뜨니 단조로운 벽지가 보인다. 어슴푸레한 가로등 불빛이 굳게 닫힌 커튼 사이를 비집고 들어와 벽에 미약한 줄을 긋는다. 이곳이 무너지기 직전의 실험실이 아니라 집이라는 것을 인지한 레온은 한숨인지 탄식인지 모를 숨을 길게 내뱉으며 이마를 짚었다. 전력 질주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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