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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피하며 살아온 지 27년, 도끼 든 저승사자와 만났다.
1. 외로움은 죄를 짓는 지름길 캄캄한 밤공기에 날카로운 눈보라가 휘몰아쳤다. 무릎까지 푹푹 들어가는 눈에 걸음이 더디다. 채찍처럼 피부를 후비는 눈보라에 떠밀려, 앞으로, 앞으로 나아간다. 사방이 고요하다. 그는 북극을 생각했다. 저물지 않는 해와 오팔처럼 빛나는 오로라, 순백의 지평선. 완벽한 적막. 완벽한 자유. 그 곳이라면 아무 두려움 없이 눈 감을...
묭디치 가문의 최고 예술 후원자 꼬묭님의 신청입니다~ (오페라의 유령/다록지리/지리다록) 무대 뒷편 지리부인과 다로가가 마주쳐서 서로 신경쓰고 있는 내용입니다. 아마 둘 다 에릭에 관련된 사람이니 서로에 대해 호기심이 많겠죠? 더 자세한 썰은 묭님에게 찾아가십시오.^^...
어두운 기도실에 무릎을 안고 앉아 그는 참석하지 못한 바이올린 연주회를 생각했다. 맨 앞줄의 빈 자리를 보며 그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꿈을 꾸는 동안에는 다시 그 어두운 숲 속을 내달렸다. 영원히 잡히지 않는 넘실거리는 검은 머리칼, 그 사이로 연줄처럼 흔들거리는 끈, 절대 돌아보지 않는 노란 가면. 공포에 질린 금안. 발 아래 나무 뿌리에서는 바이올린 ...
커튼 사이로 저녁 무렵의 붉은 빛이 이마 언저리에 내려앉는다. 나디르는 눈을 떴다. 발목에 차갑고 긴 무게가 느껴졌다. 담요를 걷어보니, 에릭의 발이 제 발등에 오목한 살을 붙이고 엉켜있다. 좁은 소파에서, 몸을 구긴 채 에릭은 잠들어 있었다. 나디르는 서늘한 발목을 손아귀에 쥐어보았다. 참 길고 앙상했다. "틀렸어." 두 마디도 듣지 않고 에릭은 음원을 ...
소꿉친구 포지션은 정말 강력해요. 적어도, 저한테는....? 모든 연애 가능 게임의 1회차에서 저는 첫 동료, 첫 친구와 결혼합니다.,,, 처음 만난 세계에서 처음으로 손 내밀어준 그들에게, 마음을 줄 수 밖에 없어요...ㅠ '....피고는 원고에게 가면을 벗지 않을 것을 강요하고.... 9세였던 당시 1년 간 함께 보낸 일수가 일주일이 채 안되며.... ...
노골적이지 않도록 했지만 아동의 정서불안, 방임 관련 암시가 있습니다. "에릭, 여기 봐요!" 자신을 외치는 외침에 돌아보자, 카메라 플래시가 시야를 새하얗게 불태웠다. 아이는 고개를 젖히고, 스마일 가면에 손을 얹어 저릿한 두 눈을 가렸다. 그러나 곧 손을 치우고 소극적으로 카메라 렌즈를 향해 손을 흔들어주었다. "어머니는 어떤 사람일 것 같아요?" "어...
첫째, 시드머니부터 악착 같이 모은다, 최대한 빨리.
다로가랑 에릭이 싸우면 누가 이기는지 보고 싶어서 쓰는 글입니다. 퇴고 안해서 엉망이에요 사건의 발단은 샤가 심상치 않은 두 신하 사이를 알아차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에릭이 말하지 않은 패닉 트리거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에릭은 노역 죄인의 목에서 쩔렁이는 쇠사슬 소리에 어깨를 굳혔다. 새하얗게 쥐어지는 손아귀를 감추기 위해 그는 태연한 척 등 뒤로 손을 ...
*주의사항* 중간에 고어가 있습니다. 샤가 있을 때는 항상 조심스러운 내용만 나오네요 떼끼 페르시아의 다로가는 그의 왕보다 2년 일찍 태어났다. 선왕과 왕비가 국혼한 해의 초가을 낮이었다. 아주 건강한, 사내아이였다고 한다. 낙엽과 함께 태어나는 아이는 평생 운이 없다는 속설이 있었지만, 그들 부모는 믿지 않았다. 아이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왕자의 소꿉친구이...
암막 커튼을 친 1인 병실에 그랜드 피아노 하나가 놓여 있다. 조금 열려있는 암막 커튼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 한 줄기가 어둡게 건반 위를 비춘다. 남자는 무릎에서 손을 들어, 건반을 누른다. 느리게 두 음을 반복하던 두 손가락은, 점차 속도를 빨리한다. 그리고는 새의 날개짓처럼, 뛰어가는 경주마들의 발굽 소리처럼, 장대비처럼 음이 어지럽게 날뛰기 시작한다...
"다로가, 저 외국인에게 가면을 벗으라 하세요." "바지르-아잠. 이 외국인은 샤께서 직접 입궁을 명한 이며, 또한 제 가문의 손님인 사람입니다. 더 이상의 무례를 범하지 마십시오." 똑같은 말이 무의미하게 되풀이되었다. 다로가의 매서운 질책에도 재상의 신하와 호위병은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않았다. 푹 젖은 실크 우산에서 빗방울이 떨어져 어깨를 적셨다. 에...
에릭은 골이 잔뜩 나 성큼성큼 좁은 골목으로 들어갔다. 나디르가 어두운 표정으로 그 뒤를 따랐다. 막다른 길에 다다르자, 에릭이 빙글 몸을 돌려 나디르를 돌아봤다. 흰 가면 너머로, 그는 말없이 나디르를 응시했다. ".....에릭을 원하지 않아?" ".....에릭." 나디르는 힐난하는 듯한 에릭의 말에 주의를 주듯이 그의 이름을 불렀다. "...난 우리 둘...
카페트를 튼튼한 밧줄로 여러 번 휘감아 묶는다. 앓는 소리를 내며 검은 두 인영이 들고온 바위를 내려놓는다. 카페트를 동여맨 두 사람은 바위를 밧줄에 휘감아 카페트에 질끈 묶는다. 잘 묶였는지 카페트 안으로 손을 넣어 굳은 발을 당겨본다. 에릭은 랜턴불에 비춰 쪽지를 확인하고 있었다. 지령서처럼 보이는 양식의 문서는 더러운 카페트와 바위와 함께 볼가강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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