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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지게 높이 솟은 철골이 튀어나온 회갈색 건물들과 한자로 된 네온사인 간판과 나무판자, 그 밑의 포장된 구석이 하나도 없고 흙내음 가득한 길을 따라 건물 구석 콘크리트로 지어진 입구로 들어갔다. 일단 의뢰를 받아 이 곳에 왔지만 전쟁통을 피해 가느라 시간이 많이 지체 되어 아마 이미 늦었을 거라 생각한다. 이미 늦었다고 외치는 생각이 계단을 올라갈 수 ...
괴생명체의 등장으로 세상이 폐허가 되었던 때, 모든 사람들은 두 갈래 또는 그 이상으로 나뉘어 저마다의 방식으로 살아남았다. 세상은 확실히 전보다 조금 더 피폐해졌고, 괴물이 즐비한 차원에서 인간은 필요에 의해 비정상적인 상황에 녹아들기 위한 적응을 시작했다. 고로 집념에 의한 끈질긴 노력 끝에 만족스러운 결과를 거머쥔 이들만이 남은 현시점, 멍청하게도 우...
- 내전 시작 10분 전까지 디코 입장 및 게임 들어갈 준비를 하셔야 합니다. - A, B, C팀으로 나뉘어 A팀과 B팀이 1세트, B팀과 C팀이 1세트, A팀과 C팀이 1세트를 하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되며, 이 순서는 마냥이로 두 팀을 골라서 1세트를 진행한 뒤, 이긴 팀이 나머지 팀과 그 다음 세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 1세트는 생감 한 판씩 하는 ...
내전은 뭘까요? 대충 아는사람들끼리 치고받고 싸우는겁니다! 내전은 어캐 할까요? 플레이어 중 mvp++ 랭크를 가진 사람이 프라이빗 파티를 열어서 팀원을 받고 4v4 배워를 돌리면 됩니다! (팀 정하는건 알아서 하셈) 역할담당 1. 브릿지 필요 자원 : 철 32개(우선순위1) 로 전부 양털을 산 뒤 미드로 브릿징 (내전은 위로 겁나 올리는게 국룰임) *상대...
소설에서 나오는 이름,지명 모두 실제와 아무 관련이 없음을 밝힙니다. 스토리는 모두 작가의 상상과 허구에서 나온 내용입니다. 飛天地徒:최강의 특전사를 양성하는 비천지도 3학년 풍월주 김성재 2학년 안민현 1학년 김현우 "기상" "...기상!" "안민현." "예 비천지도 안민현" "엘리트면 엘리트 답게 해. 니 후배새끼 하나 간수 못하지 말고" "예 알겠습니...
끝이라고 생각했다. 회사의 높으신 분들이 떠드는 결실은 우리에겐 상관없는 일이었다. 우린 그저 침묵과 안식을 바랐을 뿐이다. 큰 지진이후, 세피라들은 우리에게 업무를 시키지 않았다. 직감적으로 모든 직원들이 느꼈다. 드디어 이 끔찍한 회사를 벗어날 수 있으리라. "퇴직금은 엄청 많이 주겠죠?" "맞아, 팀장님은 회사에 오래 근속하셨다면서요. 봉급도 엄청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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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내전력 키워드: 고해성사 * 원작과 내용 전개가 다른 글입니다. *** 고해성사 "신부님" 저를 부르는 작은 목소리에 신부복을 입은 사제가 발걸음을 멈춰섰다. 뒤돌아본 그곳에 있는 작은 아이를 위해 몸을 굽혀앉은 그가 어린 신자에게 웃어주었다. "신부님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어린 소년의 눈엔 그가 멋지게 보였나보다. 별로 멋질 것도, 동경할 것...
슈내전력 키워드: 눈보라 치는 밤에 *** 눈사람 - 유래없는 폭설은 이번 주 수요일까지 계속될 예정입니다. 이 지역에선 자주 만나기 힘든 폭설 소식에 뉴스 기상캐스터는 눈길 운전이나 집앞 제설작업 등에 대해 신신당부하는 멘트를 이어갔다. "유래없는 폭설이라니 어쩔 수 없지" 모텔 티비에 집중하던 이가 몸을 일으키며 중얼거리는 말. 해야할 일이 있을 땐 누...
[전쟁의 발달] 처음 시작부터 어긋나게 끼워 넣은 단추처럼 삐거덕거리는 사이였다. 뒤늦게 잘못 끼워진 단추를 풀고 다시 하나하나 맞춰 끼웠지만 그렇다고 한들 이미 치사하고 드러운 꼴 다 본 사이에서 뭘 바랄까. 애증의 관계, 딱 그 정도였다. 이런 관계에서 좋아져 봤자 얼마나 좋아지겠어. 이것은 율의 오만하고 방자한 착각이었다. 술이 웬수라는 말은 멀고도 ...
1. 시원의 공부방 한켠에 마련된 자그마한 장식장. 이로 말할 것 같으면 본가에서 자취방으로, 그리고 자취방에서 다시 지영과 함께 사는 지금 집으로 가지고 온, 나름 유서 깊은 물건이었다. 시원은 그 장식장 앞에 서서 고민스러운 듯이 턱을 만지고 있었다. "흐음" 하는 소리는 가벼워 보였지만 꽤나 고민이 섞여 있었다. 평소에 공부할 때와 달리 문을 활짝 열...
슈내전력 키워드: 요정 *** 소원 "하! 이것봐라, 새미. 요정의 마을이래!" "새미 아니고 샘이라니까" "지금은 새미 맞는데? 열세살까지도 요정을 굳게 믿고있던 내 동생을 부른 거니까?" "뭘 또 굳게 믿었대" "발뺌하려고? 요정 때문에 자다가 깨서 엉엉 울던 내동생을 나는 다~ 기억하는데?" 딘의 개구진 말에 샘은 별다른 반박을 보태지 않았다. 그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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