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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편과 이어집니다. 저는 그모습을보고 소연이에게 잠시 아니 좀 오래 말을 못붙였어요. 그모습이 마치 무언가를 그리워하고 있는것 같았거든요. 그렇게 조금 긴 침묵이 이어지다가 소연이가 대뜸 말을 걸었어요. "아참 언니!언니는 여기 온지 얼마 안됐다고했죠? 제가 요근처 맛집을 알거든요!혹시 저녁에 시간 있을까요?" 저는 부자연스럽게 깨어진 침묵의 조각을 미처...
한순간의 실수로 죽을 수도 있는 직업이니 매일 유서를 썼어. 이건 아마 다른 아이들도 비슷하겠지? 하지만 내 가족들이 아닌 너희에게 유서를 쓰는 것은 처음이기에 많이 떨린다. 언제나 생각했단다. 어떻게 해야 우리 서로 최선의 작별할 수 있을까. 아마 울지 않고 작별은 힘들겠지. 나도 너희를 잃는다면 계속 울 테고. 지난번 전투에서 다시 살아난다는 것을 아는...
¤이모든것은 픽션이며 사실과 관계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전 제친구의 이야기를 하려해요. 언제인지 모를 한겨울 난 한 친구를 만났어요. 작은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그런 평범한 친구였죠 근데 왤까요? 저는 그친구에게서 눈길을 뗄수없었어요. 저는 용기를가지고 그친구에게가서 말을걸어봤어요. 처음엔 사이비인즐 알고 피하더라구요. 하지만 필사적으로 난 신을믿지...
거룩한 말은 이 종이에 어울리지 않아서 나 자신도 읽지 못하도록 흘려서 쓴다. 하늘은 어둡고. 바닥은 무겁고. 나는 다시는 오지 않는 사람을 가지게 되었고. -이제니 「남겨진 것 이후에」 中 삶의 많은 것들은 재난으로 닥쳐온다. 불타버린 학교가 그랬고, 전복되어버린 열차가 그랬고. 눈이 되지 못한 채로 내리는 비가 그랬다. 다시는 오지 않을 것들을 기다리는...
“ 어서오세요, 우편을 보관, 전달하는 우체국입니다. 우편을 보관하시겠어요, 전달하시겠어요? “ … “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시길. “ 똑똑 - 얼마 만에 듣는 건지 모를 노크 소리가 내 단잠을 망쳤다. 분명 그 일 이후로 누군가 내 현관문을 두드릴 일이 없었는데, 설령 용무가 있다고 한들 내 집엔 그 누구도 찾아오지 않았었다. 나를 혼...
#프로필 [ 금잔화는 표정을 가린다. ]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 이름 persona / 페르소나 나이 26 성별 XY 키/몸무게 198.6cm, 98kg 그는 키가 큰 편으로, 그에 맞는 몸무게를 유지 중이다. 종족 인간 외관 핏기없는 피부와 손가락 끝은 검은색이며 가면의 꽃은 금잔화이다. 성격 존중하는 손님이나 사람들에게는, 물론 그 이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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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4일 꽃:금잔화 꽃말:이별의 슬픔 현재 히나타는 차가운 겨울바람을 맞으며 옥상에서 좌절을 하고 있었다 자신이 원하는 고등학교 1, 2지망은 모두 떨어졌다는 소식을 방금 막 듣고 온 참이기 때문이었다 마지막 3지망은 아직 듣지는 못 했지만 속으로는 떨어지면 큰일이라며 안달이 났고 옥상에서 제발 합격을 외치며 곧 나올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뒤에서...
단예인에 대한 첫인상은, 신예고 학생이라기엔 어딘가 결여된 듯 보이고 가희고라기엔 너무 품위있는 아이. 수지 사이 흐트러지는 청회색 머리칼과 웬 노란색 스마일 스티커. 자신보다 거의 40센티는 작아 보이는 키와 하루 동안 맺음을 밀어준 수갑. 제 몸에 다닥다닥 붙은 듯한 담배 냄새를 상기시키고 제스민과 라일락 냄새가 옅게 흐트러진 그 날 오후······. ...
이런 행위에 우스움 따위를 느끼는 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왠지 모를 감각이 천천히 온 몸을 침범한 듯 했다. 보송하게 마른 머리카락에서 물기가 느껴지는 것 같고 그렇기에 눈 앞에 보이는 눈물에 시선을 거둘 수 없었다. 홀로 울던 거 누가 듣기라도 했을까 손끝마저 떨던 네가 제 앞에서 눈물을 흘려낸단 사실이 솔직히 믿기지 않았다. 향내는 금방 익숙해졌고 방 ...
금잔화는 천성이 눈치가 빨랐다. 친구 하나 없이 가볍고 제멋대로 구는 것이 특기인 자였기 때문에 주변에 오래 있는 사람이 있을 리 만무했다. 그렇기에 화연 또한 곁에 며칠 있다 저무는 자 중 하나가 되리라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도 사람 가려 사귈 줄 알고 상대의 어느 한구석을 파고들려 굴지 않았기 때문에······ 가끔 만난다면, 아마 괜찮은 추억거리로 남...
방 안은 적막으로 가득 찼다. 담담한 공기 속 바람 한 점 없는 공간에 있는 둘을 누군들 인연의 한 조각이라 칭할지도 모르겠다. 옅게 흩어져 있는 라일락과 쟈스민 향기가 잔화에게 있어서는 익숙한 향내 그 자체였다. 금잔화는 당연하게도 청화연의 과거를 몰랐다. 화연의 퍼스널 스페이스는 너무 넓었고 잔화는 그 중앙에 들어선 채 주변을 훑었다. 그러니 미움받을 ...
6월 5일 꽃:금잔화(메리골드) 꽃말:가련한 애정 "쇼요.." "아... 아버지 오셨어요?" "몸은 좀 어떠냐.." "오늘은 괜찮은 거 같아요!! 근데 무슨 일로 오셨어요?" "혼자 있을 네가 너무 안쓰러워 말동무를 하라고 사람들을 데리고 왔다" "우와!! 정말요? 기뻐라 감사해요" 오벨로나 제국의 하나뿐인 황자인 히나타는 태어날 때부터 몸이 약했다 어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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