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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그릴건데!" "조금만. 거의 다 끝났어." "너 그 말만 지금 몇번째인지 알아? 5분전에도 그 말했고, 15분전에도 그랬고..." "마무리만 하면 돼." "누가 보면 전시회 그림이라도 그리는 줄 알겠네." "그림만 그리면 나도 모르게... " 쪽- 쪽- "뭐, 뭐야?" "기다리기 심심해서. 너는 마무리 해!" 그러니까 이렇게까지 되어버릴 줄은 전...
*기다려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소재 주신 페잉깅 감사합니다! * 평소 배란통도, 생리통도 크게 없는 연수가 가끔가다 심하게 아플 때가 있긴 했는데 그 날의 웅이는 약 먹이고 죽 끓이고 애들 케어하느라 정신이 쏙 빠짐. 처음엔 크게 아픈 적 없던 연수가 말도 못할 정도로 힘들어하는거 보고 죽는거 아닌가 싶고 심장이 발 밑으로 쿵 떨어지는 기분이었...
"...웅아" "응 연수야." "...웅아" "연수야?" "...웅아..." "나 여기 있어. 연수야 왜 그래." "...웅아 내가 미안해.." 사실 과거에 술 마시고 그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국연수가 나만큼 괴로웠으면 좋겠다고요. 그런데, 결혼한 지금까지도 울면서 꿈을 꾸는 정도면 국연수는 얼마나 괴로웠던걸까요? 이렇게 힘들어하는걸 볼 줄 알았더라면 ...
"최웅이랑 둘이 다녀와. 나 오랜만에 단체 손님 잡혀서 아무래도 못 가겠다." "나 야구 잘 모르는데? 언니도 잘 모르잖아?" "연수야, 야구장에서 뭐가 가장 중요한 줄 알아?" "홈런?" "야구장 하면 키스타임이지." "키스타임? 그게 뭔데?" "야구가 꽤 길잖아? 그래서 소소한 흥미 거리랄까? 야구장에서 키스타임이라고 커플들이나 가족들 같은 관람객들을 ...
"아빠." "응?" "궁금한 거 있어." "우리 딸 뭐가 궁금한데?" "아빠는 언제부터 그림을 그렸어?" "글쎄, 그림은 원래 아빠 취미였어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잘 안나네. 그건 왜?" "내가 아는 아빠 성격은 망한 그림을 그냥 둘 리가 없는데 이건 왜 그런가 해서." 오랜만에 하얀색으로 덕지덕지 칠해진 그림들을 보니 그때가 떠올랐다. 그러니까 그날은 다큐...
그날 낮, 동일의 호출. “채란아 그.. 저기 이번에 지웅이 다큐 조연출로 들어올래?” “네? 선배 바로 프로그램 들어가세요?” “김지웅이 연출이 아니라, 출연자.” “네?” 채란은 그간 지웅의 사정을 알게 됐다. 머릿속엔 지난 기억들이 스쳐간다. “왜 집에 안 가시는 건데요?” “그냥.. 가기 싫어서?” “선배 뭐 안 좋은 일 있으세요?” “아니.” 선배...
태어나자마자 시한 폭탄을 선물 받은 로봇 반. 박사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폭발하고 만다.
머리가 지끈거렸다. 두통을 잠재우고자 양 손으로 관자놀이를 누르려고 했는데, 한 손이 무언가에 붙잡힌 듯 움직여지지 않았다.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눈을 떠보니, 내 손을 꽉 붙잡고 바닥에 앉아서 침대에 고개를 박고 있는 네 모습이 보였다. 혹시라도 놓칠까 두렵다는 듯 꽉 쥔 손을 보며 한 손으로 관자놀이를 꾹 누르는데, 이마 부근에서 수건이 만져졌다. 한...
"우리가... 왜 헤어져?" "..." "넌 꼭 힘들 때 나부터 버리더라? 내가 제일 버리기 쉬운 거냐. 네가 가진 것 중에" "아니. 내가 버릴 수 있는 거 너밖에 없어." 또다. 너와 이별했던 순간을 나는 또 꿈에서 반복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너무 힘들었다.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으려고 더욱 몸을 혹사시켰다.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내 시간에 공백이 ...
짝사랑은 아픈 법이다. 누군가는 사랑이 자신도 모르게 그 사람에게 스며들고, 마음을 주체하지 못할 만큼 설레는 것이라고 하지만, 사랑의 또 다른 형태는 무력함이었다. 아무렇지 않은 일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없는 것처럼. 채란은 30분 째 그 일을 반복하고 있었다. [선배 오늘 생일 이시네요.] 지우고, [선배 생일 축하 해요] 지우고, [생일인데 오늘 ...
그 날 이후, 달라진 건 없었다. 그저 똑같이 일하고, 아니 지웅과 채란 모두 오히려 더 열심히 일하고 또 일했다. 시간에 무뎌지길, 기억이 그리고 감정이 잊혀지길 바라고 또 바라면서. 그렇게 꼬박 꼬박 일한 탓에, 주말까지 회사에 나왔고 채란은 복도로 걸어나오는 지웅을 마주했다. “어 선배, 어제 집 가신 거 아니에요?” “넌 주말인데 왜 또 나와있어?”...
더 개입하면 안 돼요. 이 자리가 그렇거든요 “정리할 게 있어서요. 오늘 촬영은 어떠셨어요?” “뭐… 사건이 좀 있긴 했는데 어떻게 풀어낼까 싶네.” “왜? 할 말 있어?” “두 사람을 담아내는 방향을 좀 더 명확히 해야할 거 같아요. 예를 들면 지금처럼 현재 모습만 보여주는 데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좀 더 두 사람의 관계에 집중하는 쪽으로요.” 선배는요?...
"연수야~ 어머, 벌써 일어났어?" "응! 오늘은 놀이공원 가는 날이잖아!" 오늘은 기분이 되게 좋았다. 어린이날이라고 엄마도, 아빠도 일을 안 나가고, 아주 오랜만에 셋이서 함께 하는 외출이었다. 아침 일찍부터 눈이 떠져서 침대에 앉아있었는데, 짧은 노크 소리 후 문이 열리고 엄마가 들어왔다. 침대 위에서 멀뚱하게 있는 내 모습을 보며 미소 짓던 엄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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