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팬·구독자와 소통하고 홍보하는 6가지 노하우
오늘도 옥황은 기분 좋은 목소리로 산 하나를 가리켰다. 거 참, 예쁘게도 가꾼 산이구만. 어디보자, 그래, 봉황아, 어느 텐구가 사는 산이라고 했누? 옥황은 주에 한 번은 똑같은 산을 가리키며 봉황에게 물었다. 봉황은 늘 입을 불쑥 내밀고는 말했다. 못생긴 까마귀 텐구가 살고 있습니다. 그러면 옥황은 봉황의 불쑥 나온 입을 들고 있던 부채로 아프게 때리며 ...
복도에서 거실까지 이어진 행적은 매일 젖은 흙의 몫이었다. 며칠 전부터 텃밭을 가꾸던 정국이의 신발 밑창에 묻은 게 그대로 딸려 온 모양이었다. 복도 중간에 끼인 화장실까지 걸어온 내가 아침 기운에 눌려 압이 생긴 허리를 지그시 문지르다 텁텁한 숨을 뱉었다. 오늘로 정국이가 우리 집에 온 것도 한 달을 채웠다. 그에 마땅한 연유를 화장실에 들어가기도 전에 ...
태형이 땀을 뻘뻘 흘리며 들어선 곳은 편의점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태형을 맞이했으며 동시에 형식적인 인사만이 작게 들려왔다.딱히 무언가를 사려고 들어온 것은 아니었다. 그저 뜨거운 찜통과도 같은 세상에 타들어갈 때쯤 눈앞에 보인 게 편의점이었기에. 그래서 들어온 것이다. 그래도 들어왔으니 마른 목을 적셔줄 음료라도 사야겠다는 생각...
바람 한 점 불어오지 않는 밤. 애써 니 생각을 하지 않으려고 애를 써. 그렇지 않으면 난 버틸 수 없으니까. 이미 너를 수도 없이 내 마음에 새겼는데 니 이름을 부를수가 없어.널 만나지 않았더라면. 널 알기 전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그럴 수만 있다면. 우르르 쾅쾅.폭퐁우가 몰아치는 대서양 어딘가.금방이라도 거대한 파도 사이에 뒤집힐 듯 위태로운 배 한 ...
연속 재생 부탁드려요! (오른쪽 마우스 클릭) 굳게 닫혀있어야 할 옥상 철문이 얇은 틈을 둔 채 열려있었다. 분명 또 머리에 피도 안마른 양아치 새끼들 담배나 뻑뻑 피고 있겠지. 그러나 열린 틈으로 새어나오는 소리는 예상과는 조금 다른 것이었다. “ 김태형 다리 좀 더 들어봐. ” “ 씨발 그게 되면 진작 했지. ” 김태형 으르렁거리는 소리가 곧 전정국을 ...
- ' 열여덟의 소나기 ' 시점은 그 누구의 시점에 맞춰서 읽으셔도 상관없습니다! 태형의 시점에서 읽든, 정국의 시점에서 읽든, 열여덟인 국뷔의 분위기에 어울린다 생각해 딱히 누구에게 시점을 두지는 않았어요 - 사랑 앞에 선 겁쟁이 w. 린차 "사랑해" 그 흔한 한 마디 없는 우리의 연애. 차라리, "야, 친구잖아." 라고 말하며 선을 긋던, 내 마음에 금...
알파카 님, UPGRADE 님
- ' 마지막 왕좌 ' (2) - THE LAST w. 린차 좀 쉬어도, 괜찮잖아? 그리도 허무하게, 영국의 마지막 왕좌의 자리는 끝내 주인을 만나지 못했고, 수 년의 원한, 원망, 사랑, 그리고 추억은 뜨거운 태양처럼 공기를 태우는 불명의 정체와 함께 역사 속으로 타들어 흩어져 갔다. - 사랑은 더해져만 갔다. 조금씩, 조금씩. 아무도 발길을 들이지 않는...
영문도 모른 채 어디로 가는지 모를 비행기에 올라탔다 다른 사람들이면 들떠 잠도 제대로 못 자겠지만 정국은 달랐다 심지어 부모님이 아닌 부모님의 비서와 함께 올라 탄 비행기 안은 사막 같았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철이 들어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절대 남들에게 보여주지 않고 힘들어도 슬퍼도 티를 내지 않는 정국이었으나 오늘은 달랐다 계속해서 눈에 ...
w. 바나 (@Bana_na_0912) - 국뷔 전력에 '맞담배'와 '비도 오고 그래서'로 참여한 글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내내 쨍쨍하던 하늘이 하루 이틀 어둑하다 싶더니 오늘은 구멍이라도 뚫린 것처럼 비를 쏟아 부었다. 아예 작정하고 퍼붓는 빗줄기가 거셌다. 번쩍하면 우르릉, 또 쾅쾅. 천둥 번개까지 가세한, 아주 환상의 삼중주다. 창문에 달라붙는 ...
- " 오래된 빵집의 단골손님 " - 오늘의 스페셜 메뉴는 w. 린차 딸랑- 도심 속이지만 사람의 발걸음 소리를 듣기 드문 어느 한적한 골목의 빵집에, 오늘도 어김없이 자취를 보이는 사람이 있다. 갓 구운 빵 냄새가 진동하는 이 곳의 오랜 직원 태형은 경쾌한 종소리가 울리자마자 고개를 문 쪽으로 틀었다. 그리곤 입 모양을 네모로 만들며, 본인의 특유의 웃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