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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운이 너무 좋아 삶이 재미 없는 스미레 앞에 정반대의 인생을 사는 토우코가 나타났다!
이주전에 해외로 출장 간 이섟민 여친이 찡찡대니까 오늘따라 애교가 늘었어? 멋진거 사올게 하곤 떠났는데 도착한 날부터 한국 시차에 맞춰서 영통하고 통화하다가. 여친이 보고싶다 이섟민 나 너 없어서 살 빠졌다? 빨리와서 나 살찌워 -ㅋㅋㅋㅋ 알아따 말이라도 못하면..ㅠ -왜애 빨리갈게 진짜 …빨리어ㅏ… -눈 감고 뜨면 나 도착 해 좀만 기다려어 하곤 끊고 잠...
평온함이 삶의 기백을 채우듯 모든 것이 쉽게 흘렀다. 더 이상 상황을 미흡하게 만들 흠집 따위 들먹이는 일 없으며 남자의 버거운 관심 또한 사그라졌으니 이보다 더 안정할 수 있으랴, 다만 보통의 일상에서 더 나은 관계를 찾기란 유일한 저해요소였다. 좋지. 온종일 이석민을 바라보고 돈은 돈대로 벌어오니 이따위 것이 행복이 아니라면 무엇이겠어. 그런데 이따금 ...
왜 죽음에 기한을 두려고 해. 죄책감이란 평생을 속에 가둔 채로 살아가야 하는데 네가 뭔데 그 여자의 죽음을 한탄하는 거냐며, 사실 욕지거리를 퍼붓고 싶었다. 하지만 그럴 수 없던 건 줄곧 가만한 이석민의 손끝이 벌벌 떨려와서. 어떤 기억을 상기시켰기에 어금니가 내려앉을 듯 힘을 쥐고있는지 감히 헤아릴 수 없어서. 내 마음이 열 번 아파 찢겨내리는 것보다...
🎧NONE-NANA 이 시리즈 테마곡이다 싶을 만큼 자주 들으면서 작업하는 노래에요.. 꼬옥 재생해 주세요.. 오해란 그림자와 같아서 빛이 들수록 더욱 퍼져가는 걸 왜 몰랐을까. 지금만 해도 그래, 저 눈동자는 여전히 사랑을 담고 있지만 속은 달그락거려 어찌할 바를 모르잖아. 입안은 변명보다 못된 여백으로 가득해서 남자와 멀찍이 떨어뜨려놓는 이석민에게 한마...
돌아와서도 주욱 곰곰했다. 흘러내린 머리칼을 쓰다듬고, 다정하기 그지없는 이석민을 곁에 두었지만 뭣 같은 고백 따위에 이토록 떨떠름한 건 필시 불필요하게 이어온 관계 때문일 거야. 죽고 싶던 마음을 뒤로하고 그 남자 아닌 이석민에게로 달려갔다면. 아니 애초부터 허울 좋은 만남에 장단을 맞추지 않았다면. 나는 온 세상이 이석민이길 바랄 뿐인데 틈새를 비집고 ...
찰나는 항상 이 모양이지. 원치 않은 순간에 맞닥뜨려 사랑하는 이의 가슴속에다가 우매한 흠집을 내고 또 섣부른 오해를 쥐여주게 돼. 한 번도 말한 적 없지만 제일 좋아하는 작약 한 움큼을 들고서 제일 원치 않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 이석민에게 이렇다 할 변명 따위 떠오르는 법이 없었다. 남자는 모든 걸 예견이라도 했다는 듯 어깨를 두어 번 토닥이고 홀연히 사...
어느 날, 반려 햄스터가 내 손톱을 먹고 나와 똑같은 모습으로 변해 버렸다!
"너 삐진게 며칠 째라고?" "일주일." "티는 냈어?" "엉 이거 볼래?" 반신반의하며 도겸이 내미는 폰을 본 민규는 한참을 들여다보다가 말했다. "... 야 걔 너가 삐진 거 모르는 거 같은데." "......그래?" "그래 인마. 선톡도 하고 잘 자라는 인사까지 야무지게 해놨구만 무슨." "근데 어떻게 그런 인사도 안 해...." "아우 그니까 얘가 ...
“ㅇ..왜 너가 나 데려다 주려고 해?” “그건 내가 묻고 싶은데. 왜 전원우랑 이도겸은 되고 나는 안되는데?” “아..꼭 그런건 아니고..나는 걔네랑 더 친하니까..” 나는 또 땅만 쳐다보면서 대답해. 그날의 새벽 공기가 유독 차가웠던 것 같기도 하다. “또 하나만” “응?” “너 왜 걔네랑 나한테 하는 행동이 달라?” (그야 널 좋아하니까)라고 하고 싶...
새로운 날들과 여러 삶이 지속된다. 마음을 짓무르는 상처와 혹은 조명하는 치부에도, 그것은 필시 지금을 만들어내고 결국 불변에 다다를 거야. 전셋집은 그대로 두고 몇몇 옷가지만 챙겨 나왔다. 동생이 당부하기를 이석민과 헤어지는 날엔 언니 죽고 나 죽는 거라며 겉옷 지퍼를 바싹 올렸는데 그래도 십 분 거리니까, 혹여 개같이 구는 날엔 언제든 집구석으로 들어와...
누군가를 좋아할 때, 누군가 나를 좋아한다고 할 때 나는 항상 도망갔었어. 고질병이지…음… 그렇다고 소중한 무언가를한순간에 잃었다거나, 큰 트라우마가 있는건 아니야. 그냥 어딘가 무서워서 도망갔던거야 어떻게 보면 이기적인거지.. 너를 만난 그 순간에도 그랬어 정한아.. 네 눈에서 없어지려고 노력했고, 그게 최선이었어. 그게 나한테도, 너한테도, 우리한테도 ...
연인 사이에 동거라면 허다한 일이다. 당장 주변을 둘러라, 서로 죽고 못 사네 난리를 피우는 남녀만 보아도 열에 셋은 어쭙잖은 가정을 꾸리고 있으니. 그게 옳다 아니다 판가름할 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기에 말을 아꼈지만 이제는 코앞으로 다가온 내 일이라는 것이 썩 달갑진 않았다. 함께 하고 싶지, 잠에서 덜 깬 얼굴을 매일 보고 싶지. 또 그런 게 지겹다며...
사실 들어야 할 말보다 묻고 싶은 게 더 많아. 종이컵 끄트머리나 한없이 뜯고 있는 저 마디를 보자면 섣불리 떼지 못하고 입술 안쪽으로 꾸역꾸역 삼켜지긴 해도. 단편적이고도 아득한 시간에 무엇을 채우며 보냈니.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도망치지 않겠단 약속을 저버렸을까 불안에 살진 않았어? 난 말이야 네가 혹시 모든 걸 내려놓으면 어떡하나 매 순간을 무의식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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