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오묘한 색이 잔뜩 깔려버린 저녁은 사람의 감정을 증폭시킨다. 사람들의 목소리가 이어폰을 뚫고 점점 귀를 파고든다. 이도는 음악의 볼륨을 높인다. 멍한 눈으로 앞을 바라보며 걷는 이도. 신기하게도 사람들과 부딪히지는 않는다. 숨을 고르는 이도. 뛰지도 않았는데 숨이 차는 걸까? 분명 그건 아닐 것이다. 지쳐 보이는 사람들은 서로에게 관심이 없어 보인다. 이도...
*이번 화는 트리거 요소를 포함합니다. _ 조급한 발소리가 울렸다. 강변에 도착하더라도 강을 다시 뛰어넘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윽," 울창한 수풀 한가운데 여성의 무릎이 무너져 내렸다. 마차로도 꽤 걸린 거리를 눈에 띄지 않게 숨어가며 뛰어가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성인 남성을 업고 있다면 더더욱. 여성의 옷에 진흙과 자갈이 묻어났다. 오러...
“난 더 잃을 것이 없어” 중얼거리는 베이. '만약'은 없다. “여기가 바닥인가” 몇 번이고 맨땅에 굴러본, 아직은 어린 베이는 기고만장해져 중얼거린다. 굳이 묻지 않아도 모든 것들이 내게 답을 준다. 거기가 바닥이 맞아. 누군가 내 발밑에서 답한다. 내 발 닿는 곳이 곧 무덤이라 생각했지만, 그 아래엔 늘 다른 무덤이 있다.
#18화. W. Serendipity "아니, 그냥 연습하느라 바빴어-" "아... 저 선배, 저 아까 들었어요..." "응? 뭘...?" "데뷔... 날짜요... 아! 오해는 마세요...!" "풉-! 걱정 마. 오해 안 해. 그리고 너도 될 거야." "당연하죠!!! 저 꼭 들어갈 거예요!!!" "응원할게-! 아, 피디님 뵈러 왔댔지?" "아, 네네." "...
#18 W. Serendipity "네가!!! 네 상식으로 이해가 가? 나는 이해가 안 가." "율아..." "야, 내 이름 그만 불러. 너라면 내가 네 친구랑 같이!! 그것도 친구 집에 나오는 모습을 봤는데 그거 보고 화 안 나겠냐? 그러니까 이제 꺼져." 턱-! "놔. 네 얼굴 이제 보기도 싫으니까." 그렇게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고, 차를 몰고 집으로 ...
✖️BL[Boy'sLove]✖️ ✖️GL[Girl'sLove]✖️ 어떻게 친해졌는지 모르겠다. 그냥 어느 순간 친해져 있었다. 우연이 자주 겹치다 보니 인연이 되어 있었다. 알고 보니 옆집에 이사 온 가족이 세영의 가족이었고 유치원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중학교, 심지어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교에 같은 반이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왕래가 이어졌고 다른 ...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자! 나의 마리오네트를 받아들일 준비는 되었나?” 마치 거미줄의 먹이들처럼 묶여 버린 현애, 시저, 그리고 마르코를, 알레한드로는 먹이들을 바라보는 거미처럼 보며 말한다. “마리오네트 씨? 당신이 이런 식으로 한다면...” “호오, 네 입에서 그 말이 다시 나왔군!” 알레한드로가 현애의 말을 받아친다. “예전에는 썩 마음에 드는 별명은 아니었지만, 지금 ...
어둡고 싸늘한 공간이었다. 유니폼을 갖춰 입은 직원이 트레이를 꺼내 물건을 보여 줬다. 현진은 트레이를 덮은 흰 천을 걷었다. 머리를 바짝 자른 젊은 남자의 알몸이 보였다. 천을 더 걷자 뭉개지고 터진 하반신이 드러났다. “대형 트레일러에 깔렸대요.” 시체 안치소 직원이 말했다. 시체를 원형에 가깝게 맞춰 놓으려 한 것 같지만 살덩이는 산산이 조각나 있었다...
#3 윤태준은 마지막 택배 상자를 정리하며 허리를 폈다. "수고했어, 저 차만 나가면 이제 알바비 정산하러 가." 12시간 내리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며 하차된 짐을 정리한 태준은 이 험한 컨베이어 벨트 세상에서 친절하게 일을 알려주고 배려해준 직원에게 꾸벅 인사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음료를 건넸다. 아까 점심을 때우고 일하면서 마실까 싶어 사다 놓은 ...
그 후로 10년이 조금 지나고 난 뒤. 여전히 마을사람들은 에스텔에 대한 냉대가 있었지만 그녀의 어린시절만큼 심하지는 않았다. 에스텔의 당찬 성격도 한 몫 했지만 아빠 토미의 보호와 책방 할아버지 가족의 도움도 많이컸었다. 완전히 그 들에게 녹아들수는 없었지만 어린시절보다는 많이 섞였다고 생각한 에스텔이다. 도망친 조선의 여인과 아일랜드 남자의 사이에서 태...
메데이아 로즈 샬럿 그게 내 이름이다 오늘 나는 이혼을 요구하려 한다 내가 이혼을 하려는 사람은 "제임스 폴스 힐" 그는 나와 15살에 아버지에 의해 약혼을 하여 20살이 된 날 결혼을 하였다..... 5년 동안 온갖 욕과 성폭력을 당한 나는 이 시간 이후 이혼을 요구한다. 이혼을 하려고 하는 메데이아 로즈 샬럿 그걸 막는 그녀의 아버지 리피스 로즈 샬럿 ...
햇살의 맛은 다크 초콜릿처럼 달달하면서도 조금은 쌉싸래했다. *** 아이린은 가만히 벽에 걸려있는 커다란 사진을 바라보았다. 태양 빛과 손, 그리고 그 뒤로 진 그림자가 왠지 모르게 쓸쓸하면서도 따듯한 느낌이었다. 그녀의 차가운 손을 그 표면에 가져가면, 사진 위에 그림자가 진다. 하지만 사진 속의 그림자와는 온도가 달랐다. 마음이 애였다. 이 시선을 가진...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