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코앞에 두고 여친이랑 깨진 패치 틈만 노리던 치트가 이때다 싶어 들이대는데 패치는 쟤가 왜 저러나 어리둥절, 둘이 데이트하는 리퀘
'왜냐고? 글쎄, 뭐라고 해야 할까. 처음엔 그 얼굴이 좋았고 무뚝뚝하긴 해도 나만 좋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사귀는 건...혼자 좋아할 때와 정말 다르더라. 공부하고 알바하느라 자주 못 보는 건 이해해. 근데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해야 하고, 나만 떠들다 보니 얘깃거리가 떨어지면 대화가 뚝뚝 끊어지고, 왠지 모르게 눈치가 보이고, 무슨 얘길 하면 좋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