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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네이버 사전 볼려고 핸드폰 키다 웹툰으로 가버리고 공부 브금 들으려고 하면 어느 웹소설이나 웹툰 브금이면 그거 조금만 보겠다고 정주행해버리는 우리에게 공부자체를 시작하기 위한
-빛의 수렁에 잠기어 질식하고 싶어라 하던 어린아이는 커서야 못 다 쳐본 장난이 고팠는지 그저 웃고만 살았다. 이는 그의 고집이며 자존심이요, 필히 사랑할 운명이리다. 그러니 그가 즈려밟은 모든 이를 미워하소서, 모든 이를 원망하소서. 비로소 그 질척한 부정 사이에 내려앉은 이가 자신이 된다면 그는 기꺼이 기뻐하리니. 통곡에 귀를 막으리니. 빛에 잠길지언정...
에이, 너무 부담 마세요. 지원계라니까요 저? (장난스러운 투로 말하곤) 의지해주는 헌터는 저희한텐 필수적이니까요, 그래야 지원을 해주지. 좋은 일이에요, 저한테 의지하는 거. 여명 길드원끼리 그것도 못하면 쓰나. 제가 그런게 부담일 거라 생각하시면 서운하오. (네가 부담이 되나, 있으면 좀 덜어주었으면 해서 가볍게 웃고 말한다.) 그럼요, 그게 뭐 어려울...
개요 입술 사이로 흘러나가는 숨결이 하얀 흔적을 남겼다 사라지곤 하는 시기입니다. 초겨울의 시린 파도를 가르며 움직이는 유람선의 갑판 위, 수평선 너머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탐사자의 볼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많은 것들이 을씨년스럽게 다가오는 계절이지만 맑게 개인 날씨와 힘찬 뱃소리, 그와 더불어 선상의 활기찬 분위기 때문인지 추위는 크게 느껴지지 않는군요....
한솔 침대와 작은 협탁 말고는 아무런 장식도 없는 작은 방 안에 성큼 들어섰다. 제게는 요 며칠이 아주 길었다. 체면치레 할 새도 없이 곧바로 잠이 쏟아져 꼬박 하루를 새고 일어났다. 그간 쉬이 잠을 이루지 못했는데 몇 년만에 이상하리만큼 걱정없이 두 발 뻗고 푹 잤다. 마치 저를 위해 준비해 놓은 듯, 씻으러 들어간 화장실에는 수건, 새 칫솔 따위가 곱게...
* 글쓴이는 아직 화산귀환을 590화 정도까지 밖에 읽지 못했습니다.* 배분을 추측해보았으나 어느 것도 명확하게 확신하기 힘들어 현자 배가 20대 제자, 청자 배가 23대 제자라고 임의로 설정하였습니다...! (배분좀 살려주세요 머리가 깨질 것 같ㅇr...)* 마교와 본격적인 전쟁이 발발하기 전, 혼란스러운 날들 중 어느 하루 청명은 눈을 도로록 굴렸다. ...
※공포요소, 불쾌 주의※
썰이니 대충 내용 수정을 해본다면 족장인 호야 아부지도 백호가 죽인거라고 생각해주십쇼... 누구보다 맑던 눈망울이 그토록 절망과 혼란, 고통에 쌓인 것을 처음 봤으니. 처음엔 그저 제 분노에 휩싸여 그 눈빛의 의미를 왜곡해서 기억했었는데, 도대체 그놈의 눈망울이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고 마침, 호는 얼마전 타 부족과의 전쟁에서 산군의 아버지를 만났음. 네...
선우정아 - 도망가자 명호씨. 오늘 보러가도 돼요? 명호는 칼을 타고 떨어지는 피를 털어내며 깜빡거리는 화면을 확인했다. 까맣게 물들 때마다 얼굴에 튄 핏자국이 묻은 얼굴이 보였다가 또다시 깜빡이면 사라지기를 반복한다. 손등으로 문질러 닦아보는데 이미 더러운 손으로는 자국이 번질 뿐 지워지지는 않는다. 드문드문 검붉은 얼룩이 진 액정 위로 띄워...
* 여전히 삘 받은대로 썰체로 갑니다. 짱편행ㅎㅎ 여주는 그 아기와의 짧았던 만남 이후로 상사병 걸린 사람마냥 그 아길 그리워 하지. 혹시 다시 볼 수 있을까 해서 틈만 나면 그 뒤뜰에 틈만 나면 가봤지만 그 뒤로는 단 한 번도 보지못했어. 그래도 잊지 못하는 여주가 계속, 틈만 나면 뒤뜰로 향하고 또 가자마자 시무룩해지는 일을 반복하니 지켜보던 마크로서는...
01. 햇빛 쨍쨍한 날씨에 나재민은 존나게 뛴다. 더위란 모르는 사람처럼 헥헥거리며 긴다리가 빠르게 아스팔트 바닥을 가로질렀다. "아저씨 스돕!!!! 아!!!! 시이바아아알!!!!!" 결국 놓쳤다. [ 평일 배차간격 4시간 / 주말 배차간격 3시간 ] 친절한 안내판에 할말을 잃었다. 할아버지가 간간히 할머니 교회갈때 태워주던 고물 오토바이, 산복리는 길이 ...
“비 온다” 분명히 오늘 나서면서 일기예보를 봤다. 집에 갈 때쯤이면 그치겠네, 우산은 필요없겠다. 하고 우산을 그대로 신발장 위 우산꽂이에 그대로 꽂아두고 왔을 터. 이동혁이 비가 올때마다 맨날 했던 말이 스쳐지나갔다. 일기예보 그거 그냥 반대로 생각하면 된다니까. 비 안온다고 하면 온다고 생각해야 됨. 근데 이 이동혁 님은 사물함에 우산을 구비해두고 있...
컴백! "쌤 또 우산 없나 보네요” “어? 아직 안 갔네?” “이런데 내가 집엘 먼저 어떻게 가요” “나 기다렸다고?” “설마, 배고파서 편의점 갔다 나온 거에요” 또 우산이 사라졌다. 벌써 몇 번째인지 모른다. 일기예보에서 며칠 전부터 ‘수요일은 비가 옵니다’라고 주문 읊듯 외워댔기 때문에, 오늘은 일어나자마자 우산을 챙겨야겠다고 석진은 생각했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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