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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 ㄲ님 서클 썰 집어온거라 리퀘..라고하기에도 애매하고 아니라기에도 애매하고. 그냥 ㄲ님이 보고싶으시다 해서 가볍게... * 짧습니다. 한 3천자...? 그래서 포타 업로드를 할까말까 좀 고민했는데 트위터 API를 막는다 어쩐다 말이 많아서요....포타 최신글이 전부 성인글이라 민망하기도 하고그런데 다음에 올라올 글은 또 성인글일건데 * 백청이긴 한데 앞...
아이야 어디를 그렇게 달려가는 게야. 조각난 손톱을 온몸에 붙이고선 초점이 없는 눈으로 무얼 보는 겐지 허상을 담은 눈빛은 허파로 숨을 내쉴 때의 눈빛이구나 파도가 밀려오지 않고 너를 때려 참을 수 없는 모양이구나 견디기 힘들면 침투하는 것이 때론 이득이란다 햇빛을 잔뜩 머금고 심해로 스며들렴 넘실거리던 파도마저 그곳에서는 평온이 될 것이니 아이야 가시...
다리 밑에서는 콩나물이 안 자라나지 않을까? 콩나물, 새싹, 빛, 바람, 비, 약간 어두운 그림자 밑의 콩나물. 하지만 모든 생명에는 끝이 있다. 너도, 그리고 너의 눈동자에 그려지는 나도. 콩나물처럼 어두워도 잘 자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면 좋겠다. 삶이 끝이 비극적이지 않길... 간절히 바란다 그 누구라도.
HAVEN w. 한월 동방신기 - 다 지나간다... (Broken) with 유태오 option 10살 차이의 친오빠 언제 잠든 건지도 알 수 없을 정도로 낯선 느낌이 맴돌았다. 몸을 일으키자 주변을 둘러볼 여유도 없이 창틀 틈 사이로 햇빛이 진하게 스며들었다. 눈부심에 인상을 쓰자 익숙한 실루엣이 단호하게 커튼을 치고는 제자리에 우뚝 서서 한동안 나를 바...
*문체 압수: 1인칭, 커플링 *이리저리 개판으로 역할이 바뀐 카라스노 1학년과 2학년입니다 “리시브…5개였나? 6개였나?” “츠키시마! 토스 너무 높아!” “제왕님 조용히 해봐…” “흐아아! 죄송합니다! 고의가 아니였어요! 죽음으로 사죄를!” “아아니 야치씨 그럴 필요 없어!” 그러니까, 이 난장판의 원인은 뜻밖에도 키노시타로부터 시작되었다. 평소에 니시...
너라서 사람을 만난다는 건, 언제나 어렵고 힘든 일이다. 너도 내겐 언제나 그렇다. 나는 분명 너를 좋아하지만, 사람이라는 건, 내게는 너무 어려워서 도무지 모르겠어. 하지만 그럼에도 너를 좋아해. 네가 너라서.
문장 쓰기 연습 1. 기숙사 사감은 따로 있는데 김철민이 그걸 자처했다. 두발 상태가 불량하다는 둥, 통금 시간을 어기면 벌점을 매길 거라는 둥. 후자 같은 협박은 좀 월권 행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반박할 수 없었다. 불행 중 다행인 건, 사감과 김철민의 협력 관계는 금세 끝이 났다는 것이다. 사감이 기숙사에 다시 출근하는 걸 보고 김철민은 어디...
처음엔 눈치채지 못했다. 스티브는 천천히 눈을 깜빡였다. 꿈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생생한 감각들이 스티브를 감쌌다. 손끝에 느껴지는 거칠은 나무결과 건조하고 상쾌한 공기, 그리고 시선의 끝엔.. 하워드.. 익숙한듯 읊조린 이름이 어색했다. 너무나 오랜만인 듯한, 차마 지금은 부를 수 없었던. 스티브는 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손을 떨었다.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나는 그저 반짝이던 그 보석을 사랑했을 뿐이었다. 작게 흩어진 잿더미들 중 유일하게 자신의 몸을 밝게 빛내던 그 반짝임을 사랑했을 뿐이었다. 어째서 저 반짝임은 모든 걸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름답게 빛나는 것일까. 한순간도 그 반짝임을 잊어본 적이 없었다. 이 감정은 열광이었을까, 아니면 부러움이었을까. 작고 나약한 나였기에 반짝임을 잃지 않는 네가 난 ...
안젤라, 아가. 감기 걸리겠구나. 희게 샌 머리카락을 꽉 올려 묶은 여사가 한참 어리지만 강인한 청년을 보며 약하게 다그쳤다. 할머니, 괜찮아요. 감기도 안 걸리는 몸인데.. 괜히 의사 양반 힘든 일 시키지 않게 조심하자는 말이었단다. 그 아이도 너와 같은 소리를 하다가 그만.. 흐려진 말 끝에 뭔가 심상찮은 분위기가 되어 농부는 짐짓 표정을 굳혔다. 폐렴...
그대 나의 사랑을 두고 봐요 나의 사랑을 가만히 지켜봐 주세요 나의 사랑을 소중히 대해주세요 꺼져갈 때면 다시 불붙여주고 커질 때면 잠재워주세요 그대를 향한 사랑이 나는 잘 제어가 되지 않아 옆에 당신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니 항상 그대 옆에 나를 두고 나의 사랑을 계속 바라보고 있어 줘요
너를 만난 건 어쩌면 우연일거라고 믿고 있다. 운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엮은 듯이 곧 풀릴 거 같으니. 그렇게 복잡하게 엉켜섥히지 말고. 그냥. 그냥. 너를 보고. 너를 만나고. 손 잡고. 그런 거에만. 현재에만. 그냥 너한테 집중하기로 하였다. 나는. 나는 있잖아. 여주야. 내 마음이. 내 진심이 너에게 닿기는 바라지도 않았으나. 이렇게까지 멀리 달아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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