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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 제목이 별로여서 바꿨어요. (제목 수정 : 2018.07.27) Written by. 뮤뮤 꽃 피는 봄. 창민은 바야흐로 스무 살의 두근두근 대학 생활에 들뜬 상태다. “안녕” “오! 안녕! 오늘도 멋지다? 넌?” “하하” 제법 친해진 오티조 애들과 인사를 주고받으며 창민은 둘렀던 머플러를 책상 위에 놓았다. 100명은 족히 들어갈 것 같은 계단식 구조...
취소. 비 오는 날을 품을 수 있겠다던 말은 취소야. 나는 창틀에 붙어서서 쏟아지는 빗줄기를 바라보았다. 이정도는 좀 심한데. 3교시가 끝나자마자 시작된 비는, 점심시간이 되자 더 심해졌다. 점심시간만 되면 운동장으로 축구공을 들고 나가던 애들이 교실에 와글바글 했다. “비 오는 날 싫다.” 나와 같이 서서 창 밖을 보던 종현이가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는지...
8. 비슷한 시간, 같은 버스를 타고 아마 일주일 전에 입었을 지도 모르는 셔츠를 끼워 입고 나서는 길은 똑같은 모양 그대로였다. 어제도 그랬고, 어제의 어제도 그랬을 날. 달라진 것은 날씨 정도가 전부였다. 세상은 그렇게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다. 처음 누군가를 사랑하게 됐을 때, 온 세상이 핑크빛으로 물들었던 것이 착각이었다는 건 그 사랑이 ...
천천히 가려고 마음 먹었는데. 진짜 이러려고 그런 건 아니었는데…. 왜 내 손이 종현이의 어깨를 붙들고 있는지 모르겠다. 종현이의 얼굴이 가까워졌다. 그의 내리깐 속눈썹, 그걸 보고 있으려니 온 몸이 또다시 발개지는 것 같아. “…….” 입술이 닿았다. 나의 까슬한 입술이, 젖어드는 건 순간이었다. 그의 어깨춤을 잡고 있던 내 손이 종현이의 뜨거운 목덜미를...
축구부 최한솔X문예부 부승관 썰 1. 시작은 그렇듯 둘은 어떤 관계일까,초등학교 때 옆집으로 이사 온 한솔과 급속도로 친해진 승관. 학교에서도 승관=한솔이였다고 한다. 중학교도 같은 곳으로 진학할 거라 생각했지만 의외의 승관은 다른 곳을 지원했다. 그러나 튕겨서 결국에 한솔이랑 같은 중학교 배정받고 3년 내내 붙어 다님.(한솔: 한솔 지옥에 온 걸 환영함ㅋ...
※알못주의. 아시죠? 아무 지식 없이 되는대로 써내려가는 거.뚜르르 뚜르르한참의 신호음 끝에 결국 반갑지 않은 여자의 음성이 흘러나왔다.[지금은 전화를 받을 수 없어...]시진은 왼손으로 운전대를 타닥타닥 두드렸다. 왜 전화를 안 받지? 무슨 일 있나? 자나?아, 씻나보다. 시진이 잠깐 고민하다가 씩 웃으며 시동을 걸었다. 그러고보니 그녀의 집에 가본 지도...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아케보노 마을의 경찰서. 한 때에는 마물 관련 피해로 마을 사람들의 항의가 파도처럼 밀려와 소음이 사라질 날이 없었으나, 이미 쟈만가가 사라진 지금은 조용하기 짝이 없었다. 오후의 따스한 햇살을 피해 서에 들어와 (원래 이러면 안 된다) 장기를 두는 마을 주민과 그걸 또 상대하고 있는 유키무라 경찰서장의 대화를 제외하면 말소리라고는 없었다. 수납 업무를 담...
* 독전 2차 창작 * 선창인무 * 수위 없습니다 * 인무와 선창이 락을 만나러 가기 전 * 오늘의 추천곡 (1분 후부터 들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prologue. 나는 아무도 아니기에 그 누구도 될 수 있다 부스...
일곱 살, 최예림은 원인 모를 고열로 시력을 잃었다. 더 이상 사랑하는 사람의 얼굴도, 좋아하는 풍경도 볼 수 없었지만 예림은 곧 다른 방식으로 사물을 보는 방법을 터득했다. 잃은 시력은 예민한 청각과 촉각으로 대체됐다. 예림의 두 귀는 가장 먼 곳의 언어를 들을 수 있었으며, 예림의 두 손은 가장 섬세한 흔적을 해독할 수 있었다. 예림의 두 눈은 분명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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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커다란 나무 아래에서, 처음 만난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어 보이는 아이를 보며 혜주는 다시 한 번 자신의 철학을 상기해야 했다. 첫째, 손혜주는 여름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다. 둘째, 손혜주는 비를 좋아하지 않았다. 셋째, 손혜주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다. "우리 꼭, 물에 젖은 강아지 같지 않아?" ...넷째. 손혜주는, 최예림을 좋아하게 된 것 같다...
크리스마스에 돌아올게(센티넬 버스) 최옹득 저 “날이 많이 춥죠?” “그러네요.” 민석은 주치의 앞에 앉았다. 김 준 면. 하얀 가운을 입은 잘생긴 남자가 민석을 향해 미소 지으며 반겼다. 제 다리 옆에 있던 작은 난로를 민석의 앞에다 밀어주었다. 잠은 좀 잘 자요? 작은 난로에 손을 데우던 민석이 고개를 내저었다. 아직도 꿈 내용은 전혀 기억이 안 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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