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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브금 연속재생 필수! 이상으로 2021학년도 학생회 대면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올곧은 황인준의 음성으로 마무리 된 학생회 대면식. 옹기종기 모여있던 전교생이 강당을 우수수 빠져나가고, 나는 서둘러 나재민에게 달려가 깨진 알을 천천히 들여다봤다. 그리고 그 알에서 불쑥 튀어나온 건 앙증맞은 사이즈의 생명체 하나. "안녕, 김여주. 난 네 수호 캐릭터...
당근에서 만난 또라이 W.로우 조회 수 4563543Ⅰ좋아요 868737Ⅰ댓글 210510 그렇게 난 세상을 잃은듯한 표정을 한 채로 발길이 가는 대로 걸어갔음. 쫓아오는 발걸음을 아직 기대한 건지 내 귀는 토끼처럼 예민해졌지만 자동차소리밖에 들리지 않았음. 짜증나 나재민... 그렇게 건널목에서 멍하니 신호만 바뀌기 바랬지. 물론 이때까지도 선배가 와줬으면...
집착요소 있음 이동혁은 꼭 다크 초콜릿 같은 사람이다 너무나도 쓰지만 그 끝에 달달함 때문에 놓을 수 없는 그런 사람이다. 내가 어쩌다 이 달달함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있는 걸까 나도 시작은 남들처럼 평범했다 아니 이동혁은 평범할 수 없었다 힘들게 고삼을 보내고 들어온 대학교는 정말이지 낯설고 새로웠었다 그러다 과 모임 회식자리에서 그를 만났다 시티대 경영...
흔히들 두메산골이라고 불리는 강원도 어귀의 시골에서 태어났다. 하도 산골짜기라 인터넷도 안 들어온 우리 동네는, 늘 모여서 딱지치기나 공기놀이를 하거나, 지직 대는 테레비로 본 유행 한참 지난 옛 드라마에 대해 얘기하며 시간을 보냈을 정도였다. 번화가라곤 하루에 두 대 있는 마을버스로 한 시간은 가야 있는 읍내가 전부였다. 그러니까, 이여주는 촌티 팍팍 흐...
"음.. 다른 과목은 괜찮을거같은데.. 사회학이 조금 아쉽네? 아직 전체석차 뜬건아니니까 좀만 기다려볼래?" 스터디를 담당하는 선생님과 얘기를 나누고 힘없는 걸음으로 교무실을 나왔다. 아무래도 반도 제대로 못 읽고 재현이에게 넘겨준 사회학이 내 발목을 잡았지만. 그래서 같이 스터디를 들을 수 없을까 그게 좀 슬펐지만. 그래도 그 날 재현이에게 책을 넘겨준 ...
(fiction.) 어떻게 하루도 안 거르지? 화환을 보낼 장소의 주소를 보내준다고 알아갔던 휴대폰 번호는 국민 메신저와 연동되었다. 그다음 날부터 아침마다 이렇게 안부 인사를 물어왔다, 재현 씨는. 하루하루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혹은 그 날의 스케줄에 따라 다 다른 내용으로 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도 보내온다. 가게 문을 열어 아이들 상태를 다 체크하...
※공포요소, 불쾌 주의※
48. 한남욱 20살 시절 인준이랑 친구 하기로 했을 때 여주 따라다니면서 스토킹까지 한 동기 혼자 썸타고 사귀었다가 이별하고 다시 사귀는 과정까지 겪음 김여주가 가지고 놀았다 웅앵 같은 소문 냈는데 결국 쓰레기라고 소문 나서 ㅎㄴㅇ 휴학하고 흐지부지 끝남 자세한 일들은 인준이랑 여주만 알고 있음 제노랑 손잡고 학교 다니는 게 김여주 다음 학기 목표 제노 ...
꼭 들어주세요 내가 김정우를 처음 봤던건 5년전 가을 이였다. 왜였을까 내가 그때 그러지 않았었더라면 지금 우린 달라져 있었을까? 아니 난 그때로 돌아간다 하여도 그를 불러세웠을 것이다 우산없이 가을비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던 그에게 우산을 건네주었던 건 어쩌면 필연이였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기요 우산 없으세요?' 나의 물음의 환하게 웃으며 대답해주던 그를...
*BGM: The Weekend, Kendrick Lamar - Pray For Me 아직도 나는 네가 나를 떠나가던 날을 꿈꿔. 아침이 밝고, 유리창 바깥에서 들어온 햇볕이 나를 비추었을 때, 그 빛에 눈이 부신 내가 잠에서 깨어났을 때, 내 옆자리에 가만히 누워 자던 너는 없었어. 언제 그랬냐는 듯, 어디 있었냐는 듯, 네가 누운 자리는, 그 침대 시트...
지성이 유추한 대로 종을 울린 사람은 교장 선생님이었다. 교장 선생님은 자신의 학교는 어떠한 전통을 가지고 있으며 어떠한 신념으로 교육에 힘쓰고 있는지 말한 후 신입생의 입학을 축하하였다. (이 시간 지성이와 나머지 신입생들은 피곤한 대부분 졸았다) 그 후 교장 선생님은 선생님들을 소개하고(지성은 태민 선생님 소개 때 졸음에서 깼다.) 반 배정을 하기 시작...
전학생의 에티튜드 "우리 반에 전학생 온대!!" "고딩도 전학을 와?" "외국에 있다가 오는 거래 대박이지!" "누가 그래?" "우리 담임이랑 문대가 이야기하는 거 청소하다 엿들음" 종례 시간을 앞두고 아이들의 목소리가 분주했다. 선생님보고 문대 (문어대가리)라고 칭하는 꼴이 저급하다 생각했다. 시끄러운 분위기는 어째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선생님이 ...
누나 보고 싶어. 여주를 생각하며 턱을 괸 채 창 밖을 쳐다보고 있던 제노의 옆자리가 채워진다. 비어있던 옆 자리가 채워지는데도 시선 한 번 주지 않던 제노가 재민의 입에서 여주의 이름이 나오자 언제 그랬냐는 듯 재빠르게 고개를 돌렸다. "누나 왜?" "너 연락 안 된다는데" 그게 무슨... 재민의 말에 뭐라 대답을 하려던 제노가 아차 싶어 가방 안으로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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