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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도치 않게 린임의 기간이 길었지만.. 나름 고백은 하면서 마무리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쓰다보니 린신이 너무 철벽을 쳐서;;; * 13회. 이렇게 2막의 이야기가 끝나고. * 3막은 린매가 시작됩니다.. 하하하.. 드디어 ㅠㅠ * 오타주의 [ 12 ] 린신이 크게 앓고 일어난 뒤, 임수는 린신이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약을 들고 나타났을 때 속...
아무것도 찾아보려고 하지 말라고 주변에서는 말렸다. 무작정 막는다고 해봤자 흘러가는 생각까지 막을 수는 없다. 신발을 다 꺼내 빨고, 방 바닥을 구석구석 청소하고, 문을 걸어잠근 채 연습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 불안감은 어렴풋하게만 기억나는 걱정이 비로소 현실이 되어 나타난 느낌이었다. 정작 현실감은 들지 않았다. 드는 것은 또 다른 이어지는 걱정뿐. 앞으로...
잔인한 밤 모조리 미워지는 밤은 고독의 그늘에 모습을 숨기고 찾아온다. 그것은 물리적 경계가 무의미해지는 순간 형체를 곤두세워 남자를 덮쳤다. 죽음 후에도 끝끝내 따라 붙을 것을 알아 그는 그리로 도망가지도 못했다. 갈팡질팡 하는 사이에 굵은 빗장들 안에 단단히 가둬놓았다고 착각했던 어두운 것들은 메마른 땅처럼 갈라진 틈을 비집고 서서히 기어 나온다. 그들...
'Honey-Dew You Love Me'의 과거 이야기「」안에 쓰인 말은 중국어..^0^청춘에게 사랑을 뺏으면 무엇이 남으랴. 책이라곤 일평생 멀리하던 재현이 요즘은 매일같이 마음으로 시를 써댔다. 매분매초 제가 환생한 김소월이고 백석이고 그랬다. 어떤 밤은 난데없이 폭발하는 감수성에 또르르 한줄기 눈물로 베갯잇을 적시기도 했다. 내가 군대 가서도 한번을...
"당신 돌았어요?!" 나는 용감하게 의견이 입 밖으로 튀어나가는 걸 느꼈다. 그리고 아차 싶었다. 뭐, 해리슨은 이런 내 돌출 행동엔 익숙하니까, 싶다. 그는 별 말 없이, 유달리 피곤해 보였다. 그러니까, 당신이 잠을 잘 못 자니까 제가 옆에서 자 달라고요? 뭔 애에요? 곰돌이 끌어안고 자요. 애냐는 말 부터는 삼켰다. 아니, 아무리 상사라고 해도 이건 ...
(6) 꽃비 내리던 날 그 날은 하늘이 유독이 푸르고 높았다. 바람이 불면 오색의 천들이 나풀거렸고, 곧 꽃비를 내렸다. 간택 당일에는 온 궁 안이 들썩거릴 정도로 방방 뛰던 이들이 혼례 당일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점잔을 빼더니, 차분하고 질서정연하게 혼례식의 준비를 해나갔다. 황궁의 가장 깊고 너른 곳. 늘 황량하기만 했던 그 공간 안이 참으로 오랜만...
'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같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석남항 수색시 주의사항',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
네 입술이 자그맣게 벌어진다. 아, 나직한 탄식이 울렸다. 조금은 멍한 표정을 짓는다. 놀라운 듯, 당혹스러운 듯, 어쩔 줄 모르는 듯이. 나는 초조하게 그 모든 것을 더듬는다. 네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움직이며 야트막하게 드러나는 감정을 읽어내려 애를 쓴다. 사람이, 이렇게나 알기 어려운 존재였던가. 언뜻 스친 기색을 눈치채고서도 모르는 척, 못 본 척,...
* 나이츠 논커플링 글입니다. * 이 글은 글쓴이의 동인설정을 기반으로한 날조가 매우 많이 포함되어 있거나 포함될 예정입니다. * 이 글에는 앙스타 메인스토리 포함 이벤트 스토리의 내용이 매우 많이 포함되어 있거나 포함될 예정입니다. 스포, 네타에 민감하신 분은 열람하지 말아주세요. * 막내기사가 반란을 일으키는 이야기 * 나이츠 사랑한다 행복하자 ―그것은...
축제를 좋아하지 않았다. 머리에 닿을 것 같이 달랑거리는 연등, 둥둥거리는 북소리, 전통 복장……. 많은 사람이 북적이는 가운데, 그 소란스러움에 몸을 맡긴다. 곧 아무런 상념도 들지 않고 머리와 마음이 텅 비어버린다. 순간은 행복하다. 감정이라는 것이 한껏 몸을 부풀린다. 축제 때마다 똑같은 놀이며 음식도 무엇인가 달라진 것 같고, 멍청해 보일 걸 알면서...
크리스탈 샹들리에 불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재단 홀 안으로 들어서는 이들의 표정은 하나같이 들떠있었다. 체통을 지키느라 애쓰는 듯도 하지만 소풍을 나온 아이가 설렘을 억누를 수 있을 리 없다. 초청받은 이들 가운데 당연히 어린이는 없다. 허나 새로 산 장난감을 누군가에게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난 내심을 능숙하게 숨기지 못한다면야 아이나 다름없다 할 수 있을 ...
생포한 클론은 모두 미리 준비해온 진정제로 잠재운 뒤 손발을 구속하여 트리비아의 그림자길로 호송되었다. 사로잡은 클론은 모두 여덟 체로 무기형과 원소형, 근접형이 고루 섞여 있었으나 자네트와 닮은 클론은 그에 포함되지 않았다. 마틴과 정신을 잃은 클론을 옮길 만한 완력이 부족한 여성능력자들은 릭의 이동게이트로 먼저 돌아가 곧바로 실험체들이 연구기관으로 옮겨...
<일곱 개의 변주곡> 작전팀은 이동 경로에 따라 선발대와 후발대로 나뉘었다. 인원 제한이 없는 대신에 릭의 순간이동과는 달리 트리비아의 그림자길은 약간의 이동시간을 요했다. 사전에 트리비아와 릭이 그림자를 통해 게이트웨이에 도착했다가 릭의 이동게이트로 곧장 현실로 돌아오는 방식으로 그 시간을 쟀다. 이공간은 트와일라잇처럼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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