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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백수가 되어 그리운 것> 편이 이어집니다.
순간엔 진실이었던 사랑이맞지 않는 신발처럼 날 떠나버렸지/잊어버릴 테야네 어림의 치수널 가득 담고 넘쳐버린내 마음의 수치/모를 테지만 행복은 네게 없지짐승처럼 주위를 어슬렁거려도다시 돌아오는 건 지루한 트랙/자리를 잃을 사람에게줄 수 있는 건안고 가야할 거짓이라네/진실은 언제나 순간뿐이라외눈박이 벌새처럼 사라져버리지
ㅡ An Oasis of Calm, 고요한 오아시스 ㅡ "여보…여보세요." 늦은 오후, 한유진은 웅얼거리는 목소리로 전화를 받았다. 밤새 가지고 노느라 머리맡에 두고 잔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벨 소리 때문에 머리가 울렸다. 잠이 덜 깨 잠긴 목소리는 엉망이었지만, 상대방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말했다. -"이런, 아직도 자고 있어서야. 벌써 해가 중천이라네....
아악~!~! 현생이 넘 바빠지는바람에.. 포타가 8월에 홀로 멈춰있었네요...😿😿 오랜만에 잡은 펜이라 오래걸리기도 오래걸렸네요.. 쨎둔~~!!~!~~~슙냥이 마음에 드시나요? 형라이지만... 어리광쟁이에 눈길 안주면 봐달라고 꿍얼대고~귀여븐윤기!!!~! 를 그리고싶었어요~ 만지작 당하는 슙냥이! 좋아서 골골송 부르는 슙냥이! https://twitter....
나는 내가 무식한 사람으로 보이는 것이 제일 싫다. 정말로, 격렬하게. 여기서 무식한 건 배움이 부족하다는 것이 아니다. 어떤 '지식'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가 잘 사용하게 되는 말인 '못 배운 사람'에서 '못 배운' 것은 단순히 어떤 지식이 부족한 사람을 말하는 건 아니지 않나. '못 배운' 건 흔히 얘기하는 예절. 통용되는 '당연한' 예의. 기본...
아이돌에 대한 글은 전에도 썼지만, 오늘도 아이돌 얘기를 하게 될 것 같다. 아이돌이 되고 싶다는 것은 아니다. 아이돌에 무조건적인 지지와 신뢰를 보내는 것도 그리 좋다고는 생각 안 한다. 건강하지 않은 방법으로 관심을 주고 애정을 표현하는 것은 안 좋으니까. 하지만 아이돌을 보고, 아, 저런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기 쉬운 것 같다. 일단, 좋은 ...
대충 큰 플롯만, 보고싶은것만 씀 기영이는 다 읽은 소설에 빙의(인줄 알았으나 트립이고, 다른 이들의 눈에는 원래 그 세계의 인물로 인식된다는 나름 여러가지가 있는 설정), 그것도 최종보스(예정)의 보좌관으로 빙의해서 아등바등 애를 써서 흑화 플레그 제거 했더니 이미 완전히 감긴 최종보스(예정이었던)가 청혼해와 원래 세계로 돌아갈 기미도 안보여 이대로는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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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자 우리.” 주다의 짧고 담백한 한 마디를 듣자마자 새미는 잡고 있던 주다의 손을 놓쳤다. 새미가 뒤로 몇 걸음 물러섰음에도 주다의 눈빛에는 흔들림이 없었다. 그저 새미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을 뿐이다. 새미도 아무런 말을 하지도 못한 채 충격적인 말이 나온 여주다의 입만 쳐다보고 있었다. 뭐? 새미는 아직 그 짧은 말을 이해하지 못 했지만 주다는...
* 첩보물을 흉내낸 글입니다. 주연은 가루루 소대! * 공포 4,000자 가량 * 개인적인 캐해석 많음 / 모브(이름없는 조연/엑스트라) 등장 * 개인적 캐해석 많음. 뒷부분이 끊겨있습니다.. “…소령님이 큰 뜻을 위해 이렇게 협력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타루루는 공식적이고 가식적으로, 또 살갑게 대화하는 두 사람의 대화를 바로 뒷좌석에서 엿듣고 있었...
하나, 등장인물 및 설정 나 : 이름이나 호칭을 특정하지 않는다. 친구 : ‘나’의 친구. 친구라고는 하나, 결국 ‘나’에게서 멀어진다. 너 : ‘친구’의 새 친구. 너. 극 중의 새로운 인물이자, 말 그대로의 ‘너’이다. 그는 당신, 혹은 또 다른 누군가일지도 모른다. 당연히도 그저 극 중 인물에 지나지 않을 수도 있다. 둘, 시놉시스(스토리라인) 친구에...
슈화는 수진이 이상했다. 낯선 나라, 낯선 도시의 낯선 회사. 낯선 사람들. 어느 것 하나도 날카롭지 않은 것이 없었던 그때 수진만큼은 이상하게 낯설지가 않았다. 수진을 찾아갔던 연습실에서 혼자 서있던 수진과 거울을 통해서 눈이 마주쳤을 때도, 슈화는 이상하게도 수진이 꼭 아는 사람 같았다. 수진이 거울에서 시선을 떼고 돌아볼 때까지도, 옆에 앉아 가만히 ...
아침이 가까워지는 시각, 부스스 깨어난 죠노우치는 카이바가 아직까지도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가 아직도 빌려주고 있는 어깨와 손을 알아채고는 기겁까지 했다. 멋쩍게 웃으며 자세를 똑바로 하고 손을 놓는 걸 카이바는 이번엔 막지 않았다. 그래도 처음보다는 가까워진 거리를 유지한 채로 죠노우치는 입을 열었다. 죠노우치 카츠야는 여전히 말이 많...
벌써 나는 죽은 지 일주일이 다 되어 가는데, 아무도 나를 발견하지 못했다. 내 시체는 썩어가는데 말이다. 지금까지 뉴스에서 몇번이나 봐서 아는데 시체 썩는 냄새가 그렇게 심하다더라. 아휴, 날 발견하는 게 누굴까. 옆집? 될대로 되라지. 죽은 이유도 정말 부끄러워서 말하기도 싫지만 어차피 난 죽었으니까 말해봐야겠다. 자살은 아니다. 자살이 아니라서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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