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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사람이 물건으로 팔리는 행태 가상의 전당포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공간은 전혀 무관
** 사망 소재 주의 댕. 댕. 댕. 정각을 알리는 괘종시계가 울렸다. 깜박 잠이라도 들었나. 윤은 머리를 부르르 털며 고개를 들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한낮이었던 것만 같은데 벌써 밖이 시꺼먼 크레파스로 칠한듯 했다. 찌뿌둥해진 어깨를 돌리고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의자에서 일어났다. 대체 얼마나 앉아서 잤길래 걷기조차 힘든 것인지. 윤은 풀썩 땀에 젖어 ...
*사망소재 주의 *코난 (신이치) 시점 *2021.01.16 일자로 모든 부분이 다 유료로 전환되었습니다. 비공으로 돌리기 전까지 다시 무료로 전환할 계획은 없습니다.
#1 이별의 시작은 철저한 자기점검에서부터. 무수한 연애사를 거치는 동안 세워둔 원칙은 많았지만 특히 이별에 있어서 나는 좀 더 까다롭다고 자부했다. 그것이 자부까지나 할 만한 것인지 모두에게 이해시킬 자신은 없지만 여하튼 나는 분명 자랑스럽게, 그걸 내 장점 중 꽤나 상위에 랭크된 하나라고 여기며 지내왔다. 깔끔한 정리와 산뜻한 마무리. 엉킨 감정들은 지...
모바일환경에 최적 *오탈자 비문 교정 전 **손더게 일부 스토리 따라감 ***인물 설정 내맴/최윤화평 맞음ㅇㅇ **** 0화... 이씀.... - 박일도는 서윤의 곁에서 사라지고 난 뒤 자신의 존재를 감쪽같이 숨기고 있었다. 그야말로 오리무중 이었다. 길영은 눈을 다치거나 자해가 이루어진 사건이라면 다른 팀의 사건이라도 사건보고서를 열람했고, 분노 범죄나 ...
박일도가 죽었다. 정확히는 사라졌다. 찢어발겼다. 완전히 뭉그러뜨려 동해바다로 보냈다. 이제 다 끝났다며 길영이 기뻐했다. 최윤이 어깨를 두드렸고, 윤화평은... 윤화평은 그 때 처음으로 주저앉아 울었다. 너무 기뻐서도 아니고 너무 허망해서도 아니었다. 모든 것이 뭉뚱그려진 그 감정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라서 울었다. 울고, 울고, 울면서 그렇게 떠나보...
※ 주의 신체훼손, 고어한 묘사, 체벌, 불합리한 상황, 조롱, 학교폭력 묘사 가상의 고등학교를 소재로 한 나폴리탄입니다. 실제로 이름이 겹치는 곳이 있다 할지언정 창작물과 현실의
박일도와의 인연을 끝낸 후, 처음으로 셋이 함께 만나기로 한 자리였다.화평은 박일도를 잡고 나서 한동안 상용시 외곽 모텔에 쳐박혀 있었다. 하루가 멀다하고 사람들이 전화를 걸었지만 그 전화를 받을 여력도 없었다. 혹시 길영이 위치 추적이라도 할까 싶어 휴대전화 전원을 아예 꺼버렸다. 화평에겐 자신을 돌이켜볼 시간이 필요했다. 박일도를 죽이기 위해 평생을 살...
가을하늘- 2 화평이 씻고 옷을 갈아 입고 나올 때까지 윤은 그저 말없이 소파에 앉아서 기다려주었다. 이불을 정리하는 걸 도와주고…대충 물기만 털고 나온 화평의 머리카락이 신경이 쓰이는지 욕실로 가서 새 수건을 가져왔다. “윤화평씨…” “…응?” “이리 와봐요…” 왜에?란 표정으로 한쪽 눈썹을 치켜들고 주섬주섬 다가오는 화평의 얼굴엔 여전히 피로가 가득하다...
-최유나에 대해, 최유나와 보내는 순간에 대해 기록을 하겠다고 다짐한 게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오늘도 다이어리를 열어 적어내린다. 생각을 정리하는 가장 좋은 수단이 글로 남기는 것이라더니 정말이지 맞는 말이다. 아이의 행동에 대한 단서를 찾을 수 있을까해서 어제 두서없이 적어내린 글을 다시 한 번 읽어보았다.최유나에 대하여-김소정, 최유나셋, 최유나는 생...
엔딩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트이타 계정 파서 이거저거 할 시간도 없고 그냥 포타에서 달릴것이다 평소에 망설이는 최윤을 멱살 잡고 이끌어주는 건 화평인데 막상 그런 화평이 박일도에게 굴복하게 되는 순간마다 최윤이 가만히 손을 잡아주겠지. 자기가 쥔 묵주의 구슬을 나누어주고 십자가를 보이고 조용히 기도문을 읊어주면 화평은 한 번 크게 울고 다시 손이랑 싸우...
모처럼 고요한 밤이었다. 바로 전날 밤, 악몽 같던 구마예식이 꿈이었던 것처럼. 박일도의 실마리도, 악령의 흔적도, 부마자의 소식도 없는, 그런 밤. 박일도와 다시 얽히기 시작한 이후로 이렇게 조용한 밤도 참 오래간만이었다. 하긴, 이러다가 새벽에 갑자기 부마자가 나타났다고 전화가 올지도 모를 일이지. 아니면 대뜸 찾아와서 문을 두리거나. 무슨 방법이든 이...
화평은 어머니를 끌어안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새까만 어둠 속으로 추락하며 고개를 들었을 때 오색으로 빛나는 공기방울들이 위로 떠오르고 있었다. 무심코 손을 내밀다 퍼뜩 놀라 다시 어머니 품에 고개를 묻는다. 하지만 시야 끝 떠오르는 방울들은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화평아, 화평아. 그가 사랑했던 사람들의 목소리로 그를 부르는 방울들이 그의 곁을 맴돌다 위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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