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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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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는 나의 배를 찔렀다나는 말 한마디 할 수 없었다아니에 막혀 피도 흐르지 않았다나는 아니가 꽂힌채로 벽에 걸려있었다아니는 나의 팔에 그의 외투를 걸 것이다나의 팔은 움직이지 아니하고나의 얼굴에 그녀의 모자를 걸 것이다나의 목은 움직이지 아니하고아니를 빼어내도 나는역시 말 한마디 못하고죽을 것이기에피가 흐르는 상상을 하며나는 벽에 걸려있다
눈앞이 어질어질하다. 일주일간 잠도 자지 못하고 속행한 작전은 일요일 낮이 되어서야 끝났다. 오후 한 시의 시계를 바라보며, 자리야는 지금이 오전인지 오후인지도 구별하기 힘들다고 느꼈다. 간신히 갑옷을 벗어놓고 씻지도 않은 채 침대로 다가선다. 안전한 공간에 혼자 남겨지니 긴장이 탁 풀렸다. 문과 침대 그 중간쯤에 주저앉은 그녀는 고개를 흔들며 앞으로 손을...
"Jim..!"레너드는 점점 멀어지는 손을 급히 붙잡았다. 하지만 그저 잡을새도 없이, 그저 손을 스치며 멀어져가는걸 허망하게 바라보았다. 급히 난간으로 달려갔지만 이미 저 끝으로, 나락으로 떨어진지 오래였다. 분명 닿았던 손길이 제 손안에 남아있지 않았다. 온기가 스쳐 잡을 수 있을꺼라 생각했지만 비웃듯 아스라이 사라졌다. 괜시리 손을 쥐었다, 폈다. 아...
+ 트친분의 썰을 바탕으로 쓴 군인 사이타마 X 소년 제노스 AU 입니다:D 허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원작 나이의 사이타마와 원작보다 훨씬 어린 제노스입니다. 평화는 취약하고 위태롭고 어느 정도는, 즐거운 것이었다. 옆자리의 소년은 하루가 갈수록 소란스러워졌고, 소년의 말이 많아질수록 사이타마의 일상이 소년에게 내어주는 자리도 많아졌다. "아저씨. 바깥에...
문을 두드리는 굉음이 주말 아침잠을 깨워버렸다. 다 못 뜬 눈을 비비며 모여든 방문자들을 맞은 태용에게 도영이 자랑스럽게 말했다. 태용이형 톡을 하도 안봐서 우리가 찾아왔어. 순간 유타와 관련된 모든 단톡방의 알림을 꺼놓았던 기억이 났다. 그 방 사람들 이름 뜨는 것도 싫어서 1, 2, 3 이런 식으로 저장해 놨는데.. 집주소는 어떻게 알았지? 생각하다가 ...
어릴 때부터 20대까지는 대부분 비슷한 길을 걸어갑니다. 비슷한 환경, 비슷한 친구, 비슷한 공부, 비슷한 생활 패턴으로 살아가죠.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시험이라는 극심한 경쟁의
( 블락비-몇 년 후에 를 들으시면서 읽어주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형이 떠난 지 꼬박 2년이 되었다. 형이 없으면 난 어떻게 살지, 라고 매일같이 속삭이던 말이 무색하게 나는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여전히 새내기들이 오면 엠티를 가서 장기자랑을 시키고, 진실게임을 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얼굴을 굳히고 잠시 바람 좀 쐬고...
“그 소문 들은 적 있어?” 하얀 복도 위에서 크루 하나가 소리를 낮춰 물었다. 옆을 나란히 걷던 오리온 족 크루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무슨 소문?” “요즘 완전 함선에서 핫한 소식인데 못 들었단 말이야? 틸다가 그제 밤에 부함장님이 함장님 방으로 들어가는 걸 봤다더라고.” 둘의 소문은 가볍고 자극적인 소재인 만큼 함 내에 퍼져나가기가 빛보다 빨랐다. 더...
W. 하웰 푸른 기를 머금은 새벽빛이 창틈으로 새어들었다. 몸을 일으킨 자신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흠뻑 땀에 젖은 채였고, 입에는 산소호흡기가 붙어있었다. 팔 한 쪽에는 링거가 꽂혀있었다. 그렇게 좋은 모양새는 아니었다. 적막한 방에 기계가 띠- 하고 울리는 소리가 울렸다. 옆에 누군가가 있었던 분위기였지만 정작 그 누군가는 사라진지 오래였다. 무거운 눈꺼풀...
8페이지 소설 배포본 버키른 온리 E07a 부스에 위탁됩니다. 포스타입에 업로드한 단문들을 모았습니다. 일상 블라썸 커피 A Trip to the Moon 위의 글들이 표기한 순서대로 수록됩니다. 아래는 편집 샘플입니다.
추운바람에 빠른 걸음으로 걷다가도ㅡ 이어폰에서 좋은 음악이 흘러나오면 발걸음이 느려진다. 추운공기 속에 서있다가 훈훈한 배경속으로 들어온 느낌. 참 신기해
"그래, 가, 가!!! 이 새끼야, 넌 원래 그런 새끼야!!" 이게 아니야, 이 말이 아닌데..... 상처 받아서 큰 소리 치며 가버릴 너라는 걸 그 누구보다 가장 잘 알면서 입이 말을 듣지 않는다. "간다, 가! 시X, 가면 될 거 아냐!!" "성들, 아따 증말 와 근당가!!" 말리는 병태는 이미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준용이를 데리고는 뒤도 돌아보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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