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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말한 것처럼 일찍 돌아오기는 했잖아. 왔으니까, 맘껏 볼 수 있을 거고. 갑자기 자기 모습 가리는 사람이 있겠어?" 당신이 돌아왔다는 소식은 꽤 기쁜 말이었으니. 자연스럽게 늘상 짓던 미소보다 한층 더 짙은 미소가 새어나와. 고백이라니, 조금 걱정되는데. "웬 고백? 도대체 뭔 일이길래 그래. 무사히 돌아온 거 아니었어? 춥다니... 그래. 그냥...
어떻게 나한테 그럴 수 있니? 네 아비와 똑같구나. 흐르는 눈물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흘리고 있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게 생긴 아이. 그때 어머니 어떤 목소리를 듣게된다. 악으로 물들었다는 소리로 아이를 벗어내기위해 그를 방에 가뒀다. 결국 아이는 어머니의 손에 죽어갈지도 몰랐다. 그들은 아이의 눈물에 수 많은 것들이 점점 변해갔다.
··· 알았어, 조심할게··· (따지고 보면 지금 내가 아프고 사라진 건.. 내 부주의도 있을테니까.. 막 뭐 주워먹지 말 걸) ... 빨리 돌아가서 너 보고 싶다. 너 말고도 다른 애들도··· 얼굴 보고 싶달까. (··· 자꾸 시야가 흐릿해져. 피곤해서 그런가봐) 나··· 고백할 거 있는데. (고백이 아니라 고해성산가?) ()() 그... 벌칙 있잖아, ...
애인과 강릉 바닷가로 한 달 살기를 왔다. 여행 첫날 숙소에 도착해서 한동안 먹고 마실 식료품을 샀다. 식료품과 짐을 정리하고 나니 사람 사는 집 같았고, 짧은 기간이지만 애인과 동거하는 기분이 들어 좋았다. 여행 오기 전에도 일주일에 5일 이상을 만났는데, 같이 사는 건 또 다르잖아. 항상 옆에 있는 느낌. 떠나거나 떠나보낼 필요도 없이, 앞으로도 함께 ...
<괴이현상 실종자수색연합 수색대원 행동지침> <주의사항> *해당 문서는 언제나 수색연합 본부 사무실에 비치되어 있는 것이 원칙입니다 만약 이외의 장소에서 본
네 말 이어지는 것을 하나하나, 특유의 무미건조할 표정만을 얼굴에 그려냈다. 언제나 그러했듯, 상대가 하는 말에는 큰 의미를 담지 않는 것마냥, 상대를 길가에 나뒹구는 낙엽 정도로 보는 태도만 유지하고 있을 뿐. 정말이지, 그래서 어쩌자는 건지 모르겠군요. 애초에 그런다고 내가 그만둘 일은 없을 텐데, 그것을 아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당신께서는 거슬리니 ...
약프리은월입니다. 약에반은월입니다. 약팬텀은월입니다. 약키네은월입니다. -은월른 입니다. -약간 달달물? -영웅즈들도 나옵니다 -은월의 시점으로도 쓰입니다. -은월른입니다. -자기 혐오가 있습니다. -자책이 많이 나옵니다. -캐붕 주의!! 키네시스의 품에 안겨있는 은월은 뿌연 구름처럼 희미한 모습만을 보여줬다. 키네시스는 아직이라며 울먹거리는 모습에 프리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쓰지 않으려고 그렇게 노력한다. 삶과 일상과 희망 같은 추상적인 존재들을 내 마음속의 주된 걱정거리로 삼으려고 노력한다. 볼을 따라 흘러내려 책상다리 자세로 앉아 있는 다리 허벅지에 떨어지는 눈물을 잊으려고 노력한다. 무드등을 밝게 켜지 않아도 마음 편히 잠을 잘 수 있도록 노력한다. 나를 향한 실망과 걱정 없이 밤을 보내도록 노력한다...
0. 계기 약속은 함부로 하는 것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당여청 접수 받는 바람에... 근데 쓰고 싶긴 했읍니다. 아 진짜 이제 당분간 여청명 쉴 거예요. 진짜! 아마도? 진짜....아마도.... 1. 구성, 아이디어에 대해 1) 구성 당청은 무조건 거짓말을 소재로 잡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무조건! 그리고 표면상 당보만 거짓말 하는 거지만 사...
새하얀 눈 외에는 아무 것도 없는 이 추운 북극에서도 인간이 있었다. 북극해를 지나는 한 상선이었다. 그들을 만난 것은 참으로 다행이었다. 품에 안은 창조주의 체온은 더더욱 차게 식어가고 있었고 그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 다행히 의사였던 앙리의 지식으로 어찌 그 여린 숨을 붙잡아 두며 초조해 하고 있었을 뿐이었다. 차가운 내 체...
개인설정 다수 포함 비속어가조금.나와요. 이곳에서 잠들면 묘한 꿈을 꾸네요! 역시 그 책상에 코를 박고 엎드려 자지 않는 이상 그 경치를 다시 볼 수는 없는 거겠지. 그도 나름 여러 방법들을 시도해봤다. 룸메이트가 이상하게 쳐다보든 말든 그는 자기 몫의 작은 책상에 몸을 완전히 욱여넣어 구겨져도 자 봤고, 작은 테라스에서 개인적인 빨래들과 함께 쪼그려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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