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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망상만 했는데 그리면서 재밌었다 ... 😊 - https://posty.pe/s69915f 시리즈로 만들어서 모아두었습니다. 그저 모아보기 편하시라고 만든 시리즈라 결제용을
이미 귀찮은 일을 떠맡은 직후라 조채영 선생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했다. 어차피 하고 싶은 마음도 없었다. 애매하게 잠이 깨어가고 있어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서 쉬고 싶었다. “죄송하지만, 제가 요즘 바빠서요.” “그래? 하긴 유명한 화가가 되었으니 그럴 만도 하지. 그래도 꼭 나와줬으면 좋겠구나. 예전에 우리 학교의 전교 1등이었던 여자애를 게스트로 초...
알오물/스폰물 벌써 뮤비 찍은 지 15시간 지났다. 아니, 더 넘었나? 셈 하려다가 그만뒀다. 조온나 골 아파. 어제 가사 쓴다고 설치다가 딱 30분 잤다. 거의 좀비 상태인 나를 허실장님이 픽업해서 미용실 밀어 넣고 뮤비 촬영장 데리고 왔다. 밥차 와서 중간에 멤버 따라 밥 먹은 거 빼고 진심 촬영 중에 제대로 쉰 적이 없다. 뮤비 찍으러 와서 편히 쉰다...
시엔의 예상대로 필기는 통과였다. 시험 자체도 생각보다 난도가 높지 않았고, 기초학교에서 배웠던 마법 기초 이론만 맞추더라도 60점은 간단히 넘길 수 있었기에 합격 통지서를 보고도 시엔은 파티를 하겠다는 가족들을 차분한 태도로 말릴 수 있었다. '역시 문제는 면접인데…….' 애초에 시엔은 기뻐할 틈이 없었다. 필기 결과가 발표 났으니 바로 사흘 후가 면접이...
론은 문을 두드리는 소리에 잠에서 깼다. 창밖에 해는 이제 막 떠오르고 있었다. 눈을 반만 뜬 채 방문을 열자 멀끔해 보이는 백작이 서 있었다. 소년은 머리를 긁적였다. 백작이 아무 말 없이 주머니 속 회중시계를 확인했고 론은 하품하며 그 모습을 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씻기 위해 웃통을 벗으며 욕실로 향했다. 백작은 빠르게 론의 방문을 닫았다. 론이 준비를...
솔직히 다들 한번쯤 유치하지만 그런 생각 하잖아?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처럼 멋져지고싶다... 그래서 준비했어 내향적인 성격인 애들을 위한 새학기인싸되는법, 내향적안 성격을 외향적
무릇 위대한 문호의 책은 인상 깊은 첫 문장으로 시작하는 법이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각자 저마다의 모습으로 불행하다’라든지, ‘국경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눈의 고장이었다’라든지, ‘박제가 되어버린 천재를 아시오?’라든지. 이비는 가끔 어설픈 상상을 했다. 만약 내 삶을 책으로 쓴다면 첫 문장은 무엇이 될까? 나 잘난 맛에 ...
"들어가십시오. 이사님"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가씨" 배웅 인사와 마중 인사, 두 가지 인사가 연달아 들리는 것은 흔한 상황이 아닐 것이다. 더욱이 두 인사 모두 한 사람에게 보내는 것이라면, 그러나 요즈음 매일같이 반복되는 풍경 중 하나이다. 먼저 배웅 인사를 건넨 사람은 ‘고호’, 검은 머리에 안경을 써 날카롭지만 단정한 외모, 넥타이까지...
ᕷ𝚆𝙾𝙾𝚉𝙸 - 𝚁𝚞𝚋𝚢 적어도 국내는 아니다. 그래, 국내일 수가 없다. 해외에서 그 유명한 박물관이 자신의 눈앞에 있는 걸 보면 그렇다. 그러나 미묘하게 외관이 다른 걸 알고 나니 이상하다는 걸 깨닫는다. 추척추척 비가 내리고 있었다. 두둑, 두둑. 아스팔트 바닥인지 아니면 어딘가의 창문인지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 유안은 들고 있던 투명한 우산을 한 ...
봄과 함께 노래를 2화 w. 벤타블랙 나는 말을 할 수 없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목소리’를 낼 수 없다. 물론 태어날 때부터 이랬던 것은 아니다. 다른 사람들처럼 말하고, 웃고, 떠들 수 있었다. 이렇게 된 건, 그러니까 말을 할 수 없게 된 건 우연히 당한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평범한 날, 평범하게 친구들과 걷고, 이야기하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교...
???: 싸가지하고는...
"세상에 운명같은게 어디있어. 다 그냥 쓸데없는거야." 그런 여자에게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왔다. "우리 다음에 만나면 인연인걸로 할까요?" 그냥 스쳐지나가는 하루의 바람인줄 알았던 남자 "또 보네요? 우리 또 만나면 운명인가?" "웃기지 마" 배시시 순수하게 웃으며 들이대는 연하 직진남 그런 남자를 막아서는 연상 철벽녀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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