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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지금 즈음이면 올 때가 되었는데.” 아무리 기다려도 여인이 오지 않자 제 침상에서 벗어나지 않던 용이 침상을 벗어나 대문 앞까지 나와 여인을 기다렸다. 아무리 시간 계산을 해보아도 여인이 해가 지는 시간까지 이곳에 돌아오지 않을 리가 없었다. 기다림의 시간이 길어질수록 용은 초조했고, 분노했으며 점점 이를 바득바득 갈기 시작했다. 자신이 기다린다 말까지 ...
존경하는 사제님께. 레이나님, 그간 평안하셨나요? 저를 이리 먼저 찾아주시다니 영광입니다. 사제님을 마지막으로 뵌 지 십 년이 다 되어가지요. 그땐 사제님도 어린 아이였었는데 말입니다. 벌써 사랑에 대해 물으실 나이가 되셨다니, 세월이 참 무색하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사제님의 질문을 받고 오랫동안 고민했습니다. 사랑이란 무엇일까요. 저는 이 세상에는 크게 ...
민재는 정현의 집 거실 한 복판에 자리를 차지하고 앉아 비장하게 머리를 말아 올렸다. 펼쳐져있는 캐리어들을 가까이 끌어 당겨 그 안에 담긴 내용물들을 매의 눈으로 훑었다. 이미 정현이 정갈하고 꼼꼼하게 싸놓은 짐들이었지만 혹시나 빠진 것이 있을지도 모른다며 일일이 파우치를 열어 확인했다. 정현은 민재가 저를 자신의 도움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는 철부지 배...
적들의 소굴에 당당하게 들어온 희연은 도도한 자태로 그곳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이건 자기 좀 잡아가 달라고 온 거나 마찬가지인데 희연에게 나오는 특유의 기운에 홀려 모두 살짝 정신을 못 차렸다. “사냥꾼들이 구미호 잡는 이유가 이거라며?” 희연은 푸른색 구슬을 상 위에 턱 올려놓았다. 그것이 뭔 줄 안 사냥꾼들은 눈이 커졌다. “여…여우 구슬!” “응,...
“재수없어.” 길을 걷기 불편할만큼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를 지나며 중얼거렸다. 사람이 왔으면 비키는 시늉이라도 해야할 것 아닌가. “아, 미안.”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에 있던 한민현은 내게 사과를 했다. 그야말로 사람들의 중심에 있는 한민현. 성격 좋은 사람처럼 내게 사과를 하는 모습에 짜증이 난다. “야 너는 왜 맨날 쟤만 보면 짜증을 내냐?” 뒤에서 따...
이시가와 쇼는, 큰 물욕 없이 그달의 방세와 식비, 연습실비, 멤버들과 간간이 술을 마시는 정도, 그리고 조금의 여윳돈만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고 누가 더 돈을 준다고 해도 받기 싫은 사람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바쁠 때도 있지만 대부분이 한가한 편으로 크게 힘든 일도 없는 지금 일하고 있는 주유소가 이시가와에겐 딱 맞았다. 일주일에 4, 5일....
※ 주의 신체훼손, 학교폭력 묘사, 욕설 수칙 괴담보다는 일반적인 소설에 가까운 부분이 있습니다. 이 점 열람에 참고 부탁드립니다. 안녕, 네가 지금 이걸 보고 있다는 건 드디어
40년 전 돌잔치때는 몰라도 지금 아슬라는 하슬라 밑에서 해적들을 퇴치하며 군공을 쌓아 나라에 이름이 널리 알려진 군인이었다. 공식적으로는 서기로서 마리한께서 내린 일을 다루는 수리모는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사람이었다.혼사때문이 아니더라도 수리모는 그간 아슬라가 어떻게 지냈는지 궁금했다. 40년간 끊긴 집안 관계때문에 해적을 소탕하고 다닌 일 외에 수리모는...
바다가 바람에 휩쓸려 불어대는 파도가 길고 흰 치맛자락처럼 보이는 곳에서 한 악마가 태어났다. 정확하게는 그 토박이의 태에서 태어나거나 한 것은 아니고, 칩엽수가 올려다보기 어려울 정도로 빽빽한 산자락에 있는 큰 나무 옹이에서 나왔다. 하지만 생긴 것은 인간 아이와 비슷했다. 머리 하나에 몸 하나, 몸에는 팔 두 개와 다리 두 개가 달렸고 팔에는 각각 손이...
시끌 시끌 '하아, 아침부터 왜 이렇게 시끄러운거야... 오늘은 주말이라고...' 부스럭거리며 뒤척이던 김예수는 이불의 촉감을 느끼고 이상함을 느꼈다. 아무리 자신이 아무거나 잘 사용하는 사람이어도 제 이불과 다르게 미끄러지듯 부드러운 감촉을 모를 수가 없었다. 김예수는 감겨 있는 눈을 슬쩍 뜨고 확인하려고 하였는데 누워서 확인할 겨를도 없이 몸을 벌떡 일...
사라졌다. 그에 대한 흔적 따위 말끔히 없었다. "대체 누님이 내게 아무 말 없이 사라질 리가 없는데.." 방 어디를 뒤져봐도 옷을 갈아입는 것도 잊은 채 내의로만 밖으로 뛰쳐나와 봐도 마을은 어느 때와 같이 조용하기만 했다. 늘 같은 시각 같은 자리에 있는 마을 사람들. 판에 박힌 듯한 표정, 판에 박힌 행동. 생동감 따위 없는 동공. 오늘따라 유난히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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