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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설을 맞아 월오연화로 연성을 했었는데 그 뒷이야기까지 그려서 한꺼번에 올리려는 욕심에 설맞이 인사가 늦었습니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쉬시는 동안 맛있는 것도
형은 내게 좋은 친구고, 나를 지켜주는 영웅 같은 존재였다. 항상 형의 뒤꽁무니를 따르며 온 동네를 누비고 다니다 빗자루를 들고 오는 엄마를 피해 동네 꼭대기 까지 올라가 동네를 내려다보며, 지저분한 흙 바닥에 누워 하늘을 쳐다보곤 했었다. 형은 항상 빨간 보자기를 들고 와서 내 목에 살살 매어 줬었는데, 그 보자기는 나를 세상에서 가장 큰 사람으로 보이게...
일부 장면 서술은 전적으로 필자의 상상에 의존하였음을 밝힙니다. 벨이 울렸다. 길고 긴 수업 시간이 모두 끝나는 시간이었다. 간단한 종례와 함께 작은 교실 안은 금세 시끌벅적해졌다. 우르르 소리와 함께 학생들은 마치 총알처럼 교실 밖을 뛰어 나갔다. 오늘은 어디서 뭘 하고 놀래, 시간 있으면 이따 번화가에서 만나자 같은 소리들이 울려 퍼졌다. 하지만 그 소...
나의 봄은 너를 봄으로서 그제야 시작되었다. 2015년의 봄이란, 세상에서 가장 어두운 날들이었다. 혹한의 겨울이 끝나 따뜻해진 바람이나, 꽃 그림과 함께 3이라는 숫자가 알록달록하게 프린팅 된 달력이 봄의 증거라 한다면, 싹을 틔우고도 앙상하게 마른 벚나무라든가 시린 바람은 뭐냐고 묻고 싶었다. 얇아진 옷을 입고 삼삼오오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 사이에서 아...
바이는 자신이 몇 달간 잠들지 못한 것처럼 느껴졌다. 실제로는, 징크스와의 싸움에서 고작 몇 주만이 지나 있었다. 하지만 스트레스와 죄책감이 그녀의 가슴을 무겁게 짓눌렀다. 바이는 그 날로부터 아주, 아주 많은 시간이 흐른 것처럼 느껴졌다. 그녀는 제대로 먹지도, 자지도 못했다─둘 다 그녀에겐 매우 드문 일이었다─수척해진 그녀의 뺨은 바이를 아픈 사람처럼 ...
“뭐,,뭐를...”다니엘의 타액으로 범벅된 입술을 훔치며 재환이 기어들어가는 소리로 말했다.“보통 이랄땐 내 질문에 답하는것보다 왜 키스했는지 묻는게 순서 아니가?”“......”“알고있었던거 맞네”여전히 재환의 사고회로는 멈춰 있었다.어디다 둬야 할지 모르겠는 재환의 눈동자는 갈곳을 잃어 방황했고 무슨말을 하긴 해야될꺼 같긴 한데 딱히 할말도 떠오르지 않...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나. 샐리의 법칙보다는 머피의 법칙이 더 가깝게 느껴지듯 늘 슬픈 예감은 현실이 되어 다가온다.] "이대휘." "네?" "내가 많이 사랑한다." "갑자기 왠 뜬금없이 고백이에요" "그냥, 오늘따라 뜬금없이 네가 더 사랑스러워서." 형은 자기 자신도 어이가 없다는 듯 피식 웃어보였다. 창문 밖으로 살랑이는 바람에 그의 머리카락이...
※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Come back, hero!1짙은 남빛의 장발을 한 갈래로 묶어 내린 장신의 청년이 웅영고의 옥상에 나타났다.어디서 떨어 진 것도 아니고, 바닥에서 솟은 것도 아니고 그냥, 그래 그냥, 그 옥상에 두 발을 디디고 서 있었다.멀뚱히 서있던 청년은 약 두어시간 가량 그렇게 마냥 서있기만 하다가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았다."허...."허탈한 한숨이 내심 놀란...
평온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고 해서 재환이 과거를 지운것은 아니었다.잊으려 노력해도 잊혀지지 않았을테지만 잊고 싶지도 않았다. 이따금씩 떠오르는 기억들은 다시는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통제시킬수 있었으니까.겉보기에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것 같은 재환의 인간관계는 사실 조금 얕았다.모두의 눈에 띄지도, 거슬리지도 않을 정도로만 ... 딱 그...
세상에 어떤 공간도, 어떤 물건도 단 하나의 사람도 없다면 그는 나를 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 이 순간 부터 세상의 모든 것들이 흩어지고 나 이외의 사람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 어떤 색도 띄지 않는 무의미한 공간에 그와 나 둘이 있도록 말이다. - 어린 나는 지금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하얕고 마른 외모의 나는 혼자서도 잘 하는 아이였다. ...
정국의 턱 끝에서, 머리카락에서, 볼에서 계속 흘러내리는 땀방울이 티셔츠의 목 부근과 가슴팍을 축축하게 적셨다. 실핏줄이 터진 눈은 흰자와 검은자로 구분되는 사람의 눈동자가 아니라 차라리 적색을 띄는 경고 신호에 더 가까워보일 지경이었다. 각성의 여파 혹은 발작의 전조 증상. 눈 앞의 정국은 그 모든 증상을 한꺼번에 보였다. “…” 지민은 주머니에 손을 넣...
재환은 다니엘이 하릴없이 자신을 찾아온게 도대체 몇 번짼지 셀 수 조차 없었다.처음엔 친구가 집까지 찾아와준게 실로 오랜만이라 신나서 뛰쳐 나갔더랬다.근데 그 다음에도.. 그다음에도..며칠상간으로 다니엘은 별목적없이 불쑥불쑥 찾아와서는 그다지 중요하지도 않은 그렇고 그런 말들만 늘어놓다 가곤 했다.어떤날은 시덥잖은 장난만 치다 가고 , 뜬금없이 왠 간식거리...
안예은님의 봄손밤꿈 들으면서 쓴글...(?) 기준은 교황청 이후(?) 기준이며 오르슈팡의 시점. 그리고....오타.... 주의...ㅠㅠ 그 날은 마치 너의 오렌지 머리색 처럼 하늘은 그렇게 오렌지 빛으로 물어갔지. 그리고 나는 너를 잃었지. 어째서 모두의 희망인 네가 이런 일을 당했어야 했을까? 나는 왜 눈앞에 있는 너를... 그런 너를 구하지 못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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