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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왔어요 선배~~” 밝은 목소리가 조용한 집 현관에 울린다. “쇼핑하고 왔어?” “네. 음식 재료 좀 사 왔어요.” 고등학교 선배였던 윤서, 그리고 후배 세라. 어린 시절부터 바로 옆집에 살았기 때문에 둘은 자매처럼 서로 가깝게 지낼 수 있었다. 윤서는 아직 철부지였던 세라를 친동생처럼 생각하며 잘 챙겨주고 그런 윤서를 세라도 잘 따르고 있었다. 그 후...
첫 번째 종목은 달리기였다. 최하위만 피하면 되니까, 조금 설렁설렁 나가볼까. 이런 어린애들 소꿉장난 같은 테스트에 진심을 다할 이유가 없는 사나에가 생각했다. 뽐내는 걸 좋아하는 성격이긴 했지만, 딱히 이런 사소한 일에서까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렇게 결정을 내린 사나에는 출발선 앞에 섰다. ㅡ1초 8! "쩔어!" "속도 관련 개성인...
그건 유언이었다. ‘원아.’ 겨울이면 박스로 두고 나누어 먹었던 귤처럼 노랗게 변한 손으로, 내 얼굴을 더듬으면서. ‘그래도, 너는 살아.’ 가래 끓는 소리에 묻힌 목소리가, 쌕쌕대며 내 목을 조르던 날. ‘다시 만나는 건… 나중에, 아주 나중에 하자.’ 그 말에 차마 대답할 수 없어, 눈 밑에 멍이 들도록 우는 나를 두고. ‘내가. 내가 너무...
# 전조 # 미영은 사과받지 못했다. 선생님은 원장 선생님 앞에서 마지못해 작게 사과했다. 미영은 제대로 듣지 못했다. 덕분에 미영과 혜지는 집에 갈 때까지 우울했다. "선생님은 왜 사과 안 해?" "선생님은 좋은 사람이라구 생각했는데..." 하원하는 버스 안에 다른 선생님이 있으니 어색했다. 대신한 선생님도 좋은 사람이었지만, 둘에겐 하늘반 선생님이 더 ...
"뭐야?" 희은이 양파를 던지자 거실에 서서 움찔 거리던 케이가 물었다. 차가운 희은의 얼굴이 눈에 들어오자 케이는 떨어진 양파에 시선을 두었다. 하지만 곧 자신은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을 더 보여 주려 듯이 당당하게 고개를 들었다. -아버지 죄송해요. 이웃을 미워하면 안되는데, 안되겠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아멘. 혼자 중얼거리며 기도하던 희은...
7. 만나다 '이기주의의 바스티유를 무너뜨리는' 광경을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도 사실 피곤했던 걸까, 꿈도 꾸지 않고 잠에 떨어져서는 해가 완전히 뜨고 나서야 깨어났다. 파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오전 10시 무렵이었다. 데물랭과 만나기로 약속한 곳은 어느 허름한 주점이었다. 주점 안은 가난한 노동 계급 남자들로 보이는, 낡은 옷차림의 거친 사람들이 바글바글...
<소소한 행복> “저기요. 여기 혹시 행복상사 맞아요?” 전봇대 옆에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있던 나는, 짜증 섞인 목소리에 뒤를 돌아보아야 했다. 긴 생머리를 한 낯선 여
레일라는 나름 얌전하게 보냈다. 물론 얌전하게 보냈다는 게 조용히 제 존재를 흐리게 하고 지냈다는 얘기는 아니다. 사고만 일으키지 않았을 뿐 중앙 교단에 있는 이들은 하루에 꼭 한 번씩은 레일라의 옷자락이라도 목격했다. 장소도 시간도 제각각이라 며칠 내 교단의 모든 사람은 레일라가 이 넓은 성전을 휘젓고 다닌다는 걸 알게 되었다. 레일라는 자신의 소문의 중...
아름다웠다. 푸른 하늘과 푸른 잔디 사이를 뛰어다니며 웃던 너가, 푸른색 사이 머리칼을 휘청이던 너가, 그런 너에게 휘청였던 내가, 그 순간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아름다웠다. —— “혁아” …. 잘잤어? 이 한마디면 충분할거 같은데.. 아무말도 들리지 않는게 조금은 슬프네, 아무런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게 많이 슬프네. 나는 오늘도 너가 없는 곳에서 일어나 너...
알렉스가 말했던 주소 속 장소는 평범한 주택은 아니었다. 우리가 묵던 곳 근처는 아니라서 다리를 하나 건너야 했지만 파티 장소는 겉모습이 딱 보기에도 으리으리해 보이는 빌딩의 최고층이었다. 펜트하우스에 들어서자 탁 트인 높은 층고가 먼저 우리를 압도했다. 진의 집도 물론 부유한 축이었지만 결코 이 정도는 아니었기에 진 또한 생경한 광경을 보는 듯 두리번거렸...
/003 고급스러운 호텔의 넓은 방. 아니, 호텔과 같은 사설 고급 빌딩의 게스트 룸이라고 하기에는 사적인 물건이 이곳 저곳에 꾸며져 있었다. 군복과 군모. 일부 총기류. 작은 책장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인체 해부도, 군학, 탄도학 등의 다양한 책들. 다름이 아닌 존의 개인 방이었다. 회의가 끝나고 방으로 돌아온 존은 노트PC를 이용하여 이전에 자신이 직접 ...
* 1편에 이어서- [단편] 마법 학교(끝) * 본 소설은 스팽킹, 체벌과 같은 민감한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재가 포함된 이야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께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 [단편] 마법 학교는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 본 소설은 스팽킹, 체벌과 같은 민감한 소재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재가 포함된 이야기를 원치 않으시는 분들께는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 내가 내 발로 직접 여기를 찾아오게 될 줄이야... 학원 맨 꼭대기 층, 희미하게 빛이 새어 나오고 있는 원장실 앞에 선 애셔. 애셔는 금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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