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한 컷씩 넘겨보는 카툰 포스트
직접 만든 영상을 올리는 동영상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더 정확한 검색결과를 얻어보세요.
"'21세기의 가장 위험한 연구주제 랭킹'이라고. 혹시 들어봤어요?" 남자는 고개를 가로저었다. "2위를 차지한 게 인공지능이었고, 1
건우야 넌 내게 빛 그 이상의 의미야. 그게 무슨 소리야 무열아? 당황한 김건우의 얼굴이 한 걸음, 두 걸음 자신에게서 뒷걸음 쳤다. 무열은 놀라 입을 틀어막았다.아니, 그러니까 지금 그 말은, 내가 그 말을 하려던게 아니라. 퍼드득 무열은 꿈에서 깨어났다. 낡은 자취방의 천장이 보였다. 곰팡이가 슬어 있는 천장의 구석과, 낡은 옷 냄새, 종이 삭은 냄새,...
신무열은 김건우의 손에 박힌 굳은살을 좋아했다. 얼굴은 말간해서 부드러운 것만 갖고 있을 것 같은 김건우의 몸에도 단단한 구석이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던 모양이라고 무열은 회상했다. 그러고보면 처음 밴드 활동을 하기 시작했을 때, 건우는 아무것도 할 줄 몰랐다. 키보드도, 베이스도, 드럼도, 기타도, 노래도. 저거 어디다 써먹냐고 말하던 친구들을 달래서 ...
1. 마지막까지 끔찍하도록 상냥한게 참 너 답다고 생각했다. 반듯했던 트렌치 코트의 자락에 낙엽같은 구김이 가도록 한참을 머뭇거리다가, 내가 차마 끝내지 못해 질질 끌고 온 이별을 담백하게 고한다. 결국 먼저 뒤돌아 떠나면서도 가로수길 한가운데 머저리처럼 우두커니 서있는 자신이 걱정되는 듯 몇번씩 뒤돌아보는 모습에 헛웃음이 절로 나왔다. 차박차박, 망설임이...
부모의 부재/장례식/자살미수...? 등에 트리거가 있으신 분들께서는 열람을 삼가하여 주십시오.
** 전원우는 버리는 연습을 했다. 윤정한을 내려놓고 후회를 버리고, 미련을 버리는 연습을. 역시 쉽지만은 않았다. 뜬금없이 생각나서 술 한 잔 기울이는 밤이 있었고, 윤정한이 머물던 방안에 틀어박혀 앉아있던 날도 많았다. 하지만 그 때마다 든 생각은 윤정한을 잡고 싶다는 마음 대신 ‘내일이면 더 덜어내겠지.’ 하는 마음이었다. 그렇게 전원우는 자신만의 방...
1. 2. 3.
사랑하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할 것이다. 좋아하느냐고 물어보면 모르겠다고 답할 것이고 동정하느냐고 물어보면 약간이라고 답하리라. W. 연(련) 너는 날 안다. 멸망은 무심결에 든 생각에 미간을 좁혔다. 말도 안 돼, 있을 수 없는 일이다. 네가, 인간이, 어찌 날 알 수 있겠는가? 나는 언제 어디에서 어떻게 존재했는지 모르는 존재이며, 언제 어디에서 어...
"켁- 뭐? 살인, 살인미수?!!!" 가지런하지만 바삭해보이는 탈색모가 차분하게 오대오로 내려 앉아있다가 잠깐 들썩였다. 연준은 요즘 자꾸 시력이 나빠지는 것 같아 구입했던 제 까만색 뿔테안경을 아무렇게나 치켜올렸다. 앞에 있던 투명한 글라스잔을 집어들어 단숨에 라떼를 털어넘긴 연준이 입에 남는 얼음을 와그작 씹었다. 형, 말이 되는 소릴해. "왜 말이 안...
제1행성연합은 1~8행성까지를 내행성, 9~16행성까지를 외행성으로 지칭한다. 총사령부가 위치하는 수도행성인 1행성, 금융과 문화의 중심지인 2행성 등 내행성은 모두 태양과 가까운 궤도에 있었고, 충분한 태양에너지와 온화한 기후, 용이한 교통에 힘입어 빠른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 반면, 태양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 태양에너지를 사용할 수 없고, 소행성대 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
제외 키워드
띄어쓰기로 구분해서 여러 개의 키워드를 입력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