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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저예요, 강 형사님.」 윤은 아연하고 아찔한 기분으로 길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빈집털이범을 잡느라 바쁘다던 길영은 이어 윤이 전하는 소식에 당장 차를 타고 오겠다며 즉답했다. 건너편에서 희미하게 야, 미쳤어?! 하는 봉상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윤에게도, 길영에게도 그건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윤은 전화를 끊고 다시 제 앞에 반듯하게 누운 화평을 내...
어둠에 삼켜진 것만 같은 밤길이었다. 화평은 전조등을 켜도 잘 보이지 않는 앞에 탄식했다. 뭐 아직도 가로등 하나 없냐. 유일하게 남은 친족이었던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로 잘 오지 않았던 곳이라, 수백 번을 오간 길인데도 낯설게만 느껴졌다. 에이, 씨. 다시는 올 일 없을 줄 알았더니. 조수석에 있는 물병을 꺼내 들다 앞을 본 화평은 소리를 지르며 브레이...
“최신부, 팍팍 좀 먹어. 맨날 볼 때마다 깨작깨작깨작…. 그러니까 멀대 같이 키만 커서는 삐쩍 마른 거 아냐, 종이인형처럼.” “…그거, 인신공격입니다?” “오버하네, 공격은 무슨. 사실을 말한 건데.” 그러니까 팍팍 좀 먹어, 나 빨리 먹고 일 하러 가야 돼. 콜 들어온 것만 몇 건인데…하고 구시렁구시렁, 꼭 잔소리 하는 엄마 같다는 생각을 하며 화평은...
- 원작 설정 외 지어낸 부분 있습니다. 해도 머물지 않고 달도 걸리지 않아 쓸쓸한 집 마당에 까치가 날아든 날이었다. 니가 오는 날 최윤화평 1. 가을 햇살이 유난히 따뜻한 날. 주워온 옷장에 무언가 있는 것 같다면서 보러 오길 사정하는 마을 주민의 청을 차마 거절하지 못하고 복숭아 나뭇가지며 부적 등을 꾸려 집을 나서던 길이었다. "어..?" 평소 새도...
첫눈 “와아….” 침대에서 몸을 일으키며 화평이 탄성을 터트렸다. 맑은 눈동자를 또르르 굴리며 긴 속눈썹을 깜박거린다. 살짝 열린 커튼 사이로 펑펑 새하얀 눈이 쏟아졌다. “윤아…”라며 곁에서 잠든 녀석의 어깨를 흔들어 깨웠다. “음…” 피곤한지 이불을 끌어당기며 윤이 몸을 뒤척였다. “윤아~일어나봐~어?” “5분만…” “얼른~!” 평소 같았음 그냥 자도록...
※ 주의 고어한 묘사, 불합리한 상황,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묘사(유충) [한마음연주회장 행동수칙] 안내문을 읽기에 앞서 이 시간부로 눈에 띄는 행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
☽ 윤화평 시점 “강 형사님, 저 잠시 나갔다 올게요.” 윤화평은 서둘러 의자에 걸어둔 외투를 걸쳐 입고 일어났다. 강길영은 그런 윤화평의 모습에 의아해하며 시간을 확인했다. “어디가 이 시간에? 이거 듣고 가. 안 그래도 아까 너 없을 때 저번에 그 십자가 국과수 감정 나왔어.” 윤화평은 급한 마음에 ‘제가 지금 급해서요. 우선 책상에 올려두면 갔다 와서...
☽ 모태구 시점 모태구는 목까지 채워져 있는 사제복과 플라스틱 로만칼라가 답답한지 손가락을 넣어 둘러가며 늘렸다. 책상위 충전중인 최윤의 핸드폰을 가져와 열었다 닫았다하며 소파에 앉아 약하게 미소와 함께 한참을 생각하다 이내 통화목록에서 윤화평의 이름을 찾아 전화 버튼을 눌렀다. 통화음이 울리자마자 들려오는 윤화평의 목소리에 소리 내 웃을 뻔 한 것을 겨우...
☽ 최윤 시점 최윤은 윤화평이 나가고 한참 동안 멍하니 앉아있었다. 이지아를 마지막으로 본 다음날이 자신의 새벽 미사 담당인 건 기억이 나면서 당일 저녁에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는 누가 일부러 그 부분만 삭제한 것처럼 기억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한참을 기억을 거슬러 올라가며 되뇌어 보려 해봐도 귀신이 곡할 노릇이었다. "딱 그 부분만 생각이 안 난단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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