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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편 <인어공주의 XXX>의 외전입니다. 본 편 링크: https://bosal100.postype.com/post/15922527 본편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본편
그럴 때마다 우리는 자꾸 심해 속으로 파고드는 것이었다. 난 우리 관계가 얕은 물살이 치는 해변가에 있는 것이 가장 좋다고 믿었다. 따사로운 햇살이 내리고, 파란 하늘엔 솜뭉치 같은 구름들이 떠있고, 그 아래 너와 나의 얼굴이 선명히 보이는 그런 것이. 너도 같은 마음이리라 믿었다. 우리는 아직 서로에 대해 아는 것이 적었으며, 알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기...
있지, 있어. 아주 많지, 왜 없겠어. 당장 지금, 이 순간에도 달리는 차에 들이박기만 하면 간단히 죽을 수 있는 게 인간인걸. 궁금했지. 왜 사람들이 죽으면서 느끼는 감정은 제각기 다른 걸까? 누군 죽을 때 우는가 하면, 웃는 사람도 있고, 별생각이 없어 보이는 사람도, 어딘가 후련한 표정을 짓는 사람도 있었지. 그게 궁금해서 많은 죽음을 찾으러 다니기도...
떨어졌다. 쨍그랑, 시계가. 분명 못을 단단히 박아 고정시켜 놓았었는데, 어째서 떨어지고 만 건지. 벽에다 상의도 없이 못질을 하는 바람에 전셋집 집주인에게 단단히 욕을 들었는데. 덕분에 한참을 진땀을 뺐었지. 힘들게 구한 집에서 내쫓길 뻔 하기도 하고. 그러고 보면 그 아주머니도 참 심성이 고약하긴 고약해. 고작 벽에 손톱보다 작은 구멍 하나 난 거 가지...
나는 날 거야. 힘껏 도움닫기를 해서 두 날개를 펴고 힘차게. 저기 떠다니는 구름과 함께, 더 높이높이 날 거야. 땅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숨이 차 헐떡거리면서도. 그렇게 날아갈 거야. 그때 형의 뒷모습은 내게 그렇게 말했다. 우리가 걸터앉아 있는 난간 너머로 사람들이 바삐 다녔다. 그날따라 하늘은 유난히 푸르고 맑았던 것 같다. 지독하게도. 되돌아보면,...
졸리다. 졸린데? 속으로 말하며 눈을 느리게 감았다가 천천히 떴다. 딱 자지는 못할 만큼 졸리다. 할 일은 많고 열심히 살기는 힘든데, 오늘도 게으르게 하루를 산 주제에 다시 누울까 한다. 아랫배가 불규칙적으로 살살 당겨 오는데, 슬슬 생리할 때가 됐나 보다. 아, 탈색 탈색 염불만 외우다가 아직도 미용실을 알아보지 않았는데. 내일은 고무장갑도 사야 해. ...
창밖엔 새가 뛰놀고 구름이 흐르고 바람이 춤추고 네가 있다. 햇살이 너를 비추면 아스라이 부서지는 노란 머릿결. 맑게 웃는 그 보조개가 붉게 물드는 빛깔. 나는 어떻게 해야 하지. 너와 같은 숨을 들이쉬고 따듯한 공기를 뱉고 싶은데, 내가 들이키는 건 텁텁한 물인걸. 괜찮아. 커튼을 치고 깊숙이 숨어들면 돼. 그럼 세상에서 제일 안전한 나만의 공간이 되는걸...
여기서 둘다 남자로 그렸지만, 여성용 포르노 19금 만화들도 마찬가지라고 본다.
코 끝에 여름의 향이 감돈다. 사방에서 식물들은 기지개를 켠다. 집 앞 산은 벌써 화사한 여름옷으로 갈아입은 지 오래. 겨우 3일 동안만이라도 자리를 비우면, 피려 했던 꽃들은 이미 열매를 맺은 후이다. 하늘은 푸른빛을 더욱 한아름 품은 빛을 내린다. 그런 풍경을 멀뚱히 보고 있자니 푸르른 나의 고향 여름을 언제까지 소홀히 해야 할까, 하며 아쉬운 마음이 ...
모든 건 이 사진 한장으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바닷바람이 자신의 머리카락을 헝클어뜨리며 지나갔지만 지우는 무덤덤한 눈빛으로 담배를 빨아드렸다. 왜인지 알 수 없으나 최무진을 죽인 이후, 버릇이 된 그의 담배였다. 길게 내뱉은 담배 연기에 흐려졌던 그녀의 시야에 최무진을 닮은 사람이 서있었다. 순간 그가 살아있나? 착각도 들었지만, 그 최무진이 이런...
주형은 어렸을 적 어머니를 잃었다. 주형의 어머니는 다섯 살 주형을 두고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아버지 얼굴 한 번 못 본 주형에게 어머니는 전부였으나 무심한 세상은 그마저 앗아갔다. 처음에는 많이 울었다. 우느라 하루를 꼬박 보내기도 하고, 옆집 아주머니가 차려 주신 저녁상을 엎어버리며 엄마 돌려내라는 말 안 되는 어리광까지 부렸다. 하지만 주형은 어렸어...
자차(?)를 뽑은 것이 매우 기쁜지 자신의 몸집보다 매우 작은 차에 몸을 욱여넣고선(...) 열심히 운전을 합니다. 그러던 중 걸어가던 당캐를 발견하고 당캐옆에 빠르게 다가갑니다. 앉기는 커녕 걸터 서있기도 힘들어 보이는 차에 타라는 시늉을 하곤. "너, 내 뒤에 탈래? 나 운전 잘 해."
xxxx 년 xx 월 xx 일 다음 날 생일을 물어보지 못한 걸 후회하고 있었을 때 서아에게서 또 다시 답장이 왔다. 아하. 그러시군요. 제게 하고 싶으신 말씀은 없으신 거 맞으시죠...? 혹시... 박민준님은 의사이신가요...? 막 아픈 사람을 보면 병을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갖추신 건가요...? 아 절대 이상한 게 아니라... 요즘 박민준님이 주위에 계...
'대체 지금 내가 무슨 일을 맡은거지? 나중에 또 놓치면 시말서 써야되는데...' 왜 이렇게 뜸을 들이는 것일까. 혹시 그의 조상이 이 저승회사에 기둥 몇 채 세우신 사람이었던가. 아니면 혹시 발설하면 안되는 부끄러운 우리의 과오라도 있는 것일까. 일이 풀리지 않거나 혼자 있고 싶을때 종종 올라갔던 옥상이 이렇게 높고 멀게 느껴진 적은 처음이었다. 그렇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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