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님! 일요연주회는 정말 굉장한 생각이예요! 근데 제가 작곡한 것들 얘기도 좀 들어보실래요
1831년 2월 22일, 로마에서 8일자에 써주신 편지 정말정말 고마워요, 어제 티볼리에서 돌아와 받아봤어요. 사랑하는 누님, 일요음악회 계획은 정말 최고예요. 정말 멋진 계획이고, 간청드리건대 하느님, 이번에는 절대 흐지부지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히려 정반대로 누님께 뭔가 새로운 걸 작곡할 수 있도록 이 각지를 떠돌고 있는 남동생에게 허가를 내주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