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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에서 이 짤 보고 쓰는.. 4년간 연애한 이재현이랑 헤어지는 나로 나페스 먹고 싶어짐
“아이 씨, 싫어. 나 안 해!“ 적어도 다섯 명 정도 되었던 것 같다. ‘특전대’ ‘00레인저’ ‘00포스’ 이름은 좀 달랐지만, 알록달록 쫄쫄이를 입고 악의 무리를 물리쳤던 지구 용사들 말이다. 아이들은 뭔가를 모방하면서 자기 세상을 만들어 가고, 성장한다는데, 그런 점에서 보면 내 어린 시절이 그랬다. 문제는, 모두가 다 빨갱이(아, 단어 선택을 잘못...
- 쫌 뒤늦는데 총 나옴 유혈 주의 눈을 감았다. 자신의 존재가 잊혀짐이 느껴진다. 몸이 투명해지는 것도, 존재가 사라지는 것도 아니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존재를 알아차릴 수 없다. 마치 유령이 된 것 처럼. 자신의 영혼이, 정신이 서서히 흩어지는 기분이 좋았다. 아무도 자신을 찾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묘한 기쁨이 느껴졌다. 이 뒷세계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2021. 8. 통판 단편집 <롱 리브 더 퀸> 수록작 웹발행시나리오 하드 8-16 이후 조슈아 레비턴스는 울티마 포트리스의 전투 소식을 듣고 황제의 시신을 보고 싶다 청했다. 어려울 것 없는 요청이었다. 감시역인 요한 테일드가 초상능력 억제수갑을 찬 조슈아를 울티마 포트리스 한쪽에 마련된 방에 안내했다. 한쪽에 누인 황제의 시체는 처참하게 훼...
리바엘런 (리바이 이혼남임 이혼에는 어떠한 분쟁도 없었으며 아주 온건한 합의 끝에 이루어졌음 오해 금지 ) 길고 긴 지하철 출구를 걸어 나오면 바로 보이는 골목길 안쪽에는 그 꽃집이 있다. 질척한 골목의 분위기와는 어울리지 않는 흰색 처마, 적당한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투박한 간판. 그리고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는 늘 향기로운 꽃 냄새가 났다. 무슨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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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M은................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어른에게 기대하는 바가 너무 크죠, 알아요. 어른이 되어서야 알 수 있는 이야기예요. 어릴 적엔 시간만 흐르면 자연스럽게 어른이 되는 줄 알았는데. 혹시 모르죠, 초면인 사람에게는 누구나 꾸며낸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단편적이고, 제가 가장 먼저 느낀 ...
소란했던 시절에 w. 소요 •글 자체에는 커플링이 없다고 느끼실 수 있지만, 우현이에 대한 성규의 마음이 가장 중점이 되고 있기 때문에 ‘성우’로 정하고 있습니다. 중편부터는 타 그룹 인물이 등장하게 되니 이것이 불편하신 분은 뒤로 가주시길 바랍니다. ::: "뭐해?" 웅웅거리는 듯 멍한 머릿속을 가르고 들어오는 목소리는 명수의 것이었다. 나는 도어락이 울...
살다가 어느날 당신이 너무 보고 싶어 무심코 멈춰 선 거리는 여전히 변함없는데 우리는 왜 변한걸까 발걸음을 억지로 재촉해 봐도 쉽사리 떨어지지 않는 걸음이 한심한 오늘 바람에 휘청이다 떨어지는 낙엽비를 맞으며 걸음을 옮기는 걸 포기한채 당신과의 추억이 서려 있는 이 거리를 한참동안 서성여 본다
우리의 순간 우정과 사랑의 경계선은 어디쯤일까. 절친한 친구를 사랑한다면 그 마음을 사랑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고, 사랑하는 연인과 평생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은 우정이라고 부를 수 있다. 우정과 사랑의 명확한 경계선이란 정말로 존재하지 않는 걸까? 그렇다면 권순영과 부승관의 관계는 대체 어떤 단어로 정의할 수 있단 말인가. 퀴퀴 묵은 원망을 모조리 퍼붓던 ...
정훈아! 그런 사랑은 잘못이 맞아! 이런 사랑 이제 그만해! [ 딸입니다만, 문제라도? ] "… 아빠? 옆에 그 여자는 또 누구예요?" 외관 1. 머리카락 어쩐지 겨울을 닮은 듯한 정아의 새하얀 머리카락은 분명 곱슬기 한 점 없이 깔끔한 직모였으나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머리카락의 결이 꽤나 푸석푸석하고 끝 역시 많이 상해 있어 빗질조차 제대로 시도할 수 없...
“친구랑 이야기만 30분 정도 나누고 들어올게요.” 남준이 이렇게 말했을 때 아버지는 보고 있던 신문을 내려놓았고 어머니는 부엌에서 고개를 내밀었다. “호석이? 윤기?” 사실 친구라고 말하긴 애매하다. 석진은 친구가 아니라 ‘선배’니까. 하지만 남준은 어쩔 수 없이 거짓말을 해야 했다. “새로 사귄 친구인데, 309동 앞 놀이터에서 이야기할 거예요. 베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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