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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UTION 본 작품은 픽션으로, 극중 인물, 배경, 사건 등은 실제와 무관합니다.또한 작품 내 부적절할 수 있는 소재, 인물 행동 및 사건들이 작가의 사상과 별개의 허구적 장
국은 그러면 안됐다. 그 아이들이 아직 세상이 아름답다고 믿을 때, 그 아름다움을 보게 해 주는 것이 국의 일이었다. 그런데 저렇게까지 망가져버리면 더 이상 아이들의 동심은 누가 지킬 수 없었다. “국아.” “…네” 한 박자 느리게 대답한 국을 복잡한 표정으로 진이 바라보았다. 물론 고개도 들지 않고 있는 국은 진의 표정을 알 수 없었지만. “국아 고개 좀...
♬ Joji - Will He #프롤로그(prologue) 조각. 교사 김태형 제자 박지민 휘핑보이 전정국 미친 기업, 미친 가족, 미친 하우스에 갇혀 기어코 미쳐버린 미친놈. 박지민을 보고 있노라면 이런 말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적어도 태형에겐 그랬다. 찢어지게 가난한 제 환경에 굴하지 않고 서울 명문 S대까지 단번에 합격하여 매년 장학금 한번 놓친 적...
https://www.youtube.com/watch?v=-2U0Ivkn2Ds (Say Something-A Great Big World & Christina Aguilera ) 세이도 고교의 유일한 밴드. 그러나 아직 이름이 없는 밴드. 리더겸 보컬이 사와무라인 밴드. 베이스가 미유키인 밴드. 드럼이 쿠라모치인 밴드. 키보드가 후루야인 밴드. 기타...
아이테르. 그것이 내가 세상과 처음 접촉하는 첫 수면이었다. 격동도 무엇도 없이, 잔잔함만 가득한 물 위를 이름의 철자들이 둥실, 떠다녔다. 불멸 (Eternal) 의 앞 어순에서 따온 이름이자, '에텔' 이라는 근사한 애칭까지 붙여진 이름이 퍽 마음에 든다. 그 이름이 붙여진 생은 그닥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애초에 흔들리지 않던 물결은 움직이지도, 출렁...
렌은 저녁을 무사히 넘겼고, 리사는 배리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배리가 설거지를 돕는 동안 리사가 이만 가봐야겠다고 하자, 모두가 문가로 가 작별 인사와 또 한 번의 생일 축하를 나눴다. 그런 다음, 리사가 렌의 아파트를 무사히 떠나자마자, 배리는 곧바로 화를 냈다. "대체 그게 뭐였어?" 이미 소리를 지르고 있었지만, 배리...
닥터는 자신이 너무 오래 살아버렸다는 생각을 문득 했다. 타디스의 콘솔에 두 손을 얹은 채로 닥터는 상념에 잠겨 있었다. 아주 오랫동안 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생각을. 혼자라는 느낌을. 다시는 누군가를 만날 수 없으리라는 절망감을. 다시는 느끼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았는데. 아멜리아 폰드와 로리 윌리엄스를 잃은 것은 그에게 생각보다 큰 상실이었다. 그러나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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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일이 많았던 것 같아. 언젠가 지연이 여름에게 한 말이다. 지연은 과거형으로 말했지만 사실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라는 걸, 지연도 여름도 알고 있었다. 연습생 때도, 우주소녀로 데뷔한 후에도, 앨범이 성공적으로 끝난 이후에도, 힘든 일은 다른 형태로 끊임없이 찾아왔다. 그래서 어느 날에 여름은 지연에게 되려 이렇게 말했던 적...
살다보면 어떠한 말도 나오지 않는 때가 있다. 스티븐 스트레인지는 세 발짝을 걸어가면 닿을 거리에 있는 토니 스타크를 응시했다. 달콤함이 깃들어 있던 둥근 헤이즐은 여느 때와 다르게 차분히 가라앉아 있다. 스티븐은 토니가 어떠한 연유로 그런 얼굴을 하는지 알지 못했다. 토니에게 일어나던 이상 현상이라면 분명 그가 모두 해결하고 오지 않았던가. 그것도 아주 ...
진은 새하얘진 머리로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머릿속으로 정리했다. 일단 윤은 더 이상 자신이 손을 쓸 수 있는 정도가 아니었다. 직접적으로 악을 섞었고 그걸 그대로 들켰다. 자신을 보호하려던 민이 다칠까 반박 한 번 안하고 그대로 어젯밤 와서 그대로 자신의 그간의 행동을 전부 이야기했다. 자신의 머리에 있는 아름다움이 쪼개져서 불완전해지는 걸 보고 싶지 ...
화면 위 우클릭 - 연속재생 취한 최수빈은 죽어가는 모든 것을 사랑했다. 지독할 정도로 느리게 페이드아웃되는 노래방 반주를 사랑했고, 생맥주에 떠오르는 먼지같은 기포를 사랑했고, 번화가에서 나눠주는 전단지를 사랑했다. 최수빈은 누가 지친 목소리로 ‘신장개업 했습니다’ 하며 가슴팍에 인쇄물 찌르는 것을 죄다 받아 챙겼다. 누가 ‘모아다 팔게?’ 핀잔 아닌 핀...
너는 별을 보자며 내 몸을 당겼었다. 까만 밤하늘의 별이 반짝인다고 말하던 네 눈도 그렇게 달빛처럼 반짝였다. 저녁 노을이 진 옥상에 걸터앉아, 붉은 저 하늘도 아름답지만 이윽고 맞이할 까만 하늘이 너는 더 좋다고 했다. 너는 하늘의 별도 곧장 잘 찾아내곤 했다. 내가 서울의 하늘에서 어떻게 별을 보냐고, 그건 인공위성일 거라 웃어도 너는 마법처럼 진짜 별...
배리는 가짜 화재경보 사건 이후로 일주일 내내 카페나 식료품점에서 렌과 마주치지 않았다. 그는 그게 다행이라고 생각하려 애썼다. 목요일 저녁, 배리는 (처음으로) 휴식을 취하며 저녁으로 어떤 냉동 피자를 먹을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문가에서 노크 소리가 들렸다. 버저가 울리지 않았으므로 건물 안의 세입자인 게 틀림없었다. 흔치 않은 일이었는데, 어쩌면 돌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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