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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5 연극 <프라이드> 내 목소리가 당신에게 닿을 때까지,당신이 당신에게 닿을 때까지 사람들은 흔히들 착각한다. 외로워서 당신을 만난 게 아니다. 당신을 만나서 외로움이 시작된 거다. 아무 일 없던 나의 일상에 생긴 균열. 절대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외로움. 나는 누구인가? 그간의 나는 무엇이었나? 세상은 원래 이랬나? 당신은 누...
오늘도 물질계로 탈주한 수배혼을 잡아 목갑을 채우고 명계로 온 루퍼스는 곧장 감옥으로 가 혼을 넘기고 서류를 작성했다. 어려움 없이 잡은 것 치고는 득이 큰 편이었다. 무기도 재정비할 겸 무기상을 찾아간 그는 오늘따라 상점내 공기가 조금 가벼워 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언제나처럼 부탁합니다” “자네 왔군. 조금만 기다려보게” 주위를 둘러보자 카운터에 ...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 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 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 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김춘수, 꽃 '없는데...이름' 힘없이 쳐지던 하얀 귀와 말끝이 안쓰러웠다. '네가 부르고 싶은대로 부르면 그게 내 이름이 될꺼야' 아이가 진열된 장난감을 가리키며 제 어미의 옷자락의 손을 감 듯 자신의 손을 조심히 ...
저는 유달리 봄을 좋아합니다. 우선 긴 글을 덧붙이기 전에, 내가 당신을 나의 봄이라 칭한다는 것에 나름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점 알아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남들에겐 그저 스쳐가는 잠깐의 짧은 계절일지라도, 다른 계절을 모두 잃더라도 봄 하나를 지켜낼 수 있다면 나는 그리 하겠습니다. 여름의 색을 잃고, 가을의 빛을 잃고, 겨울의 향을 잃더라도, ...
W. 캔서 슈가×지민 THE MANSION #1.[나의 낯설고 이상한 구원자] 그 아이가 쓰러져있는걸 살려냈다. 빤히 내려다보는 시선에도 아이는 아랑곳하지 않고 쿨쿨 잘도 잔다. 지금 내가 무슨 심정을 하고 앉아있는진 전혀 모르겠지. 심기가 마구 뒤틀려 깨워볼까도 했지만 그만두었다. 괜히 눈을 떴다 내 얼굴만 보면 일이 더 복잡해진다. "어떻게 하실겁니까....
계간 수열, 봄호에서 쓴 글입니다 . 어두운 새벽, 커다란 저택 앞에 모인 마을 주민들은 저마다 손에 성화를 하나씩 들고 서있었다. 그 가운데에 서있던 마을 촌장의 헛기침 소리와 함께 뒤쪽 어디선가 마차가 나타났다. 내려! 거친 목소리가 들리고 마차 안에 있던 남자는 땅으로 떠밀려 떨어졌다. 눈이 가려지고 몸이 묶인 체 덜덜 떨고 있는 모습이었다. 마...
※공포요소, 불쾌 주의※
BGM: OCTOBER-그대의 심장 부드러움 "..." "저기..." "...가라." 비가 세게 오던 날, 나는 그를 만났다. 피투성이가 된 채 담벼락에 힘 없이 기대어 앉은 그를. 굵고 무거운 빗방울도 차마 다 씻겨주지 못할 정도로 많이 지쳐있는 모습이었다. 검은 정장에 풀어헤친 와이셔츠. 우락부락까진 아니어도 근육이 꽤나 잡혀있는 듯한 탄탄해 보이는 몸...
어느 순간부터 사막에는 낙원이 있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그 척박한 곳에 낙원은 무슨 낙원이냐고 많은 사람들이 조소했지만, 그런 조소 속에도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찾아가는 사람은 존재하기 마련이었다. 그리고 그 곳을 찾아간 사람들은 으레 그런 소문의 끝이 그렇듯 연락이 두절되어 사라져버렸다. 애초에 사막처럼 모든 걸 잡아 먹는 불구덩이의 땅에 낙원 같은...
강하게 쏟아졌던 빗줄기가 점점 약해지기 시작했다. 물웅덩이에 튀던 비가 잠잠해지자 카게야마가 건물 밖을 나섰다. 바람이 가볍게 그의 머리카락을 스쳐지나갔다. 앞으로 나아간 그가 멈추고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늘 안에 있는 히나타와 시선이 이어졌다. “해봐. 하고 싶은 대로.” “그게 무슨…….” “다치지 않을 테니까.” 그의 말에 히나타가 앞으로 걸어 나갔다...
*10회 킴의 사랑의 큐피드 화살을 블랙캣이 아니라 레이디버그가 당했다면. 그 날도 오늘과 다름없이 티끌 하나 볼 수 없는 맑은 하늘이었다. 구름 한 점조차 허락되지 않은 순수한 파랑, 그 속으로 빠져들어간 빨간 무당벌레. 그 여린 몸으로 하늘에 빠지면 익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하늘을 뛰어오르며 흩날리던 머리칼이 눈에 부셨다. 심장의 태엽이 중간에 턱...
손 안에 느껴지던 온기. 한가득 차오르던 빛줄기. 그 옆에 있었던 커다란 손. 눈이 부시도록 가득했던 하얀 빛깔. 그 때의 잔상이 눈앞에 아른거렸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고 손가락에서 느껴지지 않았던 감각들이 돌아왔다. “…….” 눈이 떠졌고 하얀 천장이 보였다. 새가 지저귀는 소리와 방안을 가득 채우는 햇빛. 그가 몽롱한 정신을 붙잡고 몸을 일으켰다.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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