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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아픈 몸을 이끌고 겨우 일어선 희연은 고개 숙이고 울음을 참느라 입술을 꽉 깨물고 떠는 듯하더니, “따라오면 죽여버릴 거야” 그 말을 하고 비틀거리며 마을 밖으로 향하는 곳으로 갔다. “연아!” “기다리고 있어” 류정은 희연이 걱정되어 쫓아가려던 여란의 앞을 막고 자신이 대신 희연을 쫓아갔다. 혼자 멀리 가버리려고 해도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마을에 있는 느...
“혁아 보고 싶어”모란꽃으로 수 놓아져 있는 이불에서 뒹굴거리며 혁을 그리워하고 있는 여란, 갑자기 인간 마을로 가 있겠다는 혁의 말에 당황스러웠지만, 비장한 표정을 보니 차마 붙잡을 수 없어서 보내주었다.“내가 가볼까?”연약하고 웃음 많은 착한 혁이 낯선 곳에서 고생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여란은 노심초사했다. 다행히 믿을 만한 사람이 그곳에 있긴 ...
“뭐? 찌질하다고? 내가 누군 줄 알고!”“박돌석이라며, 뭐 또 있냐?”“이..이게! 이게!”“남의 잠이나 깨운 주제에”잠이 확실히 깬 건 아닌지 혁은 하품을 길게 한번하고, 귀찮음 가득한 얼굴로 돌석을 보았다. 평소에는 혁의 성격이 순하다고 알려졌다. 인상 자체도 만만해보이는 편이고, 그런 혁이 짜증을 낼 정도로 돌석이라는 존재는 진짜 싫은 존재였다. 갑...
노인의 정체를 알고 흩어진 뒤 혁은 조용하게 중얼거렸다.“의원이셨구나. 그렇구나”의원이라는 사람이 몸에 좋지 않는 술을 세 병이나 들고 다니고, 술은 약이다 라고 주장하는 것이 혁이 보기에는 돌팔이 같았다. 아니 틀림없이 돌팔이일 것이라고 그렇게 믿었다.“아, 여란아 보고싶다”순간 여란이 그리워져서 보고싶다를 연발하던 혁은 터덜터덜 자신이 지내게 될 집을 ...
"그래, 내가 부른 이유는 말이다," 대공이 턱을 괴었다. 대공의 침묵은, 무겁게 갈아앉았다. 알렉스는 불경하게도 대공 전하 뒤에 위치한 붉은 커튼을 찢어버리고 싶다는 충동이 들었다. 저 커튼 너머는 살인적인 눈바람만이 존재함을 알고도, 이 침묵보다는 그것이 낫다는 생각이 절로 나왔다. 에드몬드 고터는 이 침묵이 익숙하듯이 정자세로 서 있었다. 무감하게, ...
-1화.첫 만남- 봄이 왔다... 나는 올해 22살이 된 김예린이다. 나는 아직 연애에는 관심이 없다. 왜냐...나의 미래가 달린 꿈을 준비하느라고도 바쁘다. 그래서 아직 연애라고는 한 번도 못 해본 '모솔'이다. 매일 친구들 연애 하는거 봐도 그냥 잘 되라고 응원한다. 주변 사람들이 일도 하면서 연애도 하는거라면서 사회를 적응하는 거라고 한다. 나는 그 ...
호기롭게 떠난 치앙마이 한달살기. 말도 안되는 '그 일'이 나에게 찾아왔다. 1화 끝.
이 나의 빛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에게 더 감정이입이 될 수 있게 등장인물 소개를 써보았습니다. 김 윤 (수,18살,173cm,60kg) 취미는 노래듣기와 귀여운 걸 보는 걸 좋아한다. 성격은 일진인 친구 이진우와 지내서 사람들이 겉은 차갑고 사납다고 오해를 하지만 속은 따뜻하고 착하다.그리고 어릴 적에 갑작스럽게 부모님의 회사가 망하면서 교통사고로 부모님이 ...
천마대전 많은 사상자와 많은 아픔을 남긴 대전쟁. 전쟁이 일어난 이유는 정말 사소한 이유였다. 천마회의에서 두 대륙의 의견이 통합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조금 더 이야기하자면, 마계 측에서 먼저 평화협정을 맺자는 제안에 천계가 거절한 것이다. 자신들은 그럴 이유가 없다면서. ' 무고한 시민들이 생명의 빛을 잃으면서 소멸하여도, 이대로 이 상황을 두고 보실 겁...
유환이 한 숨을 내쉬고 시계를 봤지만 마트가 문을 열기엔 턱없이 이른 시간이었다. 이 시간에 먹을 만한 것들을 살 곳은 편의점뿐이었다. 현관에 걸려있는 마스터키를 손에 들고 집을 나선 유환은 가까운 곳에 있는 편의점을 찾아 들어갔다. 이리저리 둘러보다 마땅한 게 없는 탓에 고민하던 유환은 간단하게 반찬 할 수 있는 날달걀 몇 개와 즉석 밥, 반찬 통조림을 ...
그래서 윤호 생일까지 일주일 남았다고? 어. 선물은 정했어? 아직이면 내가 같이 가서 골라 줄까? 아, 또다. 우영은 알 수 없는 기시감에 앞에 놓인 에이드 스트로우를 만지작댔다. 연인들의 낭만 넘치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위해 사장님이 엄선한 크리스마스 캐럴 플레이리스트가 연신 흘러나오는 인별 피플이 선정한 맛집 37위인 양식 테이블에 마주 앉아 연신 미소...
체감상 세네 시간정도 지난 시점에서 마차에 처음 타본 감상평은 두근거리고 생각보다 지루했다. 그래도 혼자 타고 있었기 때문에 창문에 걸쇠를 다 걸고 자세를 조금씩 바꿔 앉으며 책을 읽으나 괜찮았다. 사극을 많이 봤던 나는 인간이 겨우 들어가는 작은 마차를 생각했지만 바뀌나 운전석 등을 포함한 가로길이가 약 5미터 정도의 박물관에 체험코너가 있을 것 같은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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