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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100일이 깨지면 더 불안해지고 진짜로 실감이 나게 되는 것 같아요. 근데 저는 그당시에 애초에 수능을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부터가 시급했던 지라 100일이 깨지고 20일이
한나 아렌트는 교사가 자신이 가치 있게 여기는 세계를 보여줄 때 학생들의 자발적인 '복종'과 지지가 일어난다고 말한다. 나는 나 자신에게 복종해야 한다. 기억으로부터 타인을 배제하고 나 자신만 남겨라. 그러면 '과거의 나'가 남는다. 너는 지금 과거의 너에게 수치를 느끼고 있다. 너 자신과의 권력투쟁을 하고 있다. 왜 스스로에게 수치심을 느끼고 있지? 내가...
Over the moon 외전 2 겨울이 따뜻할 수도 있나요 형원에게는 조그마한 소망이 있었다. 작은 소망이라고는 해도 형원에게는 제법 용기가 필요한 바람이었다. 형원은 자신이 말하면 뭐든 들어주는 현우가 고마우면서도 아직 마음 한구석이 콕콕 찔리는 편이었다. 여전히 피아노 앞에 오래 앉아있으면 손가락이 조금씩 떨리기도 하고 애써 지우고 있는 그 날의 기억...
단언하건데, 산타는 없다. 알렉산더는 일찌감치 알고있는 사실이었다. 상점가에 화려한 장식들이 더해지고,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 한복판에 트리가 나타날때면 그는 어렴풋이 크리스마스가 다가온다는 사실을 짐작했다. 그렇지만 그에게 찾아오는 산타는 없었다. 지나가던 아이가 자신의 부모에게 산타에 대해 이야기하는 걸 듣고서 낡은 양말을 자는 머리맡에 매달아두기도 ...
크리스마스 이브지만 기숙사에 사는 유학생에게는 그런 여유를 느낄만한 일이 별로 없는 것 같다. 어제 학기가 완전히 끝난 기념으로 방청소를 할 때 캐롤을 틀어놓긴 했지만 쉬는 날 일이라니 라는 현타만 조금 오고 만 정도였다. 열대 지방의 날씨가 한 몫을 더 하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저께까지 정말 끊임 없이 달려왔던 터라 혼자서 조용히 있는 시간이 절실했고 ...
와! 크리스마스다! 드림쓰고 싶은데.. 미뤄둔게 너무 많은 상태인지라... 이럴 땐 바로 가성비값... 듦주 TMI시리즈와 대화체..! (소장본 이야기는 맨 아래에 적겠습니다! 질문 주신 분 봐주시면 넘나 감사하겠고...ㅠㅠ어엉엉엉) <추우니까 조금 무거운 거.. 이 커플들로 내가... 아포칼립스 물을 썼더라면... 누가 살아남을까...??> (...
"익준아 너 우리과 회식 올래?" "당연하지 언젠데?" "이번주 금요일" "이번주 금요일이면... 크리스마스 이브네?" "응 크리스마스 이브날 하기로했어, 맞다 애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맞는 옷 입고오래" "같이 옷 사러 갈래?" "내일이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오늘 가면 되지" "그래 가자. 아, 아니야 나 너 모르는 옷으로 입고오고싶어" 제 애인의 ...
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많이 좋아졌다 괜찮아요, 괜찮아요 흐흠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 학교에 다니는 애들은 목표가 다들 알아주는 대학이나 미국이었겠지만 나는 인 서울만 자체로도 만족한다. 아마 대학에 들어가면 아르바이트와 병행하거나 밥 먹듯 휴학을 할게 불 보듯 뻔할 테지만 우선은 대학을 들어가는 것이 목표였다. 취업을 하려면 그래도 대학은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이러한 기간에도 유일하게 기분 좋은 일이...
Red Rover, Red Rover, Red Rover!산타가 묻길, 올 한 해, 착한 어른이었어? 개요 한밤중에 창문을 열고 들어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요즘 집들은 굴뚝이 없어서 불편하다니까.” 불평불만을 늘어놓는 불청객의 정체는…… 믿을 수 없게도, 산타클로스입니다. 옷자락을 툭툭 턴 KPC가 당신에게 묻습니다. “어때, 올 한 해, 착한 어른이었...
이시엘 키시온은 제법 정확한 하루 일과를 가진 사람이었다. 해가 뜨기 몇시간 전에 일어나 몸 단장을 하고 무술 훈련을 한 다음 아서의 일을 보좌하거나, 드물게 휴일이면 하우스메이트인 첼레스테스와 가볍게 아침 겸 점심을 먹는다거나 하는 식이었다. 그렇기에 그가 침대에서 위화감을 느낄 일은 극히 드물었고, 재촉하듯 새가 짹짹거리는 시간까지 잠을 잘 일 또한 별...
사쿠사 키요오미는 될 때까지 한다고 말한다. 동시에, 이게 다가 아니라고, 아직 더 있다고 말한다. 조용하고, 요란스럽게. 사쿠사 키요오미는 앞으로 나아간다. <GOMI>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블랙자칼의 에이스 사쿠사 키요오미와 만났다. 이번 올림픽에서 국가대표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남다른 각오가 있었는지. S 평소보다 신경 쓰고 들어갔다...
*처음부터 끝까지 민현이 시점에서 쓴 이야기입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용! 어릴 적, 반에 한두 명은 다니던 수영. 나도 그런 애 중 하나였다. 어쩌다 보니 시합을 나가게 되었고 어쩌다 보니 메달도 따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나는 선수의 길로 접어들었다. 다들 재능이라고 했지만 내 모든 결과는 오로지 나의 피나는 노력으로 이뤄낸 것이다. 나는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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