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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선 글에 인프피의 가식에 대해서 좀 다뤘는데, 갑자기 “착하지 않은 인프피, 가식적 인프피”에 꽂혀서 돌아옴. 저번 글에 뭔가 인프피 관련 생산적인 글을 들고 온다고 했으나, 갑
* 출처: 글러를 위한 ‘너와 나의 종말’ 이메레스 (원본 트위터 @princess_kyong) * 테일즈위버 기반 세계관이나, 사실은 설정을 빌린 날조주의... “모든 일이 무너진 후에도 예전 같을 수는 없겠지. 추억마저 으스러지기 전에 먼저 이별을 고할게. 안녕히, 내 첫 번째 친구여. 부디 나를 붙잡지 마. 나를 찾지도 마.” 내일이면 사라질 당신에게...
이 근방에 빛이라곤 가문의 사람들이 밝히는 것 외에는 없으므로 모두가 일과를 마친 이후에는 어둠에 잠기는 시노노메 가였다. 하늘이 맑은 날이면 별에 덮이기도 하였다. 그리고 오늘은, 무척이나 맑은 날이었다. 정원 중앙의 정각으로 그대의 손을 이끌었다. 바깥을 향하는 의자에 걸터앉아 하늘을 올려보았으나, 이내 고개를 내렸다. 그보다도 밝게 빛나는 그대를 본 ...
보이지 않는다. 읽히지 않는다. 읽을 수 없다. 시시각각으로 다양하게 변하는 저 표정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모르겠다. 다른 사람들은 그저 고개를 갸웃거릴 일인지도 모르지만, 정한에게 그것은 엄청난 사건이었다.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알지 못하고 그가 퍼붓는 순수한 감정의 덩어리들을 맞닥뜨릴 때, 정한은 당황하면서도, 기뻤다. 숨이 트이는 기분이었다. 다...
누군가가, 이 나의, '사쿠마' 리츠의. . . . 내가 유치원에 들어갔을 무렵, 어머니는 나의 형 '사쿠마' 레이를 함께 앉혀놓고 어떤 이야기를 해주시곤 했었다. 운명인 상대를 만나면 세상의 색이 칙칙한 회색에서 다채로운 빛깔로 달라 보인다나. 어렸을 적의 나는 그 이야기에 관심이 많았다. 동화를 읽으면서, 만화영화를 보면서. '나의 운명은 누구일까? 동...
[순부] 카르마 作 도해 01. 너는 나의 토요일 어둑해진 방 안으로 가로등 불빛이 스미는 때에 스물한 살의 순영은 승관을 처음 만났던 열 살 무렵의 토요일을 생각했다. 순영은 토요일이 싫었다. 격주로 학교에 가는 토요일이면 반 애들은 한껏 들떠있었다. 그 상기된 분위기 속에서 순영만 홀로 침전되어 있었다. 창밖으론 함박눈이 한참이었다. 별 다른 수업도 없...
하얀 얼굴, 쌍꺼풀이 납렬하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눈매, 그 안에 순수하고 따뜻하게 빛나는 엷은 고동색의 눈동자, 차분한 갈색의 물결이 느릿하게 굽실거리는 머리칼, 완벽한 조각품을 보는 듯 수려하게 어우러지다가도, 웃음이 번지면 아이처럼 개구지게 변했다. 천진하게 풀어지다가도 언뜻언뜻 비치는 강인함, 그리고 약간의 한기가 느껴지는 유려함이 공존했다. 굉장히 ...
아래로 <눈을 가려도 미래는 온다> 편이 이어집니다.
*레히삼 배포전에서 판매했던 책의 유료 발행본입니다. 1+1 구성으로, 나누기가 애매해 한 권은 무료 공개로 일종의 특전에 가까웠던 다른 한 권은 결제선 아래로 넣었습니다. 생각해둔 공개 기간은 딱히 없으며 사정에 따라 언제든 비공개로 전환될 수 있습니다. 전체 약 50,000자. 감사합니다:) 세상에 없는 여름 0. 그는 고통에 겨워 신음했다. “…...
노을이 아스라이 진 저녁 6시. 가로등 불빛조차 들지 않는 깊은 산자락에 도착했다. 아직은 하늘에 남은 빛으로 앞이 보이지만 곧 도시와는 다른 어둠이 찾아오리란 걸 우리는 알고 있었다. 운전을 좀 더 서둘렀으면, 하고 속으로 생각한다. 익숙한 마을을 지나 다시 찾아온 별장 앞에 차가 세워졌다. 차에 실었던 짐을 들고 이제는 익숙하게 내 방을 찾아가 씌워져 ...
“여자라고 무시하면……. 글쎄, 너는 어떻게 될까?” 만 6세부터 아버지와 함께 영국 런던으로 건너가 영국의 고등 교육을 받다, 후대를 이어야 한다는 사명 하에 일본으로 일시적으로 귀국. 일본인과 결혼하지 않을 경우 부모님이 사위로 지목해둔 영국인과 약혼을 하게 된다. 자신의 남편감 정도는 스스로 고르고 싶다는 딸의 의견을 존중하여 아버지는 그녀의 어머니가...
우연이라는 거짓말은 안하겠다. 궁금했다. XXX의 인스타그램을 찾아내기 위해 공통분모를 쥐잡듯 뒤졌다. 존나 잘 살고 있었다. 어이없다. 니가 존나 잘 살고 있다니? 갑자기 나도 존나 잘 살아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역시 나를 움직이는 감정은 분노뿐이다. 우울은 우울이고 죽고싶은건 죽고싶은거고 일단 나는 지금 좀 존나 잘 살아야겠어.
바닷바람이 몰아치는 함교 난간 끝에 기댄 채 마치 뛰어내리기라도 할 법한 자세로 위태롭게 선 채 그는 끝없이 이어진 수평선 너머를 그저 말 없이 바라보고 있었다. 저 머나먼 바다 끝까지 끝없이-끝도 없이 이어진 저 의미없는 수평선의 가 닿을 수 없는 끝자락은 이미 그에게 어떤 감흥도 가져다 줄 수 없었지만, 문득 깊게 기억 아래 파묻혀 있던 추억 비슷한 것...
검은 공창에 떠있는 나의 달님 내 소원을 들어주실 건가요? 어줍잖게 당신을 따라하고 있어요. 이 그리움이 닳고, 닳고, 또 닳아서 어느샌가 흔적이 되면 당신은 내 안에 흔적으로 남아있겠죠 당신은 기억을 닳게 하기 쉬울 거라는 생각을 문득 해버렸어요 나는 당신에게 무서움으로밖에 남지 않아서요. 그립기만 한건 나뿐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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