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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 가장 중요해요'와 세계관을 공유합니다. '아무도 믿지 말고, 아무도 의심하지 마.'와 직접적으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본 글과 전작,
(*오너 본인은 캐릭터의 설정과 이입, 로그 상의 연출 등을 위해 최대한 자료를 찾아보고 있으나, 스포츠 종목에 대한 기존 배경지식이 부실한 편입니다... 따라서 발생하는 설정 오류에 대해서는 양해 부탁드립니다. 또한 일부 설정은 종말을 앞두고 있다는 세계관에 맞춰, 현재 대한민국에서 배구라는 종목을 다루는 것과 다르게 각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국내 중고...
다 식은 싸구려 커피가 책상 위에 엎질러졌다. 상은은 거칠게 의자를 밀고 일어서는 성규를 보며 빔 프로젝터에 띄워져 있는 영상을 일시 정지시켰다. 성규는 씩씩대며 목에 건 형사증을 빼 바닥에 내팽겨쳤다. 회의실 문을 박차고 나간 성규를 보며 상은은 멋쩍게 웃었다. 원체 경우가 없는 녀석이라서요. 회의는 이쯤 하겠습니다. 정지된 화면 속 아나운서의 밑 자막에...
* 한겨울의 교실은 아이들의 숨 냄새 같은 것들로 가득 차 달갑지 않은 냄새를 풍겼다. 성찰교실의 문을 연 지훈은 코로 들어오는 냄새에 저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성찰교실이 뭐냐고 묻는다면 그냥 50분 동안 깜지의 앞면을 채우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머지 뒷면은 어떡하냐고? 집에 가서 다음날 아침에 성찰 담당 선생님께 제출해야 한다. 제출 안 하면...
1 “아리사, 갑자기 무슨 바람이 든 거야?” 잦은 등교 거부와 지각 등, 실력은 톱이었지만 출결로 인해 성적은 엉망이었던 이치가야 아리사. 그녀가 3일 이상 정상적으로 등교하는 모습을 타인이 보는 일은 매우 드문 일이었기에 그녀가 일주일 동안 정상 등교를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하나조노 타에가 이런 질문을 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 ‘그러게나 말이...
흰 눈 위에 발자국 두 개가 나란히 찍혔다. 마주잡은 손은 공중에서 꽁꽁 얼었다. 끝없이 펼쳐진 설원 너머 철썩이는 파도 소리가 들렸다. 어디까지 걸어야 바다가 나올지 알 수 없었다. 저 멀리 조금씩 동이 트기 시작했다. 그들은 그 어렴풋한 빛을 보면서도 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구름이 그들의 동선을 쫓아가는 듯 했다. 아주 빠르게 해가 떠오르고 그들은 옷을...
* 약 8,500자입니다. 유에이 고교 1학년 A반 기숙사의 거실은 오늘도 여전히 시끌벅적하다. 소파에 늘어져 낮잠을 자는 카미나리, 유명한 디저트 가게에서 사 온 쿠키를 나눠 먹는 아스이, 야오요로즈, 아시도와 지로, 티격태격하는 바쿠고와 카미나리까지. 그리고, 거실 구석에서 조용히 대화를 나누는 하나에와 토도로키가 있었다. 둘 사이엔 미묘한 분위기가 맴...
성깔 전력 :: 선생님, 압수해주세요! 주제로 참여한 작품입니다. 우현은 종일 심기가 불편했다. 급식에 한 달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두툼한 햄버그스테이크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구겨진 미간은 도통 펴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표정만 썩어있으면 말이라도 말지. 다리는 어찌나 떨어대는지 급식실 책상이 달달달, 급식판이 같이 요동을 쳤다. 앞에서 조용히 입안...
나의 봄에게 W. 루체 “젠장, 좀 늦었지? 아니, 씻고 나오려는데 동생 새끼가 화장실에 웬종일 처박혀있잖아.” 오늘도 너는 헐레벌떡 뛰어온다. 어느 진부한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한 손에 새빨간 사과를 쥐고, 금빛 머리를 휘날리며, 너는 하늘 아래를 달려왔다. 겨울이 문을 열어 추위가 소복하게 쌓인 골목의 적막을 깨는 너의 발걸음은 햇살을 담아 경쾌했다....
음, 편지, 그것도 너에게 쓰는 편지는 처음이라 뭘 써야할 지 잘 모르겠어. 그냥 우리의 처음부터 지금까지를 너에게 말하고 싶다. 너를 처음 만난 건 열다섯의 끝자락. 눈 내리던 추운 날이었을거야. 2학년 2학기, 그것도 겨울방학을 얼마 남기지 않았을 즈음에 서울에 올라온 나에겐 모든 것이 낯설었지. 그 많은 학생 중 유일하게 사투리를 쓰던 너와 나, 박지...
[동경] 이상으로 하는 대상이나 인물에게 강하게 마음이 끌리는 것. 몹시 그리워하는 것. [몹시 그리워하다] 참을 수 없이 그리운 생각을 하다. 한결같이 연모하여 고민하다. [연모] …… 어학사전을 읽다보면 멍청해지는 기분이 들곤 했다. 코우지는 오렌지색 소파에 앉아 건성으로 휴대폰 액정을 툭툭 두드렸다. 사전 검색 기록이 점점 늘었다. 검색결과 아래에 링...
"어머 오늘따라 너무 이쁘세요" "사모님이 더 이쁘신데요?" "어머 그래요오?! 4시간 동안 화장한 보람이 있네요. 오호호호" 입가를 가린채 온갓 내숭을 떠는 늙은 사모님에게 미소를 지어주며 손에 들린 와인을 한 모금 마셨다. 입 안에 감도는 와인의 떫은 맛처럼 대한민국에서 잘나가는 기업식구들이 잔뜩 모인 이 모임은 내게 불편하기 짝이 없었다. 아직도 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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